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 이제 한 시간 조금 더 남았어요. 작년에는 어떤 마음으로 이 시기를 보냈을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한 해가 바뀌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올해도 알라딘 서재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갑오년 한 해 동안 제 서재에 와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냥 무덤덤 할 때도 많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도 한 해가 저문다는 것이 참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쉬움도 함께 보내고, 내일부터는 새해니까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항상 건강하고, 즐겁고 신나는 한 해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에도 좋은 이웃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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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뭐라도 하고 싶은데 생각도 잘 나지 않고 해서,
... 책을 샀습니다.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이동진.김중혁 지음 / 예담 / 2014년
12월
갑자기 사야지, 하니까 생각도 안 나도 마음도 급해서, 한 권 밖에 못 찾았어요.^^;
지금 페이퍼를 이어 쓰면서 생각하니까, 처음에 사야 했던 책은 이 책이 아니었는데, 그건 안 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