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일요일입니다. 오후 세 시. 맑은 날인데 오전보다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일요일 오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
집안 작은 화분에 꽃이 피었습니다. 손에 들고 사진을 찍었어요. 그러다 작은 화분 하나는 창틀로 떨어져서 앞으로 대공사(?)가 남았지만 일단 간단한 페이퍼를 씁니다.
전에 퀴즈로 등장했던 오십령이 며칠전 꽃이 피었습니다. 해가 지나면 다시 꽃은 접히니까 햇볕이 잘 드는 시간에 찍어야 합니다. 작은 화분들이 가끔 꽃을 피우면 길을 걷다 만나는 커다랗고 화려한 장미나 다른 꽃들과는 또다른 소소한 어여쁨이 있습니다.
빗을 깨끗하게 씻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래서일 것 같은데, 머리를 빗고 나서 빗을 보았습니다. 빗을 씻는 꿈의 의미는 잘 모릅니다만, 매일 쓰는 게 빗인데,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생각은 들어서, 점심먹고는 깨끗하게 씻어두었습니다. 청소를 한다거나 정리를 한다거나, 또는 손을 씻는다는 그런 것들은 사소한 것이지만 가끔씩 기분전환에 좋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을 때 한다면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소잉데이지 신상품 만들기를 계속하면 저녁이 금방 올 것 같은데요. 아마 다음주면 새로운 사진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