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5분, 현재 기온은 28.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주의보입니다. 아침엔 조금 덜 덥고, 낮부터 늦은 밤까지 덥습니다.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9도 낮고, 체감기온은 29.1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6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4, 초미세먼지 3)이고, 동풍 2.2 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23도에서 3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옵니다.
아침에 이른 시간에는 더운 느낌이 적고 시원했었어요. 그런데 오전 8시부터는 다시 더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온도가 많이 높지 않은 것 같은데, 꽤 더웠어요. 그리고 오전에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는 게 느껴지고, 오후가 되니 실내 기온은 32도, 바깥 기온은 아마 33도 이상 되었을거예요. 습도가 많이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더운 오후였어요.
저녁을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는데, 바람이 꽤 불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더워서 바람이 더워요. 조금 전 8시 뉴스에서 일본 태풍 소식을 듣고 오는 길이라, 바람이 계속 불었다면 오늘 여기도 태풍의 영향을 받는 거 아닐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 이후론 거의 올때까지 거의 없었어요.
어제는 밤에 무척 더웠는데,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간부터는 조금 덜 더운 것 같아서, 창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높지 않아서 미리 열었는데, 가끔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거의 바람은 없는 것 같아요. 가끔은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으면 바람이 부는 거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뉴스를 보니까 이번주까지는 더울 것 같은데, 다음주는 잘 모르겠어요. 오늘 뉴스에서는 일본으로 가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제 10호 산산의 소식이 나왔습니다. 태풍이 아주 느리게 이동한다고 하는데, 자료 화면을 보니까 어느 지역은 대피를 했고, 주택 등 피해가 있었고, 항공기의 이착륙에도 영향을 줄 정도라는 것 같았어요. 일본 방향으로 가고 있긴 한데, 우리 나라에도 영향이 있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있어요. 앞으로도 빨리 지나가지 않을 거라고 하니까 뉴스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아요.
평소엔 매일 계획표를 쓰겠다고 생각하지만, 8월이 되어서는 메모도 계획표도 그리고 다이어리도 거의 쓰지 않았더니, 어쩐지 시간이 많이 남는 것 같은데, 금방 금방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한 것들을 적어두지 않으면 그게 있긴 했는데 며칠이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것들도 많아지고요. 어려운 게 아니어도 미루고 싶은 마음이란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예요.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정도로 생각하고 싶은데, 밀리는 거, 미루는 거 습관이 되는 건 금방이고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건 쉽지 않네요. 곧 9월이 되는데, 언제까지 그럴 수 있겠어, 곧 좋아지겠지, 막연히 생각했지만, 아닐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엔 조금 시원한데, 이른 시간을 지나면 더워지기 시작해서 늦은 밤까지 더운 날씨예요.
하지만 다음주에는 조금 덜 더울 것 같은데, 벌써 그 때는 9월이 되네요.
매일 즐거운 일들만 있는 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더 좋은 일들이 오늘과 내일에 그리고 모든 순간에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