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0분, 현재 기온은 16.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개천절입니다. 휴일 잘 보내셨나요. 기온이 낮지만 낮에는 햇볕이 좋았고, 실내는 서늘했지만 밖에 나가면 조금 더운 느낌도 드는 오후시간도 있었어요. 오후에 비가 조금 왔지만 지금은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4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6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 이고, 남동풍 2.2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2도에서 2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아침엔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았는데, 오전부터 햇볕이 좋았어요. 오후엔 실내에 있으면 조금 차가운 느낌이었지만 햇볕이 잘 들어와서 밝고 좋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베란다로 갔더니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조금 더운 느낌도 들어서 신기했어요. 오후엔 그런 시간이 있었지만, 기온이 높진 않았고요, 그리고 저녁이 되기 전에는 잠깐 외출했는데 비가 조금 내렸어요. 


 오늘이 이번주 두번째 휴일입니다. 그런데 저녁을 먹으면서 생각하니까 휴일이 하루 더 남은 것만 같아서, 오늘이 국군의 날 1일 같았어요. 어쩌면 다음주 한글날 휴일을 너무 많이 생각했나봐. 실은 잘 모르지만, 내일 지나면 또 다시 주말이 오긴 합니다.


 요즘 날씨가 지역간 많이 다릅니다. 어제 보니까 남쪽 부산 같은 곳은 아침 기온이 여기처럼 낮지 않은데, 낮기온은 여기와 비슷했어요. 설악산은 어제 서리와 얼음 소식이 있었는데, 아침 기온이 여기보다 많이 낮았을 거예요. 저녁 뉴스에서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타이완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강풍에 사람들이 걸어가다가 차도로 밀려가고, 해안의 컨테이너가 바람에 넘어가는 것도 화면에 나왔는데, 우리 나라 방향으로 오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예요. 이 태풍 때문에 비가 오는 건 아닌지, 또는 영향을 받거나 경로가 이쪽으로 오는 건 아닌지 무서울 정도였어요.


 아침엔 잘 모르겠는데, 오후엔 비가 아주 조금 오긴 했습니다. 요즘 오후 6시만 되어도 해가 지니까 늦은 시간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오후 5시대의 일이예요. 도로 옆에 물이 뿌려진 자국처럼 보였는데, 가면서 보니까 비가 부분부분 내려서 주차된 차도 비를 맞은 차가 있고 아닌 차가 있었어요. 그렇게 오는 비도 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하나둘 머리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아마 몰랐을지도요.


 어제는 오늘이 휴일이라고 무척 기대하면서 늦게 잤더니, 아침엔 조금 더 자고 싶었고, 하루는 너무 짧네요. 대충 시간을 적어보면 한 시간 동안 별 생각없이 지나가는 것들도 많고, 중요한 건 잊어버리고 있다가 저녁이 되어 생각납니다. 오늘도 비슷해서, 페이퍼 쓰고 나면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어요.


 오늘은 개천절 휴일이었는데, 휴일 잘 보내셨나요.

 아침 기온이 차갑기는 한데, 그래도 오후에 많이 차갑지 않아서 좋은 하루였어요.

 그래도 이제는 여름옷을 정리해서 넣을 시기가 되었네요.

 실내에서도 긴소매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아요.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아침에 일찍 나갈 때 후리스 입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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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0-04 0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태풍 어떻게 되려나 걱정했는데 어제 저녁에 찾아보니 타이완으로 가고 열대저압부가 됐더군요 그렇게 빨리 바뀌다니... 어제까지도 한국쪽으로 올 듯했는데, 그렇게 바뀌기도 하네요

오늘은 기온이 조금 올라간다고는 하더군요 가을이 짧을 것 같은데, 빨리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