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 여행 2 - 아널드, 중세의 성을 지켜라!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여행 2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장석봉 옮김 / 비룡소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신기한 스쿨 버스 시리즈의 매력에 푹 빠져 있던 중 역사 기행 시리즈가 나왔다. 잔뜩 기대를 하고 책을 보았는데 그림의 섬세함과 화려함이 떨어져서인지 매력이 한풀 꺾였다. 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역사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다. 아이들에게 처음 읽히는 역사책으로는 그만이다. 

익숙한 프리즐 선생님과 아널드가 나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중세 성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 준다. 아널드를 장미 덩쿨로 위장해서 편지를 전달하게 하는 등  조애너 콜만의 코믹함이 곳곳에 숨어 있어 책을 읽는 재미가 더 크다. 

선생님 반 아이들이 다 등장하지 않고 한 명만 나와 약간 조용한 느낌이다. 신기한 스쿨 버스의 시끌벅적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나오는 프리즐 선생님의 멋진 의상을 보며 다음 편에 무슨 책이 나올지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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