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33분, 현재 기온은 18.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따뜻한 날이었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7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78%, 미세먼지는 32 보통, 초미세먼지는 13 좋음이고, 북동풍 1.9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5도에서 2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10월 첫주보다 아침 기온은 조금 더 올라간 것 같고, 낮기온은 조금 올라갔거나 비슷한 편인데, 이제 날씨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차갑다고 느끼는 것들은 조금 나아졌어요. 어쩌면 반소매 옷을 입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요. 저녁에 창문을 열면 바람이 차갑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렇지는 않네요. 주간 날씨를 보니까 한주 가까이는 날씨가 비슷하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저녁 8시 뉴스에서 속보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을 들었어요. 자막으로 빠르게 지나가고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가 짧게 전해주고 다른 내용이 나와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8시 10분 전에는 속보로만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30분 지나서 뉴스에서 수상 소식이 조금 더 나왔어요. 처음 들었을 때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습니다.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한강 작가는 소설 '채식주의자'로 영국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2016년 수상했고, 지난해인 2023년에는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은 이번이 두번째가 됩니다. 지난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이후 두번째이고, 문학상은 처음입니다. 스웨덴 한림원이 오늘 10일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대한민국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하며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노벨 문학상은 1901년부터 올해까지 117회, 121명이 수여되었는데, 여성작가로는 역대 18번째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2012년 이후 거의 매년 남녀가 번갈아 수상자로 선정되고 있다고 하는데, 역대 수상자들의 국적은 프랑스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수상자의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에 있습니다. 아시아 작가는 2012년 중국의 모옌이후 12년 만이며, 시상식은 12월 10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릴 예정으로, 수상자에게 상금 1,100만 크로나(한화 약 13억 4천만원)와 메달과 증서가 수여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어제가 한글날이었는데, 오늘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들려서 조금은 특별한 느낌입니다.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그래서 더 기쁜 소식이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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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24-10-11 0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깜짝 놀랐어요. 기쁩니다. 어제가 한글날이었던 건 잊고 있었네요. 더욱 뜻깊습니다.

다시 한 번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서니데이 2024-10-11 20:35   좋아요 1 | URL
캐모마일님 저도요. 예상하지 못했던 소식이었는데, 오늘 뉴스 보니까 다들 비슷했을 것 같아요. 오늘뉴스에서도 계속 수상 소식이 나옵니다.
저도 다시 한번 수상 축하드립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