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14분, 바깥 기온은 영하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가긴 했는데, 그래도 창문 열기에는 너무 춥네요. 맑은 날씨이고, 어제보다는 4.2도 높지만, 체감기온은 영하 7.2도로 현재 기온보다 많이 낮습니다. 습도는 47%, 미세먼지는 보통(미세먼지 46보통, 초미세먼지 26 보통)입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낮지만 오후에는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간 것 같아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 낮기온이 영하 1도니까 낮은 기온이긴 하지만, 아침 저녁의 기온차도 꽤 큽니다. 그런데 내일은 아침에 영하 5도 정도로 예상되니까, 추워도 오늘보다는 조금 나을 수도 있겠어요. 오후 날씨가 오늘보다는 조금 더 올라간다면,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도 낮에는 조금 덜 추울 것 같아요.
며칠 날씨가 추웠더니 잠깐 창문 여는 것도 부담스럽네요. 저녁을 먹고 나서, 실내환기를 하고 싶어서 잠깐 열었는데, 엄마가 너무 춥다고 하셔서 오래 열어둘 수 없었어요. 바람이 불거나 하지는 않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났지만, 그렇게 하루가 긴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아침 시간을 잘 써야하고, 저녁에 늦게 잔다면 저녁이나 밤 시간을 잘 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 같은데, 그게 습관이 되기 전이나 잘 맞는 시간이 아니라면 일찍 또는 늦게 자는 것 이상으로 계획한 것을 잘 하기가 어려워요.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할일을 적거나, 전날 자기 전에 적어두는 것을 한 번 확인하면서, 올해는 작년처럼 시간을 쓰지 않겠다 아니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바쁘기는 했는데, 좋은 방식도 아니었고, 결과도 기대했던 것보다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계속 계획표를 여러번 써보고 다시 수정하고, 그리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줄입니다. 그런데 한달이 아직 되지 않았지만, 더 나은 점이 많이 보여서, 올해는 그렇게 해보려고요.
하지만 작년과 재작년 그렇게 바쁘게 지내는 습관이 있어서인지, 아직은 적응이 조금 더 필요해보여요. 여유있는 시간이 생기면 다른 것들을 하지 못하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시간이 지나갈 때가 꽤 있어요. 조금 더 줄여야하는 것도 아직 많이 있고요. 늘 하던 것들이 바뀔 때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직은 잘 안되는 게 맞지만, 시간은 조금 잘 쓰고 싶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추운데, 내일은 조금 덜 추웠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