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23분, 바깥 기온은 17.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고 하는데, 많이 춥지 않으셨나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많이 낮았어요. 그래도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3.0도 높고, 체감기온은 18.1도 정도입니다. 습도는 47%이고,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이예요. 날씨는 흐림인데, 예상되는 내일 날씨를 보니, 오늘과 비슷해보여서 아침 저녁엔 따뜻하게 입어야겠어요.^^
어제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는 뉴스를 전날 저녁뉴스에서 보고, 너무 차갑겠는데,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저녁 뉴스 검색을 해보니, 오늘 아침 기온은 더 많이 내려간다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어제였던 것 같은데, 바람이 많이 분다는 날씨표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지역에 따라 아침 기온이 다르긴 하지만, 체감기온이 0도 가까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까, 갑자기 가을을 건너뛰고 초겨울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전국지도를 다시 보니까 체감기온이 낮을 수는 있지만 여긴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고요, 그래도 새벽부터 차갑기는 했었어요. 이제는 해가 진 시간에는 반소매 입기는 조금 추워요.
오후가 되어서 내일 날씨가 또 추울지, 뉴스를 보고 싶었는데, 요즘 아시안게임 생중계를 하고 있어서인지, 8시 뉴스 대신 역도 경기를 생중계해주고 있어서, 날씨는 조금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낮 12시에도 뉴스를 보고 싶어서 텔레비전을 보니까 그 때는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가 생중계였어요. 요즘 아시안게임 생중계를 낮 시간에도 해주어서 좋긴 한데, 이번 8일 일요일에 폐막할 예정이라고 하니, 좋았는데 끝나기도 전에 아쉬워지네요. 우리 나라 선수들이 매일 좋은 성과를 내면서, 중계해주는 경기 종목도 많았어요.
이번주는 연휴가 있어서 수요일이 월요일 같았는데, 수목금 3일을 지나니 다시 주말이 돌아오네요. 다음 월요일이 한글날이예요. 이번에도 금토일 플러스 월요일 연휴가 될 예정입니다. 얼마전 추석연휴가 길었다고는 하지만, 금방 지나간 걸 생각하면, 연휴가 시작되면 그렇게 길지 않은 느낌이 들 것 같긴 한데, 이제 막 시작된다고 하니, 어제 저녁부터 그 생각하면 기분이 조금 좋았어요.
어제였던것 같은데, 아니면 오늘이었을 수도 있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이 조금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요즘엔 매일 새로운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진다는 느낌을 받긴 하지만, 이전부터 있었던 것들 중에도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어요. 이전에 좋아했던 것들을 여전히 좋아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전에는 기회가 없었거나, 해보지 못한 것들 중에도 지금은 좋아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 수도 있을거예요.
예상과 다른 것들은 늘 있을 수 있어요. 예쁜 사진을 보고 샀는데, 도착해서 보면 생각했던 것과 달랐던 기억. 매장의 디스플레이가 잘 되어 있어서 근사해보여서 실물을 보고 샀는데도 집에 와서 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들었던 것도 없지 않아요. 그렇지만 시도해보지 않으면 그것들은 늘 좋았지만 해보지 못한 아쉬운 기억만 남을 수도 있어요. 특별한 것이 아니었을 수 있지만, 아쉬움이란 그런 것들이니까요. 그런데 뭐든 다 하겠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쉽진 않을 것 같아서, 어떤 것들을 꼭 하겠다 하는 것보다는 이전보다 좋아하는 것들이 조금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요즘 탕후루가 인기라고 하는데, 얼마전에 근처에 탕후루 프랜차이즈가 생겼어요. 지난달 잠깐 외출했을 때 보니까, 탕후루 가게가 많이 보였는데, 여기도 조금 늦긴 했지만 입점하는 모양이예요. 예쁘긴 하지만 너무 달아서 조금 겁나는데. 지난달 가게 앞을 지나갈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집 근처에 요즘 유행 가게들이 많아져서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금요일, 그리고 주말과 연휴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