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신간서평단 서재에서 9기 활동을 했던 12권의 책 목록을 보니
그때그때 다양한 내용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던 책들이었단 생각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어느 책에서든 쓰고 그리신 분들과 만드신 분들의 노력과 수고가 담겨 있었고요..
먼저 그 진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거 감사드려요.^^

*.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는 책과 이유는?













김려령 작가의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김려령 작가님의 책은 처음이었는데 작가님의 따뜻하고 유쾌한 글맛이 느껴지더군요.
현실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이겨내야할 아픔과 부족함을 갖고 있다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실제처럼 와닿았습니다.
사람 냄새가 나는 세상 그리고 우리가 바로 '그 사람'이 되어 살아보자 이야기 하는 책!!
책표지 그림과 색처럼 참 인상적이고 따뜻했던 책이었습니다.


*. 서평단 도서중 내맘대로 BEST 5!! 

 
   

 

 

 

 

    

   

 


 













순위를 꼽는 것이 미안할 정도로 좋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던 책과 제가 좋아하던 것은 좀 다르기도 했는데
'내맘대로'니까.. 엄마의 입장으로 골라 봤어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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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0기 신간평가단에 신청하면서 조마조마했는데
띵똥! 날아온 문자 소식이 정말 반가웠어요.
10월 주목 신간도서를 고르는 마음도 새롭게!^^

1. 사막의 장미

 왕이 되려 하는 어린 왕자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을 찾아 세상을 여행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불.물.바람.흙처럼 세상을 이루는 사 원소를 찾아내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왕자는 여정을 통해 세상을 바로 보는 깊은 지혜와 깨달음을 얻게 된다. 아름답고 파스텔 풍의 따스한 그림은 여정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는 소년의 감정을 잔잔하게 잘 표현하였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표지그림에 신비로움이 깃들여 있어 눈길이 갑니다.
세상에 가장 강한 것! 과연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고 또 이 어린 오아자가 찾은 것은 무엇일까요?
삶의 지혜로운 답이 있을 듯 해요.


2. 호랑감투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시리즈 8권. 경남 언양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그림책이다. 우연히 신기한 감투를 얻게 된 한 영감이 욕심을 품고 나쁜 짓을 일삼다가 끝내 혼이 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호랑 감투를 쓴 채 제사상 음식을 먹고 마시는 도깨비들의 모습과 장터와 가게를 돌며 이것저것 도둑질하는 투명 인간 영감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픈 일은 무엇일까요?
착한일보다 나쁜일이 먼저 떠올려지진 않나요?
전에 1학년 큰아이 교과서에 투명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투명인간이 되면 동생이 미울 때 몰래 꼬집어줄거라던 큰아이의 글이 생각납니다.
요즘 전래동화를 자주 읽어주는데 호랑감투 아주 재미날거 같아요.

3. 이 사람들을 쪼아 먹으면 안돼!

 어린이 책 작가 셸 실버스타인의 첫 시집. 상상 속의 우스꽝스럽고 신기한 괴물들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을 재미나게 풀어낸다. 동물들의 특징을 짚어 내기도 하고, 그림과는 다른 모순된 부분을 짚어 내어 웃음을 유도하기도 한다. 셸 실버스타인은 마흔다섯 편의 시로 신기한 동물들을 읽는 이에게 재치 있게 소개하면서 자신만의 상상 세계에 초대한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상상은 즐겁고 아름다운 것!
그리고 상상은 무서움도 이겨낼 수 있는것!
상상 뒤에 붙는 수식어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상상으로 그리는 괴물들의 모습은 어떤지,, 사람을 쪼아 먹을 수 있는 괴물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고 상상과 즐거움이 잘 배합되어 있을 듯한 예감이 들어요.. 


4. 신나는 열두 달 글쓰기 놀이

 열두 달 동안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맞춰 다양한 글을 익히고 써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일들을 주제로 정해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유도한다. 한 달에 4~5가지 정도의 글쓰기 놀이를 즐기다 보면 주변에서 글감을 찾고 문장을 익히고 꾸미고 다듬어서 자기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큰아이를 학교에 넣고 보니 말하기도 어렵지만 쓰기는 더 어렵습니다. 일기도 그렇고 잠깐씩 문장을 지어보는 것도 그렇고요.
놀이처럼 글을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기 생각을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것,
아이랑 저랑 함께 필요한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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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 완료했습니다! 첫 미션 수행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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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한 장이 넘어간지 며칠~ 
추석이 코 앞에 온 걸 아는지 하늘도 색이 참 맑습니다.
내 마음도 이랬으면 좋겠다 싶을 때,,  
아이가 놀아달라 할 때 함께 하면 좋은 그림책!
눈길이 가는 신간도서들로 골라봤어요.^^

1. 타샤의 어린이 정원

 타샤 튜더 클래식 시리즈 1권. 19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66편의 주옥같은 동시에 타샤 튜더의 서정성 넘치는 아름다운 수채화가 곁들여진 동시 그림책이다. 로버트 스티븐슨이 표현한 환상과 모험 가득한 어린이의 놀이 세계를, 탸샤 튜더는 따사로운 색감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타샤튜더!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그녀의 책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소개글을 읽으며 그녀의 삶이, 그녀의 정원과 그림이 궁금합니다. 동시와 어우러진 그녀의 수채화들,, 꼭 지금의 하늘색같네요.
아이들과 함께 보아도 좋고 오래오래 소장하고픈 맘이 생길 듯 합니다.


2. 책 벌레 릴리의 모험

 상상 그림책 학교 시리즈 2권. 책 읽기를 무척 좋아해서 항상 책에 파묻혀 사는 '책벌레 릴리'와 책 읽기는 싫어하지만 밖에 나가 신나게 노는 즐거움을 아는 '말괄량이 밀리'.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아이가 함께 어울려 놀면서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책 읽기와 바깥에서는 노는 것 모두 즐겁고 신나는 모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우리 아이들은 책읽기가 좋아? 나가 노는게 좋아? 물으면 10에 9번은 나가 노는게 좋다고 할거에요. 하지만 책읽기도 나가 노는거 못지 않게 좋아한답니다.
바깥놀이 뿐만 아니라 책읽기를 통해 모험을 만드는 아이들의 이야기,, 웬지 신날거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3. 가면 쓴 사자

 웃음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최고의 선물임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주인공 아기 사자는 누구나가 생각하는 위엄있고, 용감한 사자의 이미지와는 다른 웃음 가득한 얼굴로 사바나의 동물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자이다. 아빠 사자는 그런 아기 사자가 못마땅해서 무시무시한 가면을 만들어 아빠가 원하는 사자로 바꾸어 놓는데….  (알라딘 책소개에서)  

책소개글을 보면서 웬지 뜨끔!해지는건 뭘까요?
이랬으면,, 저랬으면.. 아이를 그대로 봐주지 못하고 엄마의 바램은 이것저것 많아지네요.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부모님이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가면 뒤에 숨은 웃음 많은 아기 사자의 모습이 궁금하군요.

4. 아기장수 우투리

 옛이야기의 본모습을 온전하게 살리고, 깨끗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 입말을 살려 글과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만든 '꼬불꼬불 옛이야기' 시리즈. <아기장수 우투리>에서는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을 영웅을 기다리는 백성들의 바람을 그리고 있다. 입말을 살린 생생한 글과 볼거리 가득한 그림은 우투리 옛이야기가 가진 특유의 재미를 잘 살려 준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얼마전 서정오 선생님이 쓴 전래동화를 읽으며 우리 옛이야기다움이 절실히 와닿아 선생님의 다른 책을 읽어봐야지 하던 차, 눈에 띈 책이에요.
대개 전래동화는 비슷한 내용으로 다른 이야기글이 많은데 우투리'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봐요.
작은 영웅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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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초등 1학년 큰아이는 40일 
유치원 다니는 둘째는 3주,, 방학이 무척 깁니다. (ㅠ.ㅠ)
늦잠도 자고 아이들이랑 책놀이도 하고 놀이터에 나가 뜀박질하며 노는 건 좋은데
한 2주 지나니 슬슬 방학이 얼른 끝났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 놀고 먹고 땡!할 동안 저는 먹거리 챙기고 어질러 놓은 거 치우느라 종종걸음..
엄마가 바빠야 아이들이 즐겁게 쑥쑥 크련만 
아무래도 불량 엄마, 엄마유치원입니다.^^

8월 주목도서에서 처음 눈에 띈 것은 (순서상)엄마가 나오는 책들이었어요.
아무리 불량엄마라도.. 엄마 이야기에는 모성애란 말에는 맘이 기울어집니다.


1. 101마리 올챙이

1973년 일본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170쇄 이상의 부수를 찍으며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그림책이다. 이 책은 사라진 101번째를 찾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는 엄마 개구리의 모습을 통해, 다른 무언가로 대체할 수 없는 사랑의 형태를 보여 준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종종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게 미안할 정도로 과거 스무 살 적처럼 맘이 여려지고 내 자신이 더 중하게 여겨질 때가 있어요. 자식을 위해서라면 누구 앞에서든 어디서든 당당해지는 게 엄마라는데 '나는 아직 멀었구나' 싶습니다.
101번째 올챙이를 찾아나선 엄마의 여정,, 아이들보다는 저에게 더 큰 감동과 교훈을 줄 거 같아요.

2. 어멍 강옵서

감동이 있는 그림책 시리즈 1권. 제주도의 생활과 문화, 정서를 바탕으로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담은 그림책이다. 아이가 엄마를 이해하는 과정과 고생하시는 엄마를 위해 자신도 뭔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 제주도에서 직접 살면서 보고 느낀점을 사실적으로 작가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적이 있긴 하지만 괜시리 제주도는 동경의 대상이에요.
제목을 보면서도 무슨 말일까? 생각하게 되고 삼다도 제주도의 자연과 풍경, 정과 방언들이 짐작되네요.
표지만 봐도 어떤 풍경이 있을까?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기대됩니다.
 
3. 곤충만세

그림이 있는 동시 시리즈. 곤충들에게 시선을 돌린 동시집으로, 시를 읽는 재미와 함께 우리 곤충들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폴짝폴짝 날쌘 메뚜기, 몸에서 구린 냄새를 풍기는 노린재, 소똥을 열심히 굴리는 소똥구리 등 각각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시와 그림이 담겨 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동시와 우리말의 리듬감을 몸으로 익히고, 재미있는 그림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여덟 살, 여섯 살 놀이터에 나가 뛰놀다가도 개미며 매미, 무당벌레, 나비, 잠자리를 잘도 찾아 냅니다.
아파트지만 마당에 나가면 벌레를 찾는다고 눈이 바쁘지요.
하하 웃고 있는 개미가 이 책이 재밌을거라 말해주는 듯 해요.
재잘재잘 곤충들이 무슨 말을 하며 곤충만세를 외칠까요?
표지만 봐도 이 개미가 무어라 재잘거릴지.. 읽고싶어져요.^^




4. 건물들이 휴가를 갔어요.

느림보 그림책 시리즈 34권. 건물들도 우리처럼 탁하고 무더운 도시를 벗어나 멀리 떠나고 싶지 않을까? 라는 발랄한 상상력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우리가 꿈꾸는 싱그러운 도시의 모습을 유쾌하고 상쾌하게 보여 준다. 일러스트레이터 이금희의 데뷔작으로, 작가는 같은 제목의 그림으로 2009년 제1회 CJ그림책축제 일러스트레이션 부분에 선정되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한참 휴가철인 요즘, 딱 맞춰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제목부터 발랄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요.
이 도시의 건물들이 모두 휴가를 간다면 우리는 무얼하고 어떻게 지낼까요?
아찔하면서도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증이 더 큽니다.

5. 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대한민국 대표 시인,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 동시 작가 신현림의 국내 최초 명화 동시집. 우리 옛 그림을 마음으로 느끼고 세심하게 관찰한 시인이 그 감상을 동시로 표현한 동시집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명화를 분석하고 외우는 틀에 박힌 감상이 아닌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자유롭고 다채로운 상상을 하며 감상하도록 돕는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신현림 시인의 [초코파이 자전거]를 아이들이 즐겨 봅니다.
옛날 그림이라는 거부감없이 아이들이 편히 보고 즐길 수 있을거 같고 아이들 눈높이로 옛 그림을 보면서 어떤 동시가 쓰여졌을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어떤 말을 하고 혹은 어떤 동시를 쓸지 궁금합니다.
다섯 권의 주목도서중 가장 주목되고 기대되는 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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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6월 달력이 빨리 넘겨진 듯 싶더니, 그 분위기를 몰아 7월은 더 빠릅니다.(헉헉=33) 
아이들 방학이 3주, 40일간이라 '방학 동안 어찌 보낼꼬...?'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은 저랑 반대로 방학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들과 책읽는 시간도 좀 더 갖고 책놀이도 더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며..
이번 달 관심이 가는 신간들은 유아, 어린이, 좋은부모 부분 두루두루네요.^-^


1. 로타는 기분이 좋아요. 

알맹이 그림책 시리즈 23권. 말괄량이 삐삐를 비롯해서 개구쟁이 에밀, 허풍선이 카알손, 산적의 딸 로냐 등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주인공들을 창조해낸 린드그렌의 새로운 그림책. 이 책은 스웨덴의 특별한 부활절 풍습과 더불어, 토라지고 화를 냈다가 의기양양해하고, 뿌듯해하고 조마조마해하다가 기뻐하는 등 로타의 다양한 감정변화가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알라딘 책 소개에서)

[말괄량이 삐삐]를 쓴 린드그렌의 책이라 하니 표지그림 속 아이가 마치 삐삐처럼 보입니다.
하루에도 열 두번 감정이 변하는 아이들을 지켜볼 때면 힘들 때도 있는데 로타의 기분 변화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좀 여유롭고 즐겁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기분 좋은 로타, 성격도 목소리도 삐삐를 닮아 무척 씩씩하고 발랄할 거 같아요^-^ 

2. 아픈 바다

느림보 그림책 시리즈 33권. 일러스트레이터 엄정원의 첫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충격적인 환경 재난의 시대를 바라본다. 죽어 가는 검은 바다와 섬을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은 방사능 유출로 지금껏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후쿠시마를 떠올리게 한다. 목탄을 짓이기듯 손으로 문질러 표현한 역동적인 바다는 아이의 슬픔과 절망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알라딘 책 소개에서)

슬프고 암담해도 아이들 또한 제대로 보고 알아야할 것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환경 오염의 실체를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내용들, 그리고 독특한 느낌의 그림들. 차근차근 살펴보고 싶네요.

3. 나는 일기 마법사

독서일기, 관찰일기, 기행일기 등 다양한 종류의 일기를 즐기며 써 온 덕분에 교육청 영재교육원 발명 영재로 수석 합격한 '하늘이'가 1~2학년 때 쓴 일기를 바탕으로 한 일기 지도 안내서다. 교육 사이트 '키위맘' 등에서 직접 개발한 창의 사고력 콘텐츠와 논술 글쓰기 학습법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일깨워온 교육 전문 강사이자 칼럼니스트 황미용이 아들 신재현과 함께 썼다.  (알라딘 책 소개에서)

초등 1학년생인 우리 아이의 숙제중에 그림일기와 독서록쓰기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편 정도씩 쓰고 그리는 것인데.. 혼자서 글쓰는 것을 무척 어려워 하더라구요.
일기를 바탕으로 한 일기지도 안내서'라는 문구에 흘깃~^^
지금부터 시작된 여덟 살 버릇이 오래오래 우리 아이들에게 습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당.^^

4.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자녀교육서는 이미 많은 종류의 책이 나와 있다. 그러나 정작 아이를 키우는 주체인 부모에 대한 제대로 된 책은 많지 않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은 인터넷이나 책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지만, 정작 스스로의 엄마 아빠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디에서도 조언을 얻을 수 없다.   (알라딘 책 소개에서) 

오은영 박사님의 육아프로를 종종 보면서 부모로서의 나, 아이였을 적의 내 모습을 생각해 볼 때가 많습니다.
아이를 낳았다고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되어감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데요.. 육아에 대한 이야기보다 부모 스스로 자신을 보는 관점의 책이라는 게 이 책에 대한 기대심을 돋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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