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05분, 바깥 기온은 영하 6.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이틀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오늘도 그런데 내일은 다시 눈이온다고 합니다.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는데, 어제보다 2.4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11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많이 낮습니다. 습도는 45%,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고, 낮최고기온이 영하 3도라서, 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입니다.
저녁뉴스를 보면서 페이퍼를 쓰고 있는데, 이번주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한파 관련 소식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오늘 열차 운행에도 영향이 있었다고 할 정도의 한파인데, 이번주 목요일이 많이 춥고 주말까지 계속 추울 예정입니다. 내일은 저녁 퇴근 시간에 눈이 온다고 해서, 그것도 좋지 않네요. 이번 추위가 오기 전 평년에 비하면 12월이 많이 따뜻한 편이었는데, 추워지면서 눈이 내리던 날에 도로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며칠 전에 있었어요. 여기도 며칠 전 눈이 오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았는데, 내일은 어떨지 미리 걱정입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오늘은 거의 하루 종일 보일러가 돌아가는 것 같은데도, 실내 공기가 꽤 차갑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금요일 저녁부터는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감기는 아닌데, 평소보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말엔 그래서 이틀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오늘도 지나가면 안될 것 같아서, 짧게 쓰고 가려고요. 이틀간 저녁 뉴스를 거의 보지 못했는데, 페이퍼를 쓰려고 뉴스를 보면서 조금씩 중요한 내용이 있으면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평소의 일들은 일상적으로 계속되어야 하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밖에 나가기 싫고, 이불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주말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주말은 너무 빨리 지나가고, 월요일이 되니 그게 아쉬워졌습니다. 근데 그게 12월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11월만 해도 올해는 12월이 한 달 남아있는데, 이제 12월 남은 날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미루기가 쉽지 않은 그런 마음에 가까워지네요.
매일 보던 벽에 걸린 달력을 이제 남은 마지막 장이 되어서인지, 벽에 납작하게 붙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아래에는 내년의 달력을 미리 걸어두어야 할 것 같아요. 아직 내년의 일들을 확인할 일들은 많지 않지만, 벌써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지난주에는 다음 정수기 방문예약을 하는데, 2개월간이라 다음엔 2월 예정일을 정해야 하는데, 달력이 없으니, 금방 날짜가 생각나지 않았어요. 2023년에 많이 적응하지 못했는데, 하루하루 날짜가 줄어드는 것 같아서, 그 생각을 하면 갑자기 많이 아쉬운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페이퍼를 쓰려고 하는데, 뉴스에서 어제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어요. 낙서한 사람 중에 자수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며칠간 뉴스에서 조금 더 나올 것 같아요.
오늘은 여러가지 뉴스가 나오긴 하지만, 다른 것보다도 날씨가 너무 추워서 큰일입니다. 한파 때문에 베란다에서 세탁기나 물을 쓰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저녁에 나올 정도입니다. 진짜 추운 날이 왔네, 싶었어요. 중국 북쪽의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니, 우리 나라에도 영향이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남쪽은 또 따뜻하다고 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외출하실 때는 장갑과 목도리, 모자도 챙기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