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2시 25분, 바깥 기온은 영하 3도, 한낮 기온이지만 다시 쌀쌀한 겨울 날씨가 돌아왔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
어제도 날씨가 춥긴 했지만, 오늘은 어쩐지 어제보다 조금 더 추운 느낌입니다. 낮 기온이 영하라고 하면 일단 추운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 체감 기온은 조금 더 내려가고요. 그런 날들이 겨울 날이고, 겨울은 원래 추운 것! 이라고 하면, 겨울답고, 겨울스러운 날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래도 춥습니다.^^
올해는 가을이 찾아오는 시기부터 지난해보다 춥게 느껴졌는데, 요즘 날씨가 춥다는 말을 들으면, 기온부터 얼른 찾아보게 됩니다. 12월에는 며칠동안 낮기온이 영하 7도인 날도 있었기 때문에, 다시 추워진다고 하면, 그 때만큼 추울까 그런 생각이 납니다. 내일은 영하 11도 라는 말을 들으니, 또?? 같은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아마 올해 겨울에는 계속 생각날지도 모르겠어요.

주말과 성탄절은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이 공휴일이어서 성탄절 연휴라고 했는데, 진짜 금방 지나간 느낌입니다. 어제는 엄마가 일요일 같다고 하시더니, 오늘이 되어서는 월요일 같은 화요일의 느낌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진짜 일요일 같지 않았는데, 왜 오늘은 월요일 같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운 날이어서 그런지, 길에 지나오는데, 사람들이 아주 따뜻하게 입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모자를 쓰고, 두꺼운 목도리에, 모자를 쓰고, 따뜻한 패딩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도 무척 추워보였습니다. 오늘은 추운 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더 추운 느낌이 드는. 지나오는데, 따뜻한 커피 들고 가는 사람도 있는데, 손이 시려워 보였습니다.
가게가 많은 길을 걸어오다 보니, 피자가게가 많이 보여요. **피자, 피자**, 몇 걸음 걸어가다 보면 건물 몇 개를 지나고 나면 하나 둘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토스트 가게는 간판을 바꾸었지만, 메뉴가 다양해졌습니다. 와플가게에는 신메뉴가 등장했고요. 평소에 피자를 아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오늘은 괜히 피자집 밖에 세워둔 입간판을 보려고 잠깐 서 있었습니다. 피자 종류가 이렇게 많구나, 근데 모르는 이름이 너무 많아. 새우랑, 게랑, 고구마랑, 감자랑 그런 것들을 많이 넣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점심 먹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피자 보니까, 어쩐지 따뜻해보여서...
입간판 앞에서 서서 보고 있다 추워서 그런 거겠지요. 어쩐지, 그런 것 같습니다. ^^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오늘 저녁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지도 모르겠어요.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