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9분, 현재 기온은 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페이퍼 이후로 거의 일주일만이예요. 이번주엔 날씨가 조금 더 차가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조금 나았지만, 오늘은 오후에도 기온이 따뜻한 느낌은 적었어요.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6.5도 낮고, 체감기온은 2.4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0%, 미세먼지는 35 보통, 초미세먼지는 14 좋음 이고, 북풍 3.1 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4도에서 9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저녁 기온이 내려가는 것을 보니, 내일 아침이 조금 더 추울 것 같아요. 어제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저녁에 조금 더 차갑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일은 2도에서 12도 사이의 날씨라고 나오는데, 일기예보가 맞다면 아침은 차갑지만, 오후엔 조금 덜 추울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11월도 거의 한주 정도 남았습니다. 다음주 토요일이 30일로 마지막날이 될 거예요. 11월은 30일로 끝나는 달이라서 그런지 하루 차이지만 조금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평년보다 조금 더 따뜻한 날도 11월에 있었지만,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는 꽤 추운 것 같았어요. 어쩌면 오늘이 추워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낮에 잠깐 가까운 다이소를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키보드에서 몇 개 키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일단 가봤는데, 매장에 종류가 몇 개 있어서 그 중 하나를 샀어요.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었더니 많이 춥지는 않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경량패딩 아니면 조금 더 두꺼운 옷을 입은 것을 보니까 오늘이 차가운 날씨 같구나 싶었습니다.


 지난주였던 것 같은데, 매장 안에 에어컨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와서 조금 이상했어요. 바깥이 많이 춥지는 않다고 해도 그래도 이건 조금 추운데 하는 느낌. 그게 겨우 한주 전의 일이라니, 체감하는 날씨는 차이가 큰 계단식으로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세일 기간이 되면 사려고 생각한 후리스가 있는데, 고민되네요. 날씨가 갑자기 더 차가워지면서 올해는 시기가 지난 것 같은 기분이어서요. 사두면 옷장 안에 있다가 올해든 내년이든 언젠가는 입겠지, 하면서 사도 되는데, 가끔은 그리고 잊혀질 때도 있고요. 올겨울이 많이 추울 거라는 뉴스를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알 수 없지만, 갑자기 추운 날이 돌아오면 이제 겨울 시작 같은 기분이 들고, 아직 늦가을이라고 하지만 곧 다가올 겨울이 걱정입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니까 주머니 안으로 손이 들어갑니다. 작년에 썼던 장갑이 어딘가 있을텐데. 새로 사기 전에 먼저 찾아봐야겠어요. 아직은 손이 시릴 정도는 아니지만, 겨울엔 장갑 없으면 많이 불편할 것 같아서요. 모자나 장갑, 그리고 스카프 같은 것들, 들고 다니기는 조금 귀찮은데, 없으면 꽤 추울 거예요.


 10월이 지나갈 때와 11월이 지나갈 때의 느낌은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바깥엔 단풍이 들었고, 그리고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은행잎이 많이 떨어진 길을 걸어왔는데, 떨어진 지 오래되진 않은 것 같은 잎들이 길을 가득 채웠어요. 11월만 해도 늦가을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다음주를 지나면 이젠 연말이고 겨울이 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 아침에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기온이 오늘보다 많이 내려갑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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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4-11-23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써니데이님 이제는 겨울에 접어드는 것 같은 쌀쌀한 날씨입니다.건강에 유념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