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7분, 바깥 기온은 5.2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도 낮엔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도 많이 춥지는 않은 날 같아요. 어제보다 0.8도 낮고, 체감기온은 3.3도 정도입니다. 바람이 조금 불고, 습도가 다른 날보다 높아요. 80%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건조하다고 들었는데, 습도가 왜 높지? 비가 오려고 그러나? 잘 모르겠어요. 낮에는 휴대전화로 날씨를 확인해보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낮기온이 1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아침 최저기온도 3도 정도로 나오고 있는데, 이 정도면 어제보다 낮에는 더 따뜻했을 수도 있겠어요.
겨울엔 삼한사온이라서, 며칠 따뜻하면 며칠 추운 날이 번갈아 오곤 했는데, 이제는 3월이라서 그런걸까요. 다음주엔 일주일 내내 날씨가 따뜻합니다. 중간에 비소식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기온 많이 내려가지는 않아요. 아주 따뜻한 날은 다음주 토요일인데 15도까지 올라가네요. 그런데 그 다음 월요일이 8도로 내려가는 걸 보면, 그 사이 무슨 이벤트라도 있는 건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일주일의 날씨는 참고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고, 매일매일 확인해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이 생길 수 있어요. 날씨가 춥다고 하면 준비를 하는 거고, 그리고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미리 한번씩 확인해보는 건 좋지만, 그날 예고 없는 비나 바람이 불거나, 또는 눈이 올 수도 있는, 아직은 3월 초순이니까요.
날씨가 좋으면 매일 나가서 걸어야지, 하는 마음은 있는데, 잘 되지 않고 있어요. 어제부터 수면부족인 것 같아서, 오늘은 오후에 쉬었습니다만, 그리고 나서 할일이 밀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커피를 한 잔 가지고 와서 가만히 있다가 생각하니, 앗, 어제의 댓글이 있지, 하고 생각이 나서 일단 쓰고 나서 보니, 페이퍼를 쓰지 않았네요. 순서기억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어제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자려고 했는데, 잠이 막 들자마자 전화가 왔습니다. 말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통화는 길게 하지 않았지만, 그리고 잠은 날아갔습니다. 아침이 될 때까지, 자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다른 것들이 잘 될리도 없었습니다. 오후엔 리뷰를 쓸 책을 한 번 빠르게 읽었는데, 눈이 피로감이 있어서 평소처럼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자고 있었는지 저녁을 먹으라는 소리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 생각해보니, 이번주 수면시간이 더 적었네요. 주말엔 되도록 많이 자고, 다음주에는 반복하면 안되겠어요.
오늘은 사정상, 여기까지만 써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