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일요일입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춘분 뒤의 첫 만월 다음에 오는 일요일이라서 날짜가 매년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래서 3월일 때도 있고 4월일 때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 그리고 부활절은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크리스마스처럼 정해진 공휴일은 아니지만 교회와 성당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여 예배와 미사를 드립니다. 이 날에는 늘 예쁘게 장식된 계란을 받았던 것, 좋은 인사를 나누었던 것을 생각합니다. ^^
어떤 날을 생각하면 좋은 기억과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같은 날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매해 돌아오는 같은 날에 일어난 일들은 함께 기억하게 됩니다. 기억은 멀어지는 과거의 일들을 가끔씩 불러내어 그것이 지나간 일이면서 또한 지나가지 않은 일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도 어쩌면 매주 돌아오는 평범한 일요일일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짜, 어떤 날, 그런 것들을 통해서 다시 기억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잘 모르지만, 그런 것들에서 시간을 하나씩 기록하기도 합니다.
따뜻한 오후 입니다. 특정한 종교의 기념일이기는 합니다만,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 좋은 인사로 나누고 싶습니다.
부활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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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1일차.
1. 괜찮아. 잘 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