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빌려 줄 수 없는 여러가지 이유.특히 아직 다 못 읽은 책에대한 그림에 무한 공감을 했다.섬세한 그림에 내용보다 훨씬 좋았던 페이지들이 많다
만화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되었던 동화.미야자와 겐지가 1896년 생인것부터 조금 충격적이었다.이야기속 내용을 만화 속 내용과 함께 상상해 봤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하는 녹색의 그 차표는 잘 있는지 궁금하다.
"자아, 차표를 꼭 쥐고 가거라. 너는 이제 꿈속의 철도가 아니어도 진짜 세계의 불이나 세찬 파도 속을 성큼성큼 걸아가야만한다. 은하계에서 오직 하나뿐인 그 차표를 절대로 잃어버려서는 안 된단다." - P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