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오늘도 쌀쌀한 날씨예요.^^
어제 페이퍼에 좋은 댓글을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에는 10월보다 더 좋은 일들, 더 기쁜 일들, 행운 가득한 일들이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감사할 일, 좋은 일은 매일, 매순간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매일 감사하면서 사는 것은 잘 하지 못할 것 같고, 가끔 그런 마음이 들 때는 있어요. 그런 일을 하루에 하나씩만 찾아도 매일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일 중에서, 기억에 많이 남은 일은 손을 데인 일입니다. 끓고 있는 뜨거운 물이 많이 튀었거든요. 한밤중에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놀라서 그랬는지, 찬물로 식히는 것 말고는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그래도 더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살펴보니, 아프긴 해도, 흉터가 남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한 며칠 지나고 나니, 겉보기에는 괜찮습니다. 그래서 다행스러운 그 때의 기분도 머지않아 잊어버리고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사소한 일이라도 좋은 일이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