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5분, 현재 기온은 27.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일요일 페이퍼가 마지막이었고, 며칠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더니 이번주가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계속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3도 높고, 체감기온은 30.6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0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 이고, 남서풍 1.9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26도에서 3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 더웠을 것 같습니다.


 뉴스 기상정보를 들으면 폭염특보가 점점 더 확대되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지도에서 분홍색이 아닌 곳이 거의 없는 것 같고, 점점 더 진한색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긴 폭염주의보가 계속인데, 폭염경보인 곳이 그만큼 늘어나는 거겠지요. 낮기온이 37도 36도 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에 비한다면 여기는 나은편이라고 해야겠지만, 그렇지만 여기도 덥긴 합니다. 


 열대야도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고, 폭염주의보도 비슷합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일주일 날씨에 기온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이번주 내내 비슷할 것 같은데, 날씨는 달라질 수 있으니, 잘 모르겠어요. 


 오늘은 아침에 이른 시간에 비가 조금 왔지만, 잠깐 사이에 살짝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였어요. 그 전에는 창문을 열었더니 시원한 공기가 들어왔는데, 비가 온 다음엔 달라졌는지 공기가 더워서 창문을 닫는 게 나을 정도였어요. 오전부터 습도가 높아서, 하루 종일 더웠습니다. 하루 중 아침 이른 시간의 기온이 최저일 때가 많은데, 그 시간도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니라서, 밤에는 편하게 잠을 자기 힘든 시기예요. 


 장마가 27일에 끝나고, 더위가 찾아왔다고 하는데, 오늘부터 8월이 되었습니다. 며칠간 더운 날이 계속되다보니, 그냥 계속 이런 날만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제 8월이 되었으니 폭염의 시기도 정점에 이르러 앞으로 남은 시기가 그렇게 많지 않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금은 꽤 더운 날을 무사히 지나가야 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낮에는 매미가 조용하지만, 밤이 되면 시끄럽습니다. 한밤중이나 아침의 이른 시간에 매미가 너무 크게 울어요. 방충망에 붙어 있는 것들이 날아가지도 않고 울기 시작하면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소음입니다. 그래도 모기는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야 했는데, 오후 뉴스에서 말라리아 모기 소식이 또 나와서, 방역을 하긴 하겠지만, 계속 나오는 게 불안하네요. 


 지난 토요일부터 올림픽이 시작되었고, 저녁과 밤 시간에 경기가 많아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결승과 메달 결정전과 같은 경기들이 오전 2시나 3시 또는 5시와 같은 이른 시간에 있어서 거의 보지 못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뉴스에서 메달 소식을 듣거나 경기 하이라이트 요약을 보긴 하지만, 생중계가 더 좋은 것 같은아서요. 그 사이 우리 대표팀은 여러 종목에서 많은 메달과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오늘부터 8월이 되다보니 습관처럼 쓰던 7월... 하고 조금 있다가 다시 8월로 고쳐씁니다. 이달엔 8월 15일 광복절이 있어요. 셋째주 목요일입니다. 그리고 달력을 보니 그 전날인 14일이 말복이고요. 8월 초에 입추가, 후반에 처서가 있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진 다음부터는 다른 것보다 더운 날씨에만 관심이 가는데, 조금만 지나도 좋아지겠지요. 


 8월에 좋은 일들이 오늘부터 한달간 매일매일 조금씩 빠지지 않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에 오늘도 많이 힘드셨지요. 

 폭염시기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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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2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8-03 1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24-08-02 0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8월이네여.엊그네가 1월 1일 같은데 참 시간이 빠리 갑니다.써니데이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4-08-03 10:21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저도 그래요. 잠깐 사이에 벌써 일년의 절반 이상 지나간 게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자목련 2024-08-02 10: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더운 날들이에요.
서니데이 님도 건강하고 시원한 8월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4-08-03 10:24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장마 지나고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아요.
폭염이 꽤 길게 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8월에도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