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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제17호 - Summer, 2010
아시아 편집부 엮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계간 '아시아'는 아사아각국의 문학과 예술 그리고 사회를 읽어내고 그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2006년 여름 창간호부터 ‘아시아로 상상력의 확장, 아시아 언어들의 내면소통’이라는 모토 아래 아시아의 창조적 상상력이 자유롭게 출입하는 정신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지향해온 문예지이다.
이번 17호는 팔레스타인 문학 특집판으로 이번 호에는 장르를 오가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아시아의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이 실려있다. 팔레스타인을 다녀온 소설가 오연수씨는 '우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다’를 통해 팔레스타인 작가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거장에서부터 신예작가까지, 팔레스타인 문학의 현재진행형’ 코너에서는 독자들이 팔레스타인 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인이 지키는 검문소에서 슈퍼스타 샤키라의 사촌이 겪게 되는 황당한 사건을 이야기하는 '마흐무드 슈카이르'의 <샤키라의 사진>, '아다니아 쉬블리'의 <파드와 뚜깐은 이제 탱고를 추지 않는다> ,'현대 문학의 선구자 '갓산 카나파니'의 단편 <난민촌의 총> 등이 수록되어 있다.
팔레스타인 현대 시인 6인선으로 작고한 아랍의 시성 마흐무드 다르위시, 팔레스타인 여성문학의 정수 파드와 뚜깐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현대 시인 6인의 시를 소개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에서 순교자라 불리는 사람들의 포스터가 양상되고 거리에 붙는 모습과 그 포스터 속 상징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왔던 작가이자 미술 평론가인 마흐무드 아부 하시하시의 ‘순교자의 잉크’, 섬뜩하고 재미있는 팔레스타인 민담 ‘파랑새’ 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신문이나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서 중동 부근에서 이스라엘 강경파에 의해 무슨 테러가 일어났다. 또, 아랍국가의 어떤 집단에 의해 어떤 테러가 일어났다는 등의 소식을 종종 듣는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뿌리 깊은 분쟁의 원인은 대략적인 것밖에는 알고 있짐 놋했다. 그래서일까?
아직까지는 팔레스타인문학은 이상하리만치 낯설게 느껴진다. 특히 여성에 대한 시각은 더욱 그렇다. 그간 그 지방의 작품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것과 그 곳 사람들이 처했던 역사적 환경등에 대한 주변지식이 미흡했기 때문일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익숙해 질것으로 기대한다. 그 시간을 더욱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팔레스타인 문학을 더 많이 접해보아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