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3분, 현재 기온은 27.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계속 더운 날이었고, 폭염주의보도 계속되고 있어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4도 낮고 체감기온은 30.1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3%,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9, 초미세먼지2)입니다. 남풍 4.6m/s로 표시되고 있고, 오늘은 27도에서 31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어제 날씨가 많이 덥더니 오늘 아침 기온도 꽤 높았어요. 하루 종일 더울 것 같아서, 이른 시간에 청소기를 돌리고, 오늘은 대충 쉬었습니다. 하루 종일 덥고 밤이 되어도 체감기온이 30도가 넘는 날이네요. 오늘 대부분 지역은 더웠을 것 같고, 열대야도 며칠째 계속 되고 있어요. 


 이렇게 날씨가 더우면 바람이 불어도 시원한 느낌이 없어요. 온도가 높아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매미가 밤에 시끄럽게 울어요. 낮에는 생활소음도 있고, 창문을 닫고 냉방을 하고 있어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밤엔 조용한 시간이라 그런지 방충망에 붙어서 크게 울기 시작하면 꼭 아침이 된 것만 같았어요. 


 며칠 전에는 유리창에 커다란 매미가 보여서 깜짝 놀라서 창문을 열었습니다만, 그게 실내쪽이 아니라 실외의 방충망에 있었어요. 시끄럽지는 않아서 보내진 않았는데, 밤엔 이상하게 크게 보여서 매미잔상이 무서웠습니다. 아직 모기가 보이지는 않아서 다행이긴 해요.


 어제 파리 올림픽이 개회를 하고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뉴스에서 소식만 듣고 경기는 거의 보지 못했어요. 사격과 펜싱, 수영에서 각 메달을 하나씩 얻었는데, 저녁 뉴스에서 선수 인터뷰를 조금 소개해주어서 보았습니다. 오전 5시 40분 경 뉴스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나온 걸 보면 아마 우리 시간으로 새벽시간에 진행되는 경기도 있을 것 같았어요. 우리 선수들이 대회 초반부터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어서 올림픽에 더 관심있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7월 후반에서 8월 초는 여름 휴가를 많이 가는 성수기예요. 휴가 계획 있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주말에 피서 다녀오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집에 있어도 너무 더우니 시원한 영화관 가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백화점과 같은 쇼핑공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생각만 해도 기분 좋네요. 마음은 그런데, 현실은 너무 더워서 거기까지 가는 것도 큰 일 같아서, 이번 주말엔 집에서 맛있는 피자 데워먹고 선풍기 바람 맞으면서 보냈어요. 마트에서 산 냉동피자는 크기가 작은 게 조금 아쉽지만 맛있었습니다. 날이 더우니 얼음도 자주 먹어서 얼음을 자주 얼리는데 많다고 생각되는 날은 거의 없네요.


  날씨가 더워도 주말이 매주 확실하게 돌아오는 건 다행이예요. 7월을 좋아하는데, 이제 남은 날이 오늘빼고 3일 남아서 그 생각하니 아쉬워집니다. 

 

 밤이 되어도 많이 덥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희선 2024-07-30 0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칠월 오늘과 내일 이틀 남았네요 올림픽 별로 관심 안 가졌는데, 어제 양궁 여자 단체 금메달 땄다는 말 봤어요 남자도 금메달이군요 이건 우연히 라디오 방송에서 듣고 그때(밤 열한시 넘어서) 컴퓨터 켜고 텔레비전 방송으로 봤어요 결승전 바로 안 하고 다른 경기 먼저 하고 했어요

여자는 열번이나 죽 금메달이라니 대단합니다 한국은 양궁을 아주 잘하는군요 개인전에서 금메달 따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8-01 07:11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댓글 확인이 늦었습니다.
오늘부터 8월 1일 시작인데, 올림픽 경기 많이 보시나요. 오후부터 늦은 밤 새벽시간이 되다보니, 생각만큼 생중계를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하이라이트 장면만 보는 것도 시간이 잘 맞지 않고요. 양궁은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얻었는데, 여자 단체전이 1988년 처음 시작된 이후로 올해가 10번째가 되는데, 우리나라가 메달을 얻었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아요. 그외에도 오늘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있었고, 사격과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이 많아서 우리 나라 종합 순위가 꽤 높은 편이었어요.
장마가 지나고 폭염시기가 온 것 같아요. 희선님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