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1시 조금 넘어서 페이퍼를 쓰다 저도 점심 먹고 왔어요. 그러니까 2시를 많이 지났습니다. 3시가 가까워지는 중이예요. 요즘 날씨로는 하루중 제일 따뜻한 시간이예요.
내일이면 3월도 말일이네요. 3월,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날씨가 따뜻할 거라고 하더니, 지금 16도 예요. 지금이 2시와 3시 사이니까 오늘 중에는 제일 따뜻한 시간일 거예요. 며칠 전보다도 기온이 많이 오른 것 같은데요. 그래도 미세먼지는 아직 안심할 정도가 아닌 모양입니다. 계속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밖에서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지 않고요. 예전의 황사와는 느낌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오후 2시는 어쩐지 오후의 시작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시간에 관계없이 그냥 오후가 되는 느낌이고요. 그래서 점심을 일찍 먹은 날에는 오후가 길고, 점심을 늦게 먹은 날에는 오후가 짧은, 그런 하루를 보냅니다.
아침에는 따뜻한 차 한잔이 좋지만, 지금처럼 기온이 오르면, 따뜻하게 구운 과자랑 얼음 가득한 아이스커피도 좋을 것 같은데요. 아직 아이스커피는 조금 이른 것 같지만,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은 맛있으니까, 한번쯤은 괜찮을지도요.^^
오늘은 15일차.
1. 같은 실수는 반복된다.
2. 진도는 늘 밀릴 수 있다.
3. 시간은 예상보다 빨리 지나간다.
4. 아쉬움은 어느 시기든 있다.
알사탕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3월
분홍색 사탕이 예쁜, 그리고 속마음을 읽는 아이의 마음이 예쁜, 백희나 작가의 신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