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페이퍼에서는 최근 새로 나온 일본 미스터리 신간, 그리고 셜록홈즈 전집에 관해 씁니다. 아직 1월인데, 2월에 나올 책도 명절이 있다보니, 조금 앞서서 소개가 되나 봅니다.

 

 

 

 

 

 

 

 

 

 

 

 

1. 납치당하고 싶은 여자

2. 가솔린 생활

3. 열 세번째 배심원

4. 셜록홈즈 MINI 전집

5. 귀담백경

6. 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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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납치당하고 싶은 여자

-- 우타노 쇼고

--- “저를 납치해주세요.”  빚이 많았던 심부름센터 소장이 미모의 여인으로부터 거액의 납치의뢰를 받고 실행에 옮기면서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건이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작년에도 이 시기쯤 우타노 쇼고의 책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던 것 같은데... 거의 일 년 만에 만나는 책인데요, 최근 1994년을 그린 드라마가 화제가 되었기 때문인지, 1990년대 초기를 그린 이 책도 최근에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원서가 나온 건 1992년이니까 상당히 오래 전에 쓴 책이라서 영화와 드라마의 원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기도 1991년이라고 하니까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와 시기상으로는 많이 멀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2. 가솔린생활

-- 이사카 코타로

--- 이 책의 화자는 마쯔다 데미오, 모치즈키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데미오가 녹색 자동차라서 가족과 사이좋은 대화는 어렵지만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는 있습니다. 평범한 가족과 그 집 차였는데, 어느날 터널에서 은퇴한 여배우가 갑자기 타더니, 사건에 휘말립니다. 말을 들을 수는 있지만 서로 소통은 어렵고, 차에서 멀어지면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추리를 할 수 있는 자동차가 나오는 추리소설로, 이사카 코타로의 2013년에 나온 신작입니다.

 

3. 열 세번째 배심원

-- 아시베 다쿠

--- 살인 사건을 꾸미고, 범인으로 잡혀간 다음, 사건이 날조되었다는 것을 폭로하는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를 만드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어버린 청년이 있습니다. 아무리 이 사건은 의뢰를 받아 세운 계획에 불과했다고 주장해도 일치되는 DNA까지 증거로 나왔기 때문에 진짜 살인범이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한편 변호사 모리에 슌사쿠는 이상한 사건을 목격하고 나서, 자신의 무죄를 호소하는 이 청년의 변호를 맡기로 합니다. 아시베 다쿠의 법정 미스터리 소설이면서, 이 책 외에도 변호사 모리에 슌사쿠가 등장하는 시리즈가 있다고 합니다. 1부는 가짜 살인사건의 계획을 세우는 '인공 누명'이 실행되고, 2부에서는 배심원이 참여하는 재판이 진행되는 법정에서 만나게 됩니다.

 

4. 셜록 홈즈 MINI+전집

-- 아서 코난 도일

 

 

 

 

 

 

 

 

 

 

 

 

 

 

 

 

 ---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는 오래 전에 나온 책이긴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로도 만나기 때문인지, 여러 가지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번 페이퍼에서는 어린이책으로 나온 셜록 홈즈 전집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청소년을 위한 셜록홈즈 전집입니다. 이 책은 휴대하기 좋게 작은 크기이면서,  중고생 국어어휘, 한자, 영어 어휘력과 독해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설명이 더해져있다고 합니다. 또한 초기 연재 당시의 일러스트를 최대한 실었다고 하니까 그 점도 다른 전집과 조금 다른 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전집이 두 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구성은 조금 다릅니다. 

 

 

1. MINI+ 전집세트

-《주홍색 연구》
-《네 사람의 서명》
-《바스커빌 가의 개》
-《공포의 계곡》
-《베스트 컬렉션 12》
01 보헤미아의 스캔들
02 빨강머리 연맹
03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04 얼룩 끈
05 머스그레브 가의 의식
06 라이게이트의 대지주
07 마지막 사건
08 빈집의 모험
09 춤추는 인형
  

 

2. MINI+ 단편세트

1.《셜록 홈즈의 모험》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2.《셜록 홈즈의 회상》
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
3.《셜록 홈즈의 귀환》
The Return of Sherlock Holmes
4.《홈즈의 마지막 인사》
His Last Bow
5.《셜록 홈즈의 사건집》
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

 

5. 귀담백경

6. 잔예

-- 오노 후유미

 

-- 두 권 모두 오노 후유미의 2012년 작으로, <귀담백경>은 작가가 독자로부터 투고받은 사연과 창착을 더하여 쓴 99가지 괴담이며, <잔예>는 <귀담백경>에서 나온 내용과 이어지는 면이 있는 책으로, 괴담을 추적해가는 르포 형식으로 쓴 책입니다. 두 권이 동시 발매되었고, <잔예>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했습니다. 2003년이후 9년만의 신작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오노 후유미니까, 미스터리라고 해도 기발한 트릭보다는 호러가 더 강한 책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도 괴담이 등장하는 전작은 있었던 것 같은데, 신간으로 나온다니 한 번 쯤 보고 싶은 마음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서울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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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페이퍼는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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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손뜨개 책을 사려고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 겨울이 되어서인지, 못 보던 책도 많이 나왔고, 최근 유행하는 북유럽 스타일이라거나, 인형이나 소품을 뜰 수 있는 책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손뜨개에 관한 페이퍼 써봅니다.

 

 손뜨개 패턴집

 

 

 

 

 

 

 

 

 

 

1. 손뜨개 패턴 500

2. 코바늘 손뜨개 패턴 238 

3.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 무늬 125

4.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 무늬 123

 

 얼마 전에 엄마가 손뜨개 패턴책을 사고 싶다고 하셨는데, 일본원서가 고가라서 안사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국어판으로 샀습니다. 일본원서는 가격이 고가인데다가, 아무리 도안과 숫자만 보고 뜬다고 해도, 우리말이 아니면 불편할 것 같기도 했어요.

 

 예전부터 엄마가 뜨개질 하는 걸 좋아하시긴 했는데, 저는 크게 관심이 없는지 잘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잘 못해서 그럴 거에요. 저는 그냥 초보자용에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 정도 됩니다.)

 

 초급자를 위한 손뜨개책

 

 

 

 

 

 

 

 

 

 

 

 

 

 

 

 

 

1. 왕초보 클래식 손뜨개

2. 왕초보 대바늘 손뜨개

3. 왕초보 코바늘 손뜨개

4. 처음 손뜨개 

5. 친절한 대바늘 손뜨개 입문 DIY

6. 친절한 코바늘 손뜨개 입문 DIY

7. 쉽게 쓰는 손뜨개 소품

 

 패턴집을 보면, 코바늘로 만드는 레이스 뜨기나 소품, 대바늘로 만들 수 있는 패턴집 등 여러가지 많지만, 가끔 보면 책마다 다른데, 어느 정도 초보를 면하지 않으면, 그것만 보면서 소품이라거나 옷을 짜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옷을 만들 정도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 크기를 짜는 무늬를 그려놓은 것과 실제 사진이거든요. 숙련된 전문가들은 어쩌면 실제 짜놓은 것만 보더라도 대강 어떻게 했을 건지 알 수 있겠지만, 패턴책이 있으면 여러 가지 무늬를 골라서 짤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엔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인가요?

 

 


 

 

 

 

 

 

 

 

 

 

 

 

 

 

 

 

 

 

 

 

 

 

 

 

 

 

 

 

1.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2. 북유럽 손뜨개 모티브

3. 북유럽 코바늘 소품

4. 북유럽 스타일 코바늘 손뜨개

5. 북유럽에서 온 손뜨개 소품

6.7.  북유럽스타일 손뜨개 소품1, 2

8.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가방

9.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모자

10. 알록달록 핀란드 스타일 손뜨개

11. 지니아의 손뜨개 소품

 

 최근에는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다른 건 몰라도 가구라거나 손뜨개같은 소품들에 관한 책은 조금 더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 본 건 아니고, 조금씩 넘겨본 책들이 있긴 한데, 북유럽 스타일이라고 해서 전에 나온 책과 조금 다른 패턴이 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손뜨개 책이라서 어느정도 전에 손뜨개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책을 보면서 원하는 소품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사진이 컬러로 크게 잘 나와있어서 이 도안으로 시작했을 때의 예상도 어느정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손뜨개는 어차피 코바늘로 하거나 대바늘로 하는 거지만, 여기에도 옷과 소품에 도안이나 색상 기타 디자인의 측면에서 달라지는 유행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전에 손뜨개를 그럭저럭 잘 하시는 분들도 그래서 패턴집을 보면서 구상하거나, 아니면 새로 나온 책을 보면서 요즘 유행에 맞게 조금씩 바꿔가면서 하시는 것 같습니다.

  손뜨개인형

 

위의 책은 손뜨개인데, 요즘은 손바느질 책도 가끔 소개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손뜨개도 모자, 가방, 목도리 등의 소품을 뜨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형이라거나 장식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도안과 패턴이 있는 책도 있습니다. 전에 손뜨개 실을 사러 갔는데, 인형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가 있어서 구매하면 그 안에 그 인형을 만들 수 있는 실과 도안이 들어있는 상품도 있더라구요.

 

 

 

 

 

 

 

 

 

 

 

 

 

 

 

 

 

 

 

 

1. 프랑스에서 만난 손뜨개 인형

2. 머리가 커서 귀여운 손뜨개 인형

3. 도나 윌슨의 손뜨개 인형

4. 손뜨개 인형의 보물

5. 손뜨개 인형을 만드는 시간

6. 손뜨개 인형의 숲

7. 손뜨개 인형 선물가게

8. 한땀한땀 손뜨개 인형

 

 처음에는 손뜨개 인형은 작으니까 초보자도 금방 만들고 시작할 수 있을 거다,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는데, 초보자에게 맞는 간단하고 쉽고 금방 만들 수 있는 도안도 있지만, 모양이 이쁘고 색상이 여러가지라서 복잡하고 어려운 시간 많이걸리는 것들도 있습니다. 옷이나 가방, 목도리와 같이 실용적인 측면보다는 아무래도 장식이나 인형이 많다보니, 크기는 작더라도 단색보다는 여러  색상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손뜨개가 사랑받는 이유는 어떤 걸까요.

 

 생각해보니, 전에는 편물이라는 말을 더 많이 썼던 것 같은데, 요즘은 우리말인 손뜨개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물론 니트라는 용어도 익숙하고, 패턴이나 도안이라는 것도 그냥 쓰던 말 같긴 합니다. 무늬라고 하기도 하지만요.

 

 오래 전에 손뜨개를 많이 하셨던 분들은 취미보다는 실용적인 측면이 더 강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좋아서 손뜨개를 하거나, 보다 정성을 담은 선물을 하고 싶어서 뜨개질을 하는 경우가 이전 세대에 비해서는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손뜨개를 배우기 위해서 학원을 찾기도 한다고 하니까, 니트 디자이너 자격증을 가진 분들도 계시고 강사로 활동중인 분들도 계실 수 있겠군요. 그것도 이전과는 조금 다른 것이겠죠.

 

 사람마다 차이는 있는 거니까, 처음부터 손뜨개를 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어느 정도 초보자를 면하게 될 때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면서 서툴어서 그런지 쉽지가 않은데다 열심히 했는데도 완성품까지는 멀었고, 지금 짜놓은 것도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닐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잘 한다고 했는데, 코가 빠져서 이상해지기도 하구요. 한참 연습하면 물론 잘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그냥 잘 안하게 되기도 합니다. 같은 걸 계속 하는 것이 지겹기도 하고, 일단은 잘 못하니까 재미가 없기도 하구요. 그런데, 전보다 취미로 손뜨개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걸까, 궁금합니다. 처음부터 호기심이나 흥미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김난도의 내일>에서 소개되었던 미국의 털실가게 해피니트는, 그냥 털실만 파는 가게가 아니라, 뜨개질도 가르쳐주고, 와서 손뜨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머리가 빠진 환자들에게 필요할 모자를 짜는 사람도 있었고, 사람들이 손뜨개가 계기가 되었겠지만 모여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가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누군가 손으로 하나씩 실을 짜서 만든다는 건 일이라고 한다면 꽤나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완성품을 만들었을 때의 즐거움도 있고, 정성을 담아 만든 손뜨개를 줄 때를 생각하면서 뜨개질을 하는 거겠지, 하는 생각 해 봅니다. 물론 초급자를 면하고 나면, 손뜨개의 재미와 하나하나 만들어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좋아해서 짜는사람도 많이 있으니까, 역시 그렇게 되기 전까지가 쉽지 않을 거겠죠.^^ 근데 저는 언제쯤 초보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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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금요일입니다. 1월도 시작한 것 같더니, 벌써 많이 썼습니다. 오늘 페이퍼는 어린이책입니다.

 

 

 

 

 

 

 

 

 

 

 

1. 학교 참 멋지다

2. 홍당무

3. 지구사용설명서 

4. 셜록홈즈 세트

 

 

 방학이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많이 소개가 되고 있어서 그런지, 어린이책을 이전보다 많이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어린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건, 이전보다 훨씬 재미있고, 다양한 책이 많다는 것과, 어른이 되어서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 참 많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읽었던 책들, 이름을 아는 작가들이 다시 책을 내면 전에 읽었겠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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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 참 멋지다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일론 비클란드 그림,

 

 

 

 

 

 

 

 

 

 

1.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2.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3. 학교 참 멋지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책 중에는 동화과 그림책이 많다고 하는데, 지난 달에 나왔던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를 그린 일론 비클란드의 그림으로 나온 책입니다.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의 다음편 이야기라고 하고, 오빠를 따라 학교에 간 여섯살 레나의 하루 학교 체험기입니다.

 

2. 홍당무

-- 쥘 르나르, 프란시스크 풀봇 그림

 

 

 

 

 

 

 

 

 

 

 

-- <홍당무>는 쥘 르나르의 책 중에서 잘 알려진 책이고, 우리 나라에도 어린이책과 청소년 도서로 여러 번 나왔고, 책마다 약간씩 그림이나 번역자가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네버랜드클래식에서 나온 책입니다.

 

 이 책 속의 주인공은 빨간 머리 때문에 홍당무라고 불리는데, 엄마는 형과 누나와는 달리 홍당무에게만은 차갑게 대합니다. 동화속의 아이들처럼 모험을 찾아 떠나는 대신 집에서 엄마에게 설움받으면서 지내는데, 언제나 밝고 명랑해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주인공이 아닌, 좋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하는 아이로 그려집니다. 엄마의 냉대와 구박, 형의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는 홍당무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쓰여진 책이라는 점에서, 그 시기 사람들의 생활과 모습도 조금은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3. 지구사용설명서

-- 우쿠더스 지구이주대책위원회, 환경교육센터

 

 

 

 

 

 

 

 

 

 

--- 1권은 외계인 막쓸레옹, 쓰레기별에서 탈출하다, 2권은 막쓸레옹 가족의 지구 생존 세계 일주, 입니다. 우쿠더스 사람들이 읽어야 할 지구사용설명서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을 제대로 읽고 따라하지 않아서 문제가 됩니다. 2권에서는 막쓸레옹가족이 지구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미션 44가지를 주고, 지구 곳곳에서 해야할 환경미션때문에 막쓸레옹 가족은 세계일주를 하게됩니다만, 미션이 힘겨운데, 실패는 두 번만 허용된다니까 위기를 만났습니다. 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면서도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처럼 이야기로 쓰여져있어서 재미있게 읽으면 좋겠습니다.

 

4. 셜록홈즈

-- 아서 코난 도일, 김석희 옮김, 조승연 그림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의 모험
공포의 계곡
셜록 홈즈의 사건
바스커빌 가의 개
셜록 홈즈의 귀환
네 개의 서명

 

-- 비룡소에서 나온 셜록 홈즈 세트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기존의 작품의 강점은 살리면서도 어린이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되었다고 합니다.  <로마인 이야기>를 번역했던 김석희의 번역에, 조승연 화가의 삽화가 더해진 책입니다. '비룡소 셜록 홈즈' 시리즈는 7권으로 기획되어, 장편과 단편을 포함하여 잘 알려진 작품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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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페이퍼는 여기까지, 그리고 시간 되면 하나 더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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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목요일에 쓰기 시작해서, 어쩌다보니 시간을 넘겨 금요일의 페이퍼가 되었습니다. 경제경영에 들어가는 책들은 자기계발, 성공학, 자기관리 등의 책들도 있지만, 창업이라거나 재테크에 관한 책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고른 책들은 창업과 재테크에 관한 책일 것 같습니다.

 

 

 

 

 

 

 

 

 

 

1.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2. 지갑 방 책상

3.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4. 브런치 재테크

 

 새해가 되면 이러저러한 계획을 새로 새우기도 하고, 작년엔 뭐 그냥 마음만큼 잘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는 또 해봐야지 하는 그런 마음도 들긴 합니다. 그렇지만 계획을 세우고 싶긴 한데, 마음만큼 실제 활용이 잘 안 될 때도 많습니다. 문제는 거기 있는 것 같은데, 왜 해결이 잘 안될까. 또는 왜 그게 잘 안되는 걸까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는 내 문제점을 잘 볼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 다른 사람은 어떨까 정도의 참고가 될만한 책 정도로 생각하고 읽으면 부담도 덜 하고,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전문가도 많고, 분야도 다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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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캐럴 로스

-- 부제는 창업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입니다. 막연히 사업을 생각한다거나, 기발한 아이디어와 꿈이 있으니까 성공할 것 같아서 시작해도, 창업후 90%가 5년내에 망한다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과연 사업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이 사업은 해도 될 것인가를 안다면 시작하기 전에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기업의 창업, 투자, 인수합병을 위한 컨설팅을 해왔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이력을 살려 쓴 책으로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읽은 책으로 보입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의 예비창업자가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지갑 방 책상

-- 하네다 오사무

--  부제는  당신의 부는 이 세 곳에서 시작된다, 입니다. 정리정돈과 부의 상관관계를 들고 있는데, 구성목차를 보니까 우리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문제와, 정리가 필요한 이유, 그리고 정리 3단계를 통해서 지금까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새어나갔던 지출을 줄여서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겠고, 불필요한 것을 줄이는 동시에 필요한 것을 잘 활용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리는 단순히 깨끗하고 제자리에 놓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로인해 이전보다 절약도 할 수 있고, 효율도 높아지겠지만, 단순히 마음만으로 되는 건 아니라 기술과 습관이 필요한 거라고 합니다. 저자가 일본의 유명 공장비용절감 컨설턴트로, 정리와 절감을 통해 저자 자신도 실제 순이익이 증가했다는 이력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3.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 이노우에 히로유키

-- 부제는 부를 끌어당기는 부자들의 공부법, 입니다. 바쁜 직장인들이 시간을 쪼개서 공부를 하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 중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투자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여기에 더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부가 투자의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보입니다. 치과의사이자 경영학 박사이고,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저자도 자기계발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자신도 변하게 되었던 계기와 내면의 변화로 인해 달라졌던 내용도 썼습니다.

 

4. 브런치 재테크

-- 허서윤, 신찬옥,

-- 부제는 맛있게 돈 모으는 30가지 레시피, 입니다. 네이버 캐스트에서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30주간 월요일마다 연재되면서 화제가 되었고, 연재 기간에 올라왔던 독자들의 관심과 질문까지 더해서 책으로 나왔습니다. 브런치를 먹으며 재테크 수업을 듣는다는 '경성이브'라는 모음과,왕초보직장이과 재테크 고수가 등장하여 재테크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어려워하는 독자들도 시작할 수있도록 쓰여졌다고 합니다. 저자가 재테크 전문가는 아니고, 경제신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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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01-24 0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건 실은 목요일 거니까 그래도 금요일엔 하나 더 써야겠죠.^^
 

 

어제는 어린이책이 있는 페이퍼를 썼으니까 오늘은 육아, 교육과 관련이 있을만한 책을 찾아볼까 합니다. 자녀교육과 관련있는 책도 많아서, 에세이도 있고, 음식과 관련있을 책도 있고 찾고나서 보니까 여러가지 입니다.

 

 

 

 

 

 

 

 

 

1. 부모의 5가지 덫

2.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3. 아이에게 이것을 먹이지 마라

4. 한비네집 맛있는 이야기

 

 부모님들의 자녀교육방식은 집집마다 다르겠고, 교육전문가별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나라의 교육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기까지 해야할 것과 신경써야 할 일들은 무척 많다고 하고, 잘 하고 싶은 마음 그대로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자녀에 대해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좋은 아이로 커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집이나 많이 차이나지는 않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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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의 5가지 덫

-- 비키 호플

--- 부제는 알면서도 빠져드는 부모의 5가지 문제 행동 , 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신경을 쓰게되지만, 이러한 관심이 지나쳐서 간섭과 과잉보호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부모의 부적절함에 대해 간섭, 모면, 헌신, 불안, 착각의 다섯가지의 예시를 들었습니다. 미국의 부모교육 전문가인 저자도 직접 아이를 키우고, 수많은 부모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살려 책을 썼습니다.

 

2,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 황선준, 황레나

-- 부제는 자신감과 행복지수 세계 최고인 북유럽 육아와 교육의 비밀, 입니다. 유학을 갔던 스웨덴에서 결혼해서 26년간 세 아이를 낳아 키웠던 경험과, 스웨덴에서 부부가 각각 교육행정분야와 학교상담전문가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서 쓴 육아, 교육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최근 스칸디나비아식 교육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북유럽 교육법의 좋은 점과 우리나라와의 다른 점 등을 조금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아이에게 이것을 먹이지 마라

-- 군지 가즈오, 바른식습관연구소 감수

-- 부제는 내 아이 건강을 위한 먹거리 가이드북, 입니다.  가정식, 외식, 간식, 과일, 도시락, 급식, 식생활 습관으로 각 장마다 알고 먹어야 할 내용과 각 음식의 주의할 점, 가공식품이나 실재료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점 등을 음식과 재료별로 나누어, 보다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먹는 법을 각 장별로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나이대별 주의점과 바른 음식을 먹는 법까지 더해져서, 좋은 음식이 건강과 미래로 이어진다는 생각도 담겨 있는 듯 합니다.

 

4. 한비네 집 이야기

-- 이현정

-- 부제는 귀여운 엘비스가 전하는 아이 먹거리 육아 살림 비법,입니다. 유명 육아 블로거의 책인데, 아이 먹거리, 육아 노하우, 살림 비법을 담았다고 하는데, 목차를 보니까 이 책에서 주된 내용은 요리가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먹으면 좋을 요리와 조리법이지만, 어른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될 수 있다는 점이 좋을 것으로 보이고, 사진이 선명하고 크게 담겨 있어서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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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쉬었다가 시간이 되면 하나 더 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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