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6분, 현재 기온은 22.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예요. 오늘도 호우주의보입니다. 오전에 비가 오고 오후에는 많이 오진 않았는데 지금도 비가 조금 옵니다. (강수초단기 0.1 mm)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어제보다 0.9도 높고, 채감기온은 26.1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4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이고, 남풍 3.9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24도에서 2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월요일부터 비가 오긴 했지만 어제부터 호우주의보가 되었고 오늘도 계속입니다. 어제는 서울에 비가 많이 왔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오후부터 비가 조금 더 많이 오기 시작해서 밤사이 비가 계속 많이 왔었어요. 지난 밤 비가 오면서 번개가 치면서 번쩍 하는 순간이 몇번 있었습니다.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한번 번쩍 할 때마다 긴장되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뉴스를 보니까 오전에는 경기 충남 지역에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크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오후에는 전남 지역에 비가 많이 온다고 지역이 달라졌습니다. 비가 계속 많이 오지만 피해 지역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어제 여기는 호우주의보이지만 호우경보가 된 곳이 여러지역이었어요. 아마 비가 많이 온다면 호우특보에 해당되는 지역도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네이버화면에서 본 건데, 호우주의보 표시 다음에, "밤 사이 충청 강한 비 주의"라는 한줄 안내가 나왔어요. 밤 사이 비가 더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비로 침수된 지역과 비 떄문에 수위가 높아진 다리 같은 화면을 뉴스에서 보았는데, 비가 더 온다고 하니 걱정에 더해서 무섭기도 합니다. 아침에 비가 많이 왔어도 오후에는 조금 적어지는 것 같아서 이제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전히 호우주의보니까 안심하긴 이른 것 같기도 하고요.
지난주에서는 폭염 때문에 다들 힘들었는데, 이번주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피해가 생깁니다. 어제도 비 때문에 습도가 높은 편이었어요. 미세먼지는 좋음이라서 창문을 열고 싶은데 비가 자주 와서 창문을 열었다가 곧 닫게 됩니다. 오전에 청소기 돌릴 때는 그렇게 습도 높은 느낌이 아니었지만 오후부터 저녁 시간에 조금 열어두었더니 지금은 습도 높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밤 사이 비가 더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창문을 닫고 선풍기 틀고 자야겠어요.
어제는 온라인으로 살 것들이 있었는데, 금방 정하지 못해서 미루고 다른 일을 했더니 시간이 늦어져서 적립금과 할인 쿠폰이 사라졌어요. 안되겠다, 오늘은 꼭 사야겠어, 하면서 오후부터 찾아두었습니다만, 나중에 보니까 다른 걸 사게 되네요. 어제는 지금 꼭 필요한 건 아니어서 이것저것 찾다가 시간을 놓치기도 했지만, 오늘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하기 싫은 마음이 조금 있었어요. 물건 고르고 사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끔은 그럴 때도 있나봅니다.
잊고 있었는데, 오늘은 7월 17일이니 제헌절이네요. 예전엔 공휴일이었는데, 지금은 달력에 표시가 되지만 휴일이 아니라서 생각을 못했어요. 어쩌면 어제부터 계속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 쪽으로 마음이 다 갔을지도 모르겠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