바로크 명곡집 Masters of Baroque 는 4개의 CD에 66 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트랙마다 다른 곡명이 66개가 된다는 말이다. 자켓을 펼치면 안쪽 좌우 면에 트랙별 곡명과 연주자가 빼곡히 표기되어 있는데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 등이 혼재되어 있다. 작품명은 작곡가와 작품번호 또는 별칭으로 금방 파악할 수 있지만 연주자 이름은 발음조차 힘들다. 그래서 트랙 리스트를 한글로 작성해두고 싶다. 위키피디아와 구글 번역의 도움을 받아 작품명과 연주자 성명을 한글로 번역하는데 지난한 작업에 짜증이 오른다.
CD 트랙 리스트는 상품 판매자가 상품의 기본 정보로 제공하여야 하는 것이거늘… 갑갑한 놈이 우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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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02 19: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수입이라서 한글 표기가 없나보네요.
외국어로 되어 있으면 읽기가 편하진 않을거예요.
오거서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오거서 2021-10-02 20:33   좋아요 1 | URL
네, 그래서 조성진 음반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서니데이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

Falstaff 2021-10-03 08: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4 for 1 입니다. 이 음반을 사실 때 각오를 하셨어야 했는데, 아오... 참 그게.....
다 좋을 수 없거든요. 에휴.... 기분을 제가 이해해서리.... -_-;;

오거서 2021-10-02 20:26   좋아요 2 | URL
Falstaff님 말씀이 맞아요!
제가 경험이 한참 딸립니다 ㅠ

2021-10-03 0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02 2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딩 2021-10-03 01: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앗 대단하십니다. 멋져요!!!

오거서 2021-10-03 10:08   좋아요 1 | URL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1-10-03 10: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아는 척?을 할 수가 없네요ㅋㅋㅋ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으니...클래식 초짜는 그냥 멍~하게 들을 수밖에 없네요~
그저 공부의 길이 멀구나???? 하고 있어요^^

오거서 2021-10-03 10:40   좋아요 2 | URL
그쵸? 저도 그냥 멍하게 들어요. 이 음반은 바로크 음악을 전곡이 아니라 유명한 악장이나 연주 위주로 특정 악장을 발췌해 놓은 것이라서 내가 아는 곡이 나오면 따라서 흥얼거리고 모르는 곡이 나오면 그저 흘려 듣고 있어요. 올해도 어려울 것 같은 유럽여행을 대신하는 기념품으로 여기면서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