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40분, 현재 기온은 23.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엔 비가 조금 왔는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조금 덜 더웠어요.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9도 높고, 체감기온은 25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0%,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4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이고, 남서풍 1.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20도에서 2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조금 전에 저녁뉴스를 보면서 들었는데, 오늘은 서울 기준으로 24.8도 전후로 낮기온이 낮은 편이었지만, 내일은 많이 덥다고 합니다. 특히 대구 등 일부 지역은 이번주 며칠 간 계속 더워지면서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계속 올라가네요. 그 정도면 폭염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금요일 또는 주말부터 비가 온다고 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내일은 오늘보다 낮에 더 많이 더울 것 같고, 비가 조금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덥거나 비가 오거나 둘 중 하나라서 외출할 때 우양산을 들고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산은 자외선 차단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고, 양산은 비가 많이 오면 쓰면서도 불안해요. 작은 크기로 접어서 가방 안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 좋은 점이 있긴 한데, 근데 비가 오지 않는 날에 가지고 다니면 무거운 것 같아서 두고 오면 꼭 비가 오는 게 요즘 날씨 같습니다.


 어제 밤에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서, 창문을 거의 다 닫았더니, 조용한 편이었어요. 그런데 비가 많이 오진 않았지만, 아침 시간까지 계속 조금씩 왔을 것 같은데, 비가 와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어제보다는 습도가 조금 적어진 것 같기도 해요. 비가 오기 전에 또는 비가 막 오려고 할 때가 더 습도 높은 느낌이 드는 것과 반대로요.


 오늘이 수요일 같은 느낌이었는데, 아침엔 그랬고, 저녁이 되니 목요일이 아니라 이번엔 금요일 같은 기분이 되어서, 일기예보를 보는데, 금요일을 열심히 보다가 내일이구나 싶었습니다. 뉴스가 끝나고 시작하는 '한국인의 밥상'을 보니 오늘이 목요일이 맞네, 싶었어요. 매일 정해진 날짜에 방송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지난주에 본 것 같지 않고, 어제 본 것 같은 느낌에 가까워져서 요즘 걱정입니다.


 며칠 전에 온라인으로 주문한 반찬이 오후에 도착했는데, 아이스팩이 터져서 물이 가득한 상태로 도착했어요. 두 개 중 하나는 얼음이 다 녹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스티로폼상자에 밀봉이 잘 되어서 다행이었는데, 여름에 날씨가 너무 더울 때는 냉동이나 냉장 식품 사는 것도 신경을 써야겠다 싶었어요. 여름에 아이스크림도 온라인으로 사고, 냉동식품도 사보고, 그런 것들이 일상이 되어서 잘 모르고 살았는데, 빠른 시간에 집 앞으로 도착하는 많은 것들이 있어서, 요즘 오프라인 매장을 조금 덜 갑니다. 


 하지만 텔레비전 보다가 마트 세일이나 광고를 보니까, 주말엔 가보고 싶기도 해요. 온라인으로 사는 것이 편리한 점이 많긴 하지만, 너무 자주 사는 것 같아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는 것들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거 아닌 지 생각되기도 하고요. 카드를 쓰면 현금을 쓸 때보다 조금 더 소비가 많아진다고 하는데, 전에는 잘 몰랐는데,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고, 습관이라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최근 몇년 사이만 생각해도 이전과 달라진 것들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은 좋아하는 것들을 사는 것을 좋아하고, 또 어느 때에는 필요한 것들만 사는 것을 좋아하고, 이유는 잘 모르지만, 집안에 물건들이 너무 많으니 조금 줄여야 하는 것도 매장에 가서 신상품을 보면 잊어버리게 되고. 쓰던 것들을 다 쓰고 나면 바로 새로 사니까 줄어드는 것이 적은 거겠지요. 미니멀한 생활이 되면 조금 더 시간을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 습관이 달라지는 건 어려운 일 같아요. 그런데 물가가 올라서 좀 덜 사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하지를 지났지만, 여전히 해가 길어서, 이제 곧 8시가 되어가지만, 아직 저녁 느낌이 많이 듭니다. 오늘은 오전 5시 14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7시 58분에 해가 지는 날이라고 해요. 날씨가 덥고 비가 와서 조금 그렇지만, 낮 시간이 길어져서 좋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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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6-30 04: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밤 여덟시 넘어서 밖에 나갔더니 해는 졌지만 하늘은 아주 어둡지 않더군요 하지 지나고 이제 한주 조금 지났으니 해가 바로 짧아지지는 않았겠습니다 조금씩 짧아지기는 하겠지요 여름엔 차가운 사면 녹아서 오기도 하겠습니다 아이스팩이 터져서 오다니... 요새는 거의 물이더군요 그건 괜찮은 듯해요 예전에는 물이 아니어서 버리기 안 좋기도 했잖아요 그때 많이 사지는 않았지만... 여름엔 더 안 사야겠네요 많이 더울 때는...

서니데이 님 유월 마지막 날이에요 벌써 그렇게 되다니, 2025년 반이 가는 거네요 마지막 날 즐겁게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5-07-02 22:32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벌써 올해의 절반이 지나고 7월이 되었어요. 하지를 지나서 이제는 조금씩 차이가 생기겠지만, 아직까지는 저녁이 늦게 와서 좋은 것 같아요.
지난주 냉동 냉장식품을 몇 번 샀는데, 요즘엔 보냉팩에 물이 들어서인지, 녹거나 팩이 새서 박스 안에 물이 생기긴 했지만 다행히 다 녹은 건 아니어서 잘 도착한 적이 있어요. 여름에 날씨가 더워서 덜 사는 게 맞을 것 같긴 한데, 더 많이 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더워서 평소엔 그냥 오던 것들도 냉장이나 냉동으로 오는 식품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은 전국이 폭염이라고 해요. 희선님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