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보니 한글의 중요성이 새록새록하다.

그래서 한글날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한글날이 23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어 한글의 중요성을 더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나도 지난 주부터 나의 학습자들에게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에 관한 수업을 해주고 있는데

왕이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모두 신기해했다.

 

특히 발음 기관을 본떠서 만든 한글의 제자 원리를 설명해주었더니

자음과 모음을 하나하나 다시 발음해보기도 했다.

만원짜리 지폐를 볼 때마다 한글을 떠올릴 것 같다고도 했다.

 

내 아이들은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느라 열을 올리지만

정말 열심히 우리 한국어를 배우는 그녀들이 난 정말 기특하고 예쁘다.

 

한글날이 되니 내 생일보다 더 가슴이 설레고 좋다.

그래서 어젯밤에는 알라딘 서재를 장식하는 책을 우리말 관련 책으로 바꾸었다.^^

 

*** 한글 관련 책 몇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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