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6분, 현재 기온은 13.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조금 더 차가워지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구름많음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2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5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4 좋음, 초미세먼지 3 좋음)이고, 동풍 2.6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0도에서 1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후에 몇 번 휴대전화에 긴급문자가 왔었어요. 진동음이 들려도 바로 확인하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전에 온 내용은 우리시 내 다른 구에 위치한 공장에서 화재로 인해 연기가 다량 발생한다는 내용이고, 오후 6시에는 폭풍해일경보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니 해당지역에서는 대피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네이버 날씨를 보니까 그 시간엔 해일 관련 표시가 있었어요. 경보 아니면 주의보입니다. 지도를 보니까 일정지역에 초록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고, 지진해일 관련 경보가 오는 지역도 있는데, 우리시는 지진해일 표시는 없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표시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며칠 전에 해수면 관련 내용이 있었던 것 같아 찾아보니까, 18일 발송된 문자에 19일 토요일에 우리시 해수면 수위차가 큰 대조기로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이 있긴 했어요.
안전문자가 자주 오긴 합니다. 전에는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많았을 것 같은데, 요즘에는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내용이 자주 옵니다. 오늘도 문자가 왔을 때는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빨리 확인하지 않았는데, 내용에 상관없이 긴급문자는 자주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에는 다들 각자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처를 많이 쓰는 편이라서, 유선전화를 이전처럼 쓰지는 않아요. 저희집도 전화가 거의 오지 않고, 유선전화를 잘 쓰지 않아요. 그런데 어제는 저녁에 드라마를 보는데, 오후 10시 이후의 늦은 시간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영업점인 줄 알고 전화를 한 것 같았어요. 그런 일이 거의 없어서, 낯설었습니다.
보이스피싱이 걱정이라서 휴대전화로 오는 번호는 아는번호가 아니면 잘 받지 않는데, 유선전화로 걸려온 전화는 번호를 확인할 수 없어서, 이전에는 그렇게 다들 썼지만, 지금은 그게 조금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예전에도 잘못 걸려온 전화는 없지 않았는데, 그 때는 그래도 보이스피싱 전화는 지금같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화도 몇년 전에는 전화 통화를 하는 것도 적지 않았는데, 요즘엔 시간이 될 때 문자로 주고 받는 것들이 더 많아지면서 음성통화를 하는 것들은 조금 더 줄었어요. 하지만 고객센터 전화를 하면 연결이 잘 되지 않아서 몇 번 하게 되면 무료 제공량을 초과하기도 하고요.
지난주에는 독감백신 문의 때문에 고객센터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AI상담이라고 해서, ARS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것도 자세한 내용은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내준다고 안내가 나옵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고객센터 대표 전화를 했을 때 항목이 세세한 것과 상관없이 상담원 연결이 아예 없으면 아직은 불편할 것 같아요. 1:1 문의로 잘 되는 건 굳이 직원과 연결이 필요하지 않지만,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하거나, 1:1 문의로 해결이 잘 안될 때도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올해는 이것저것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가까운 분들 안부 전화 한지도 오래되었네요. 이번주에는 시간을 내서 짧게라도 통화를 조금 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서 낮기온도 20도가 되지 않는 날이 되었어요.
차가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