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19분, 현재 기온은 0.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눈이 많이 내려서 오늘 저녁에도 뉴스에 관련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낮에 조금 따뜻한 시간에 눈이 녹긴 했는데, 내일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네요. 


 지금 날씨는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8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2.7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7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3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이고, 북풍 3.3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도에서 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기온은 영하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내일은 아침에 영하 3도 전후로 내려가니까 오늘보다 조금 더 아침에 추울 거예요. 11월에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뉴스를 찾아보니까 117년 만이라고 하네요. 오전에 대설경보는 해제되었지만, 이번에 내린 눈이 습설이라서 많이 무거워서 눈 때문에 피해가 큽니다.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왔는데, 서울보다 인천보다 수원이나 과천이 눈이 더 많이 온 것 같아요. 비닐하우스나 아파트 주차장의 지붕이 무너진 것도 나오고, 그외의 시설물이 파손되거나 정전 뉴스도 들은 것 같아요. 눈 때문에 자동차의 운행도 어려움이 있고, 지하철 운행도 지연 안내가 있었는데, 오늘 출퇴근 하시는데 힘들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눈이 많이 내린 건 바다의 온도가 평년보다 따뜻한 14~16도 사이의 온도이고, 북쪽에서 차가운 절리저기압으로 찬바람이 내려오는데, 차고 건조한 공기와 따뜻한 수증기가 만나는 '해기차'로 인해 눈구름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기의 상하부 기온차가 25도 가까이 되면서 큰 차이로 인해 생긴 것 같습니다. 


 오늘은 현재 기온은 그래도 영상이고, 낮에는 조금 따뜻한 시간도 있어서 쌓인 눈이 조금 녹았어요. 우리집 에어컨 실외기 위에 두껍게 쌓인 눈도 녹긴 했는데, 바깥을 보니, 나무 위에 남은 눈은 아직 하얗게 남은 것들이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 날씨가 추우면 얼었던 눈 때문에 도로나 지면이 미끄러운 건 아닌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지하철도 오늘처럼 지연운행 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아침에 뉴스 잘 보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휴대전화로 긴급재난문자 오는 것들도 잘 확인하시고요. 


 11월에 조금 따뜻한 날이 있긴 했지만, 이렇게 눈이 많이 올 줄은 몰랐어요. 이번에 첫눈이 내린 건데, 화요일밤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 날 비가 오고 있어서 이렇게까지 많은 눈이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이번주 눈이 더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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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11-30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에 눈이 많이 온 것이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요. 서울은 눈이 오면 교통이 엉망이 되어 버려요.
눈이 오면 눈 풍경은 보기 좋은데 다니려면 불편하답니다. 길도 비끄럽고요. 눈도 비도 적당히 오면 좋겠어요. 비나 눈 때문에 습기가 차서 집이 무너져 내리는 경우도 있으니. 아마 빈집이 그럴 것 같아요. 난방을 하지 않고 환기도 하지 않으면 습기 차기 마련이니까요. 오늘은 11월의 끝날이라서 내일부터 12월이네요. 벌써 1년의 마감이 다가오네요. 시간이 참 빠르죠?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