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2시 58분, 바깥 기온은 5.3도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지만, 오후날씨는 따뜻한 편이예요. 맑은 날이고, 현재기온은 어제보다 3.3도 높고, 체감 기온은 2.9도로 비슷합니다. 습도는 51%, 미세먼지는 68 보통, 초미세먼지는 37 나쁨이예요. 낮 12시 뉴스에서는 오늘은 미세먼지는 괜찮을 것 같았는데, 초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와서 찾아보니까 지도의 근처 측정소만 그렇고 다른 곳은 거의 보통이거나 좋음 정도로 나오고 있어요. 나쁘진 않은 날 같아요. 


 어제는 비와 눈이 오고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드는 오후였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가기도 했고, 바깥이 햇볕이 좋은 날 같은데요. 벌써 3시가 되어서 햇볕이 조금 지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밖으로 나면 괜찮은 날씨 같아요. 이렇게 날씨가 좋을 줄 알았다면 오전에 미리 할일을 해둘걸. 그렇게 생각하니 대충 지나간 오전 시간이 아쉽네요.^^;


 미루는 건 습관이라고 생각하면서 되도록 미루지 않으려고 하긴 합니다만, 실제로는 미루는 것들은 많아요. 기간의 초반에는 이유없어도 미루게 되고요,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부터는 밀리는 것들이 주는 부담감으로 인해서 마음이 급해지지만, 그래도 미루는 것들은 있습니다. 정말 바빠지면 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도요. 가끔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나 더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럴 때도 있지만, 그런 것이 없어도 그냥 별이유 없이 그럴 때가 있어요. 아마 오늘은 그런 날일거예요. 


 오전엔 오후에 하기로 생각하고, 오후가 되니, 오전에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면서 저녁으로 미루고 싶은. 날씨가 따뜻해보이는 바깥의 풍경도 영향이 있는 것 같고, 오전엔 생각하지 못해서 하지 못한 것들도 생각나고요. 어제는 저녁에 외국어 초급회화교재를 보고 잘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네요. 오전에 그 생각이 났으면 외국어 책을 볼 걸. 

 

 요즘 메모를 잘 쓰는 편이었는데, 이번주 며칠간 쓰는 것이 적었더니, 벌써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할 일들을 써두지 않으면 생각나지 않아서 시간을 잘 쓰지 못해요. 전에는 계획표를 쓰지 않아도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계획표를 메모해두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있어요. 시간별로 휴대전화 알림을 맞춰두는 것도 좋은데, 오늘은 한 번 해봐야겠어요.


 페이퍼를 쓰다가 달력을 한 번 보니까 오늘이 금요일이네요. 지난 월요일이 연휴가 되어서 그런지, 주말이 빨리 돌아옵니다. 주말에 할 일들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오늘 일을 생각해서 저녁에 미리 메모를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페이퍼 쓰면서 메모 이야기를 생각했더니, 오전에 잊어버린 은행다녀올 일이 생각났어요. 지금은 너무 늦어서 안될 것 같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어제보다는 따뜻한 편인데, 주말 날씨도 춥지 않을 것 같아요.

 따뜻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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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2-16 17: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또 돌아온 금요일이네요 어제는 외출 시 진눈깨비를 만났는데 오늘은 화창합니다 서니데이님 금요일 저녁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2-16 20:46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는 눈이 왔는데, 오늘은 어제보다는 따뜻한 날 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