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22분, 현재 기온은 11.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도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1일)에 페이퍼를 쓰고 이틀간 쓰지 못했기 때문인지, 1일이었는데, 갑자기 4일이 된 것 같은 기분이예요. 저녁에 늦어서 내일로... 하고 미루고 싶었는데, 조금이라도 짧게 쓰고 가려고요.
토요일인 어제는 비가 왔지만, 오늘은 날씨가 다시 맑음이예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3도 높고, 체감기온은 13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7%,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3 보통, 초미세먼지 18 보통)이고, 남풍 2.9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지수는 5 보통이고, 오늘은 10도에서 1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요즘 일기예보는 진짜 잘 맞는 것 같아요. 날씨가 기온이 올라가는 것도 그렇고 비가 오는 것도 주간 예보가 잘 맞습니다. 어제는 오전에 비가 꽤 왔고요, 오후엔 계속 흐리다가 중간중간 밝아질 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이 가까워지니까 바람이 꽤 차가워져서 창문을 열었더니 조금 춥던데요.
오늘은 비가 오진 않았고, 오후에 햇볕이 꽤 밝고 좋은 편이었습니다만, 창문을 열어도 바람이 차가운 편이었어요. 저녁에 잊어버리고 작은 창을 열어둔 채 테이블 앞에서 있었더니 조금 추워지는 게 감기 걸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늦은 저녁으로 따뜻한 칼국수를 먹었는데, 정리하고 꽃병에 물을 갈아주고 오니까 시간이 10시가 넘었네요. 뭐 할 게 있었는데? 갑자기 그건 기억이 안 나고, 이틀간 페이퍼를 쓰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서 일단 뭐라도 쓰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늦어지면 꼭 내일로 미루고 싶어요.
쓰는 이야기 하니까, 5월이 시작되었는데, 월간 계획을 쓰지 않았네? 뒤늦게 생각이 납니다. 이번주 한주간은 계획표나 메모도 거의 쓰지 않았어요. 아, 큰일이다, 요즘엔 하루만 지나도 기억하는 게 적어서 언제 했는지 자세한 건 기억이 확실하지 않은데. 간단한 메모를 못 적을만큼 바빴던 건 아니었을 것 같은데, 그 대신 그만큼 다른 걸 하긴 했겠지만, 지금 와서 보니까 그거 마음에 안들어, 싶네요. 다음주엔 조금 더 자세하게 적어야겠어요.
한달이 시작되면 새로 계획표를 적습니다. 그런데 3월과 4월에 그게 잘 되지 않았더니,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특히 4월, 첫날부터 예상과 달라지더니 바쁜데 실제로는 그렇게 바쁘지 않아도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5월엔 그렇게 하지 않고 싶었지만, 에너지가 조금 남아서 주말엔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았어요.
이번 5월엔 첫주 주말에 이어 월요일과 화요일이 휴일이어서 4일간 연휴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좋은 계절의 주말이라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 고속도로는 정체가 심했다고 해요. 평소보다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늦게 먹었다고 들었거든요. 하지만 돌아올 때는 그렇게 심하진 않았대요. 어쩌면 거기만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연휴 4일이고 내일이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라서 영향이 없진 않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습니다.
5월 연휴가 한번에 있어서 길어서 좋은 마음 하나, 그리고 지나가고 나면 아쉬울 것 같은 마음 하나. 두 가지인데, 주말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네요. 아쉽게.
날씨가 따뜻하긴 한데,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바람은 조금 차가워요. 이제는 햇볕이 뜨거워져서 자외선지수도 나날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5 정도면 높은 것 같았는데 보통으로 나오니, 한여름 폭염시기에는 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매일 잊어버리고 있는 사이에 시간이 푹 줄어든 것처럼 지나가는 기분입니다. 다른 주말 같으면 내일이 월요일이다, 하는 마음에 오늘은 휴일이 다 지나간 것 같은 마음이겠지만, 오늘은 약간, 아주 약간이지만 금요일 저녁 같은 기분이 조금 있어요. 이틀간 휴일이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 잘 보내시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