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22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날씨가 더 따뜻한 것 같은데요. 구름많은 날씨로 나오고 있지만, 오후에 많이 어둡거나 흐리지는 않았어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2.9도 높고, 체감기온은 7.1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40%, 미세먼지는 156 매우나쁨, 초미세먼지는 67 나쁨입니다. 공기는 오늘도 좋은 편은 아니예요.


 내일은 경칩인데,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본 건데, 오늘은 대부분 지역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닐 것 같아요. 여긴 지수가 매우 나쁨이지만, 지도를 조금 더 확대해보니 주변 지역은 100 전후로 여기보다는 조금 더 내려가서 나쁨 정도로 나오고 있으니, 내일은 조금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후에 잠깐 외출했는데, 날씨가 얼마나 따뜻한지 몰라서, 장갑도 끼고 모자도 쓰고 나갔는데, 춥지 않았어요. 실내에 들어갔을 때, 난방이 조금 따뜻하게 되는 곳에서는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살짝 더웠습니다. 많이 답답한 느낌은 아니고 오후에 햇볕이 좋은 시간이어서 그랬을 것 같긴 한데, 밖에 있을 때는 많이 탁한 느낌도 들지 않아서 몰랐는데, 돌아와서는 눈이 조금 불편해서 가볍게 물로 씻었습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이라서 그랬을 거예요.


 오후에 잠깐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밖에서 있는 시간의 한 시간은 꽤 길었습니다. 집 근처 은행에 갈 일이 있었는데, 평소에는 자동화기기만 이용하면 되니까 영업시간내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오늘은 창구에서 해야 할 일이 있었어요. 평소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번호대기표를 받으면 조금 있으면 되는데, 오늘은 대기자가 많은 건 아니지만,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그 사이 다른 일을 먼저 하고 왔는데도 순번이 거의 줄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중간 중간 순서대로 하지 않고 바꿔서 했더니 1시간 안에 거의 다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조금 바빴습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밖에서 있었던 한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돌아와서 실내에서는 잠깐 지났는데 거의 30분이 되었거든요. 같은 시간인데 쓰기 나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밖에 나가서 걸으면 20분이나 30분도 꽤 긴 시간처럼 느껴지는 걸 보면, 실내에 익숙한 자리에서 있으면 시간이 조금 더 빠르게 가는 것 같긴 해요. 하루 시간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다보면 늘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건지 고민하게 되는데, 참고해봐야겠어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날씨가 추웠지만, 길게 추워질 것 같지는 않은데, 이번주 날씨가 아마 내일 비가 온다고 하면 또 달라질 수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직은 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더 추운 날이 남았을 수도 있거든요. 따뜻해지는 시기에는 비가 한 번 올 때마다 따뜻해지고, 추워지는 시기에는 반대로 비가 오면 계단식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워집니다. 지금은 봄이라고 하기는 조금 이른 3월 초라서, 어떨지는 모르지만, 많이 추울 것 같지는 않아요. 예상기온을 보니 내일은 날씨가 오늘보다 더 따뜻합니다. 비가 올 지 안 올지도 지금은 알 수 없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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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3-04 18: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내일이 경칩이로군요 ... 오늘 저녁 편안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님 잘 읽었습니다!

서니데이 2024-03-05 18:04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비가 오지는 않는데, 날씨가 많이 흐려요.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