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48분, 현재 기온은 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흐린 날이었는데, 오늘은 맑은 날이었어요. 낮기온은 조금 더 올라갔지만, 아침엔 조금 차가웠을거예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9도 높고, 체감 기온은 6.8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7 보통, 초미세먼지 22 보통)이고, 자외선지수는 4 보통, 남풍 2.7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6도에서 10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4월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주가 거의 지났네요. 화요일부터 시작했는데 잠깐 사이에 시간이 지난 것 같아요. 전보다 점점 더 1일이나 1시간의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끼는데, 한편으로는 그만큼 이전보다 기억하는 것들이 적은 것 같기도 해서, 여러가지로 아쉽습니다.
전보다 잘 하는 건 없는데, 이전만큼 하지 못하는 것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는 한없이 작아지는 것만 같았는데, 오늘 저녁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근데 그게 지금 그렇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뭐 그렇게까지 심각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하고요. 세상은 너무 빨리 달라지고 있어서, 새로운 것들을 습득하는데도 쉽지 않고, 이전의 것들을 이전만큼 유지하는 것도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이전보다 더 나은 비전을 볼 수 있겠고,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것들 사이에서 더 좋은 기회를 잡겠지, 싶기도 하고요.
오전엔 검색을 하다가 신종 보이스피싱 영상을 보았습니다. 요즘엔 카드 발급 등의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는 방식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것들도 있구나, 하고 남의 일처럼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뉴스를 보면 어쩐지 불안해, 하는 마음이 됩니다. 잘 몰라도 생길 수 있다는 마음 만으로도 조심스러워요.
세상이 달달하고 폭신한 솜사탕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래도 좋은 게 더 많았으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었잖아, 하는 일들이 될 지도 모르지만, 그러려면 오늘 잘 해두고 지나가야 하는 거겠지, 하고요. 속상한 일이 생길 때도 있지만, 지나간 일들을 다 기억하진 않고 사니까 그냥 살다보면 잊혀질거야, 같은 생각도 해봅니다. 별일 아닌 것들로 화낼 때도 꽤 있고요, 어려워서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풀린 일들도 없지 않아요. 사소한 일로 문제가 되어서 큰 일을 잘 하지 못한 적도 있었고, 또 반대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운이 좋았던 적도 있었으니, 매번 같은 것도 없었고, 알 수 없네요. 지금 생각하면 일부분의 일부분을 기억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주말이 지나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잠깐 사이에 한시간씩 지나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엔 따뜻해도 해가지면 차갑고, 그리고 미세먼지 많은 시간도 있으니
봄철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