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화요일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고 살짝 비올 것 같은 날이었는데,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페이퍼가 늦어져서 다 쓰고 나면 10시 가까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어쩐지 하루종일 바쁜 느낌입니다. 예상했던 것과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이어지면서 오늘 할 일은 거의 못하고 자게 될 것 같아요. 이건 이만큼의 시간이 걸릴 거고, 이건 이정도 시간, 이렇게 예정을 했는데, 막상 예상과는 달리 30여분씩 늦어진다거나, 또는 예정에는 없었던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하나 둘 모이니까, 어어?? 하다 하루가 지나서 큰일이네요. 그런 것들이 매일 한두 가지는 생기는 편이겠지만, 오늘은 어쩐지 가는 곳마다, 하는 것마다, 살짝 살짝 그런 것들이 하나둘 늘어나는 그런 날이었나봐요. 저녁이 되고, 밤이 되어서 그런지, 조금 그런 것들이 아쉽네요. 어쩐지 내일 부담이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모두 예상할 수는 없고, 예정에 없었던 일들은 계속 생겨요. 어쩌지 어쩌지 하고 마음이 급해져도 시간이 흐르는 방향은 일정하니까요. 가끔 어떤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가고, 어떤 시간은 너무 느리게 지나가고, 그렇지만, 아마도 평균을 내면 느린 것과 빠른 것의 평균이라 결국은 비슷한 시간이 되겠지만, 체감하는 느낌은 상당히 다른 것 같아요. 9월도 어쩐지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어서, 느긋해지면 안될 모양이에요.^^


 그러는 사이에 살짝 10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러는 사이에,  시간이 지나가는 날인가봅니다.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오늘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님이 선물로 보내주신, 하이드님의 꽃입니다.

아마 분홍색 꽃은 카네이션 종류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도착해서 줄기 끝 부분을 정리하는데, 살짝 향기가 느껴지는 꽃이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린 날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살짝 바람이 불 때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사진을 보고 있으니까, 어쩐지 저 꽃들이 살짝 살짝 흔들리는 기분이 들어요. 


 그게 무슨 향기였지??

저도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기분좋은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님 집안에 꽃이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시는 꽃선물 받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늘 그렇듯이 오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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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7-09-05 2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항상 좋은글을 올려주시는 써네데이님도 좋은밤 보내셔요^^

서니데이 2017-09-05 22:16   좋아요 0 | URL
매일같이 비슷하고 그냥 수다에 불과한 잡문인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더운 여름이 많이 지나가고 계절이 바뀌는 시기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hnine 2017-09-05 23: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꽃다발 자체도 충분히 예쁘지만 저런 앵글로 사진을 찍으면 특별히 더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오늘 제가 있는 곳은 보슬비가 계속 왔고 지금도 오고 있어요.
김혜남 정신과 의사가 투병중 또 책을 내셨네요. 대단한 정신력을 지니신분, 책을 보기도 전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서니데이 2017-09-05 23:54   좋아요 1 | URL
꽃다발이 예뻐서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도 참 예쁘게 나와요. 어느 방향에서 찍는지에 따라 얼굴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처럼, 꽃다발도 그런 것이 있을 때도 있어요.^^

남쪽부터 비가 올 거라고 했는데, 여긴 아직 비가 오지는 않고 있어요. 하루종일 비올 것 같은 날이기는 했는데, 여기도 내일은 비가 올 것 같네요.
김혜남 선생님은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이신인데, 이번에 내신 책에서는 직접 그린 그림도 있다고 해요. 글을 쓰기도 어렵지만, 그림을 그리기에도 어려운 점이 많으셨을텐데, 그런 사연을 알게되면 단순해보이는 그림들이 이전과는 조금은 다르게 보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날씨가 더운 여름은 지나고 가을이 되어가는 시기 같아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