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관한 책 꽤나 읽은 우리 딸도 4학년 2학기 사회가 어렵다고 하네요. 학교 선생님은 교과서만 열심히 읽고 진도만 나가신다고 하니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지요. 문화재에 관한 단원을 재미있게 공부한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역사에도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아쉬워요.

마침 주말에 문화재에 관한 보고서를 하나씩 써 가는 숙제가 있길래 자료를 찾아주고는 아이에게 만들어 보라고 했어요. 다 만들고 난 아이가 하는 말. "외울려고 할 땐 안 외워지더니 이렇게 한 번 정리해 보니까 저절로 외워졌네."

시대별로 전부 다 하는 건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은 우리가 가장 접하기 어려운 고려의 문화재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돌아오는 주말엔 나머지도 다 만들어 보라고 해야겠어요.









석탑이 엄청 많은데 시대별로 중요한 석탑을 지도에 직접 정리해 보더니 이젠 안 헷갈릴 것 같다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