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07분, 현재 기온은 29.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주의보입니다. 맑은 날이고 오후엔 햇볕이 밝고 더웠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3도 낮고, 체감기온은 30.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6%,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1 좋음, 초미세먼지 2 좋음)이고, 서풍 2.8 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24도에서 3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옵니다.
밤엔 덥지만, 새벽이 되어가는 시간부터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긴 합니다. 아침엔 그래도 시원한 편이었는데, 그건 7시대의 일이고 8시만 되어도 더운 공기가 들어오기 시작해요. 오늘은 맑은 날이라서 그랬는지 오전부터 창문 밖으로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오후엔 창문에 가까운 쪽과 조금 떨어져 있는 쪽의 더운 느낌이 다를 정도였습니다.
습도가 지난주만큼 높지 않아서 잘 모르고 있었지만, 온도는 33도니까 비슷한 정도일 거예요. 지난주 태풍 오던 전날의 며칠이 제일 더웠고, 대부분 이 정도의 날씨와 비슷한데 습도가 너무 높았어요. 그리고 아침 기온이 낮아지긴 하는데, 금방 더워지는 편입니다. 아침에 덜 더우니까 낮에도 조금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는데, 서서히 더워져서 모르는 사이에 너무 더운 상태가 되는 것 같았어요.
그러는 가운데, 8월 마지막 주말이 됩니다. 계속 착각이 생겨서 외우는데 이번주 토요일이 마지막날이고 일요일은 9월 1일이예요. 달력을 보고 계속 확인해주는데도 지난주부터 외워도 계속 일요일이 말일 같아요. 내일 까지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는 거 아니지? 이번주되어서는 계속 생각하기는 하는데, 기억나는 게 별로 없어서, 오늘쯤 되어서는 조금 불안합니다. 메모를 적게 해두기도 했지만, 밀린 것들이 꽤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없다는 게 이상하잖아요.^^;
제10호 태풍 산산은 여전히 일본에 있는 것 같은데, 아침에 뉴스에서 들었더니 우리 나라도 강풍의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부산과 울산 등 일부 지역과 그 앞 해역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주 천천히 이동한다고 하는데, 가깝지 않은데도 영향을 받을 정도라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관심있게 보게 됩니다. 일본에 간 지 오래되었는데, 앞으로도 조금 더 걸릴거라고 들었거든요. 주말에 일본여행 등 계획 있으신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뉴스 조금 더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엔 여유있게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는 하나씩 계속 밀리는 것 같네요. 아침엔 여유있을리가 없는데. 이후 시간을 미리 쓴 것과 다르지 않아서, 오전 오후엔 평소보다 마음이 더 급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에 페이퍼를 쓰려다가 더 늦기 전에 미리 쓰기로 시간을 바꿨어요. 저녁을 먹고 나면 또 달라질 것 같아서요. 어느 날에는 조금 더 미리 시작하는 것도 있긴 한데, 늘 밀리는 것만 많은 것 같은 기분. 8월도 끝나가지만, 어쩐지 시간도 많이 지난 것 같아서, 그 생각하면 마음이 급해지네요.
그런데 오늘은 30일이고, 8월은 31일까지 있는 달이라서, 어쩐지 하루가 더 많고, 긴 느낌이 들어서 조금 다행스러웠어요. 하루 차이인데도 29일은 너무 짧고, 31일은 하루 여유가 더 주어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7월과 8월이 그런 시기였는데, 다음 9월은 30일로 끝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에는 정말 더웠는데, 저녁이 되니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는 것 같아요.
많이 덥지 않은 저녁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좋은 금요일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