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가 교육 출판 사업을 시작합니다


21세기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의 삶을 더욱 자유롭고 풍요롭게 하고, 

 내일의 꿈을 실현해 가는 데 든든한 기초를 놓는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의 큰 길에 이제 창비가 온 역량을 모아 참여하고자 합니다.
 

교육 출판은 ‘출판’의 한 영역이라는 점에서 지난 40여 년간 창비가 일궈 온  

출판 사업의 한 부분이지만, ‘교육’이라는 면에서는 초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  

새롭게 개척해야 할 분야입니다. 그동안의 창비 사업이 그랬듯이,  

이 사업도 창비 안팎의 의지와 공력을 모아 정성스레 추진해야만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출판사로 꼽힌 창비의 명성에 걸맞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며 애써 온 분들의 뜻을 새겨,  

새로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성심껏 개척하겠습니다.


중고교 현장에서는 2010년부터 순차적으로 새로운 교과서를 사용하게 됩니다.  

창비에서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먼저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를 개발하였습니다. 


2009년 여름 창비 교과서를 채택해 2010년 신학기부터 창비가 공들여 개발한  

국어 교과서로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창비의 교과서 집필진과 편집팀은 교과서를 개발하면서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을 찾아가 만났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40여 년간 쌓아 온 출판 역량을 모두 쏟아 부었습니다. 


수준 높은 교과서로 공부해야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권리이고,  

기성 세대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교육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창비는 더 생각하고 발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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