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괴로워 매일 그림을 그린다.

 

도자기에 그리고

캔버스 액자에 그리고

이제는 에코백을 만들어 보겠다고 천에다 그리고...

 

 

그리고 그릴때마다 새삼 내가 뭘 좋아 하고 있었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면서

독일에서 내팽겨졌던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있으나

극복되지 못한 서러움이 아직도 복받쳐 오르고 있다.

 

올해 나의 가장 바보같은 행동은 독일행이였고

잘한 일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것이었다.

 

극!! 뽁!!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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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1-16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후즈음님 그림 잘 그리시네요.^^

오후즈음 2017-11-17 13:53   좋아요 1 | URL
그런가요? ^^ 칭찬 감사합니다~~

후애(厚愛) 2018-01-10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너무 멋지고 잘 그려셨어요.^^
부러워요.^^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 2

엔딩 멘트



"우리가 사는 사회는 때론 이토록 가혹한 게임의 법칙을 우리에게 강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냉혹한 인간의 무리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소사이어티의 존재 이유는 경쟁이 아닌 공존이기 때문입니다. "



여름 내내 즐겁게 보았던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2

시즌 1은 나의 인생 교과서라고 할만큼 몰입해서 보고

그곳에 나온 사람들의 캐릭터를 분석하며 내 주변도 돌아 보았다.


원하던 높동의 승리가 즐겁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앙금이 남아 있던 무엇인가가 모두 해결되는 엔딩에 가슴 뭉클해졌다.


참, 싫어 했던 학진도 마지막은 웃으며 볼 수 있었다.


지난 11화를 엉엉 울면서 봤는데, 엔딩은 흐믓하게 보며 안녕을 하게 되었네.

즐거웠던 금요일 저녁을 만들어준 종연피디도 수고 하셨네. 내년에는 더 치열함 게임을 만들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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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사라지기 전에 찾아간 원대리 자작나무 숲

 

잎들이 대부분 많이 떨어졌지만

그 운치가 많이 남아 있어서 좋았다.

다만, 생각보다 많이 가파랐던 구간에서는 운동 부족을 여실히 느끼며

힘들었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나는 어른으로 짊어 져야 할 것들을 챙겨 살아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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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11-04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가을 분위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날이었어요. 길거리에 낙엽이 많았어요. 며칠 지나면 겨울이 성큼 다가오겠어요. ^^

오후즈음 2017-11-11 15:50   좋아요 0 | URL
어제 비가 엄청 오더라구요. 그리고 나니 참 추워졌어요.
앞으로 비가 한번 올때마다 겨울이 점점 다가오겠죠. 계절의 걸음은 늘 그렇게 다가 오더라구요.

2017-11-05 0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11 15: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의 일주일의 낛이였던 파파이스가 굿바이 했다.

언젠가 돌아 오겠다고 하지만 당분간은 없을 파파이스

독일 3개월 있을때도 난 파파이스만큼은 꼭 봤다.

 

앞으로 일주일의 희망이 사라져서 속상하다. 언제 오시나...

 

 

그래서 숟가락 받침을 그리고 있다.

만들어진 도자기에 그림 그려서 이후 가마에 구워 질것이다.

그간 취미의 여왕이었던 타이틀을 잠시 내려 놓고 오로지 한가지에 매진했는데

곧 부활중이다.

요즘 그림 그리는게 왜 이렇게 잼있는지...왜 미술을 안 배웠나 후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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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후즈음 2017-11-04 14:11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정말 김어준 장한 사람이예요.
김어준이 나온 블랙 박스였나? 나꼼수 전에 만들어진 그 프로에서 그가 했던 그 말이 아직도 울컥 하구요...
이번에 블랙 하우스 대박 나서 정규 방송 됐으면 좋겠어요.

파파이스에 나온 미디어 몽구도 그렇고 다들 힘든것들 도와 주겠다며 해보라고 했던 그의 말에 힘얻어 했다며 고마워 하더라구요...금전적인 부분도 많이 도와 줬나보더라구요.
참, 멋진 사람입니다.
 

 

 

 

 

 

 

 

 

 

 

다시 없을 긴 명절 전에 다녀온 9월의 제주.

 

 

 

제주라서,

제주여서

제주니까

제주기 때문에

 

 

언제라도 좋았던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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