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2분, 바깥 기온은 6.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화요일에 페이퍼를 쓰고 며칠만이네요. 이번주 날씨가 계속 기온이 올라가면서 따뜻합니다. 낮기온이 매일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0.7도 높고, 체감기온은 4.7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4 보통, 초미세먼지 23 보통)입니다. 이번주 공기가 좋지 않은 날도 있었는데, 지금은 나쁘지 않은 편이예요. 


 대부분 남쪽 지역이 조금 더 따뜻한 편이고, 겨울에는 강원 산간 지역이 조금 더 추운 편이기는 하지만, 이번주에는 뉴스에서 날씨를 보다보니, 서울 수도권과 같은 중부지역이 꽤 따뜻한 편이고, 그래서인지 공기는 조금 좋지 않은 날이 있었어요. 봄이 되면 황사나 미세먼지가 수치가 올라가는 날이 있어서 뉴스에서 나오면 며칠간 계속 될 때가 있는데, 오늘은 공기가 괜찮고, 날씨도 따뜻해서 오후에 산책가면 좋을 날씨 같습니다.


 아마도 이제는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늘도 최저 5도에서 최고 13도 였는데, 내일은 낮기온이 15도 정도로 올라가는 것을 보면 이제 앞으로 계속 이렇게 따뜻한 날만 올 것 같지만, 다음주 월요일 아침에는 기온이 오늘보다 내려가니까, 영상이어도 체감하는 기온은 조금 더 낮게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저녁 뉴스를 보니까,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내일은 대구가 20도 가까이 될 거라고 하는데, 그 정도면 두꺼운 겨울옷이나 따뜻한 후리스 같은 옷을 입기에는 너무 더울 것 같은데요.


 12도나 13도 전후의 날씨만 되어도, 따뜻한 옷을 입고 낮에 햇볕 좋은 시간을 지나가게 되면 조금 더운 느낌이 있어요. 1월 같은 시기에 그런 날이 오면 진짜 봄날 같은데, 3월이어도 그럴 거예요. 같은 날이어도 바람불고 그늘 진 곳에 오래 서 있으면 기온이 상관없이 추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바깥은 따뜻해도 이 시기에는 실내에 있으면 난방이 조금 적게 되면서 생각보다 추운 날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체감하는 기온은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 시작해서 초반에는 잘 몰랐는데, 화요일 정도부터는 시간이 꽤 빠르게 지나가기 시작했어요. 하나가 밀리면 그 다음에 있는 것들도 도미노 처럼 이어져있습니다. 아주 급한 것도 아닌데, 어느 날에는 뭐든 속도가 느리고 잘 안되는 날도 있어서, 계획을 쓸 때에는 잘 되는 날을 생각해서 쓰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대신, 너무 잘 되지 않는 것에 맞추면 성과가 좋지 않겠지요. 그러니 평균적인 정도보다 조금 더 적어두는 것이 좋은 것 같은데, 그러다보면 한두개씩은 밀릴 수 밖에 없을지도 몰라요.


 오늘이 15일이니까, 3월도 중간쯤 위치에 왔습니다.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지만, 매일 비슷해서 잘 모르고 지나가는데,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해봅니다. 하루에 하나씩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기억하지는 못하니까 그럴 때는 다이어리를 한 번 보는 게 좋은데, 바쁘진 않았지만, 메모가 적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들은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잘 기억나는 게 많지 않은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시간이 많이 지났네, 싶기도 합니다.


 주말을 지나고 다음주가 되면 3월은 더 빨리 갈 것 같은데, 그 전에 밀린 것들을 빨리 찾아야겠어요. 냉장고 안에서는 우유와 요구르트가 소비기한을 지나서 정리해야 할 것 같고, 모처럼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샀던 도너츠는 조금씩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그사이 한 상자를 모두 비웠습니다. 별 거 아니야, 싶었던 많은 것들이 모이면 커다란 일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듯, 방안은 정리가 조금 필요해졌어요. 그럴 때는 사소한 것 하나가 더해져도 너무 복잡해, 같은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아마 다이어리나 일정을 적는 것도 비슷한 것이 많을 거예요. 그리고 매일 생활하는 것도 조금 더 부지런해질 필요를 느낍니다. 겨울을 지나 봄이 된 것 같은 날씨가 되면서, 햇볕이 조금 더 밝아지는 것 같고, 그리고 아침 저녁의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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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책장 2024-03-16 0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주만 더 있으면 4월이라니! 시간 참 빨라요ㅎ
날씨도 점점 따뜻해져서 주말에는 나들이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 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4-03-16 20:34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프로필 이미지가 새로워진 것 같은데요.^^
네, 벌써 3월이 절반 가까이 지나고, 이 속도라면 곧 4월이 될 것 처럼 매일 빠르게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어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봄날 느낌도 많이 들고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