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화요일입니다. 밖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오후 세 시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가 칠석이었대요. 그래서 그런가?? 주말부터 시작해서 어제도 비가 왔어요. 오늘은 잘 믿어지지는 않지만 한낮인 지금 기온이 23도 정도 된다는데요?? 온도계를 들고 보면 정확하겠지만, 그렇게 덥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그럴 것 같아요. ^^
지난 주말부터, 비가 많이 올 거라고 해서 조금 걱정되기도 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쳤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차가운 바람이 아침에는 불었는데, 오늘은 오후 제일 더울 시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어느 가게 간판 아래엔 시원한 빙수 광고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보여요. 햇볕은 뜨겁지는 않지만, 눈이 부신 느낌이고요. 하지만, 이건 어제까지 비가 왔던 여기의 날씨이고, 남쪽은 오늘도 무척 더울거라고 해요.
다들 올해는 더위가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서, 찾아봤습니다. 작년도에도 저는 페이퍼를 썼으니까, 어쩌면 날씨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았거든요. 찾아보고 조금 놀랐어요. 올해만 그런 줄 알았는데, 작년에도 이 시기에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갔던 모양이예요. 그리고 다시 더워지는 것도 있었으니, 지금은 너무 더운 여름, 잠깐 휴식 중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의 페이퍼를 읽다보니, 아아 그 때도 올해랑 비슷한 점이 많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고,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아졌을거야, 그런 마음도 듭니다.
오늘 뉴스를 보았는데, 우리 나라 가까이에 태풍이 여러 개 있다고 하고, 우리 상공에는 아주 차가운 공기가 와 있대요. 그래서 에어컨보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되었을까요. 어쩐지 여름이 가는 게 아쉬웠던 분이 계시다면, 며칠 지나서 뜨거운 날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며칠 동안 조용했던 매미도 다시 울고 있어요.^^;

바람이 처음에는 시원했는데, 조금 더 있으니까 살짝 추워요.
시원한 바람이 여기에서 출발해서 더운 곳으로도 배송되기를 희망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