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어서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집에서 만드는 거라서, 무척 어설프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렇습니다. 어디 알릴만한 곳이 없어서 알라딘 제 서재에 이야기를 올렸는데, 좋은 이야기 많이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바쁘고 정신도 없고, 뭘 해야할 지 허둥지둥 하고 있어요.

 저희 인터넷에 가게 열었는데, 앞의 페이퍼를 보지 않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한 번 더 쓸게요

 

 저희 사이트는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이고

 그것 때문에 지금 제 서재에서는 티코스터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이벤트 페이지는 http://blog.aladin.co.kr/759692133/7170070  입니다.

 

 이벤트는 이번주 일요일까지 하게 되고, 월요일에 받으실 분을 말씀드릴게요.

 개별로 개인 서재에 댓글을 달지는 않으니, 그 페이퍼를 꼭 봐주세요.

 그래야 한번에 보내드릴 수 있어서 저도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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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인터넷 사이트는 어떻게 하다 시작된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씩 써 볼게요.

 

 지난 여름에 제가 좀 바빠서 서재에 자주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요, 그러다 9월에 갑자기 시작하려니, 소소한 거라도 이벤트를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엄마와 상의해서 간단한 파우치를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받으셨던 분들이 아주 좋게 말씀해주셔서 거기서부터 시작하게 된 거에요.

 

 

 

 

이게 그때 그 파우치인데요, 리본을 붙이고 윗 부분은 스티치가 있는 건데요, 가공하지 않은 광목으로 만들어서 조금은 색이 이렇습니다.

 

이사진은 어제 낮에 새로 찍은 거고, 그 때, 이 페이퍼로 이벤트를 했을 때는 다른 사진이 있어요.

http://blog.aladin.co.kr/759692133/7127988

 

 

 집에서 만든 거라서 그다지 좋을 것 같지는 않았는데다가, 우편으로 받으셔서 오래 걸려서 도착했는데도, 다들 좋게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 시기가 추석 연휴에 가까웠던 것 같은데, 집에서 조금 더 만들어서 이후에 제 중고책 구매하시는 분들께도 조금은 보내드릴 수 있었구요.

 

 그래서 엄마가 이걸 조금 더 만들어서 판매를 해 보면 어떨까, 하고 말씀하셔서 알아보았는데, 그렇게 시작이 되었던 거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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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이야기만 하면 아무래도 재미가 없으니까, 그냥 전에 읽었던 책 이야기 조금 써 볼게요.

 

 대한민국 치킨전
정은정 지음 / 따비 / 2014년 7월

 

 

 이 책의 부제가 백숙에서 치킨으로, 한국을 지배한 닭 이야기, 입니다. 초기에 읽은 책이라서 세부적인 것은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데요, 알라딘에서 북펀드로 미리 소개가 된 책이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전에도 닭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재료이긴 했지만, 이 책이 나오게 된 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치킨과 관련한 가게를 창업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과연 치킨이란 어떤 것들이 어떻게 팔리고 있고, 어떤 가게에서 어떤 판매전략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인지 그런것들이 사실 창업을 시작하면 궁금하기는 하지만, 어디가서 쉽게 들을 수 있는 건 아닐 것입니다. 어느 날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먹었던 치킨과 드라마속 여주인공의 치맥처럼 많이 멀지도 않으면서, 집 근처에서 드물지 않게 보이는 프랜차이즈 간판도 생각이 났습니다.

 

 치킨집을 창업하려면, 프랜차이즈로 한다고 하면 초기 자본금이 상당히 많이 있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가게를 얻고,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조리를 위한 시설이나 설비를 들여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배달해서 소비자에게 전해지고, 그리고 다시 연말이나 분기별로 정산하는 것까지 이어지면 아주 복잡해지겠죠. 근처 가게에서 한 번에 하나씩 받은 쿠폰들이 집에 몇 개씩 있는데, 그 쿠폰을 다 모을 때까지는 꽤 오래 걸리는데 때로는 그 사이에 가게가 사정이 변하기도 합니다. 장사가 잘 되어서 그럴 때도 있고, 아니면 전업하기도 하니까요.

 

 저희집 근처에는 얼마전부터 치킨집 중에서 닭강정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늘었습니다. 여러 곳에서 한 번씩 사서 맛보았는데, 집집마다 가격도 맛도 다 달랐어요.

 

 여기서는 치킨을 들고 있지만, 집으로 배달해주는 음식인 피자도 재료의 차이를 제외하면 비슷한 점은 어느 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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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낮에 해가 있을 때는 그래도 좀 나았지만, 4시만 되어도 싸늘해지더라구요.

 내일은 더 날씨가 좋지 않다고 뉴스에서 그랬다고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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