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41분, 바깥 기온은 영하 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이라서 그런가?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네요. 한시간쯤 전에 페이퍼를 쓰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저녁을 먹고 와서, 다시 쓰고 있어요. 오후 6시 51분에 바깥 기온은 영하 1.6도 였지만, 지금은 영하 2.2도로 내려갔어요. 어제보다 조금 낮은 편이긴 하지만 온도차는 크지 않는 편이네요. 그래도 체감기온이 영하 5.6도 니까, 조금 차가운 날일 수도 있어요.


 오후에 잠깐 외출했을 때,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아도 조금 추웠습니다. 어제와 큰 차이가 없는데, 그래도 더 추운 것 같았어요. 오후에 3시에서 4시 사이. 잠깐 나가서 걷고 왔습니다. 나가서 걷는 건 귀찮았지만, 어제 페이퍼랑 댓글 생각이 나서 나가서 조금이라도! 하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모자도 쓰고 장갑도 끼고, 따뜻하게 입어서인지, 차가워도 못 걸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지난주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이 정도면 따뜻한 날이지, 싶을 정도로 추운날씨에 대한 기준이 한주 사이에 달라진 것도 있긴 합니다. 오후에도 살짝 영하에 가까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 보면요.


 오는 길에 추러스 파는 가게 간판이 보여서 조금 사오고 싶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가게문을 열지 않았네요. 다음에 가야지, 오는 길에 꽈배기 가게도 있었고, 다른 가게들 많이 있긴 했는데, 그냥 오다보니 지나쳤어요. 날씨가 춥지만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고, 그리고 사람이 많아도 시끄럽지는 않았어요. 오는 길에 간식을 조금 살까, 커피를 조금 살까, 그런 생각을 하면 산책 나가는 것도 조금 더 좋을 것 같은데. 내일은 어떨지 모르지만, 오늘은 조금 구경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갑자기 방이 너무 지저분해보였어요. 다른 일이 있긴 했는데, 정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두시간쯤 정리해도 일부였어요. 내일은 옆의 다른 것들을 정리해야겠어, 오늘은 너무 많아서 못하겠어, 하면서 청소기로 마무리하고 끝냈어요. 정리된 공간을 좋아하는데도, 바쁘면 잘 하지 못해요. 그러니 늘 비슷한 상태로 유지하는 건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렇게 정리해도 조금만 있으면 다시 물건들이 많아지는데, 이번엔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생활용품점에 갈 때마다 수납바구니를 사니까, 집에 많이 있을텐데, 왜 이렇게 물건 정리가 잘 되지 않는 건지 모르겠어요.;;


 2월에는 조금 더 시간관리를 잘 하자, 같은 일도 너무 오래 하는 것 같아서 좋지 않아. 하루에 시간이 별로 없다고 하는 건 진짜 바빠서 그럴 수도 있지만, 요즘은 그런 것 같지 않아서, 2월엔 다이어리 잘 쓰고, 메모도 조금 더 잘 하면서 시간관리 잘 하려고요. 그리고 이전에는 필요한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달라진 것들은 조금 더 줄이고, 조정하는 것도 해보고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차갑지는 않아도 바람이 조금 차가운 날이었어요.

 1월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월이라는 것만 생각했는데,

 그 사이 이번주도 벌써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DYDADDY 2023-02-02 2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갑자기 추워지다보니 단단히 채비를 하고 산책 나가셔서 다행입니다.
생활하다보면 물건이 늘지만 그만큼 버리지 못하다보니 점점 공간이 부족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오래된 물건 중에는 추억이 있는 경우도 있고, 선물 받은 것도 있다보니 쉽사리 버리기 힘들더군요.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이겠죠.
이번주만 버티면 다음주부터는 조금더 따뜻해지니 외출하시기 수월하실 것 같아요. 그때까지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시기 바라요.

서니데이 2023-02-03 21:17   좋아요 1 | URL
DYDADDY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요즘엔 낮에 조금 따뜻한 시간이 있긴 한데, 길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해가 지기 전에도 공기가 차가워요.
네, 늘어난 것 만큼 줄여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어려워요. 버리고 나면 다시 필요해지고요. 정리와 수납만 그런 게 아니라, 일상의 시간도 그렇게 써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2월이 되니, 그래도 1월보다는 따뜻할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고, 편안한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2-03 01: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번주는 좀 쌀쌀할 듯합니다 다음주부터 풀린다고 하더군요 저도 며칠 그냥 걸었는데, 그렇게 걸으니 좋기는 한데 다른 걸 별로 못했네요 일월 끝나기 며칠 전부터 게을러져서 여전히 게으릅니다 다른 때도 게으르게 지내지만...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2-03 21:18   좋아요 2 | URL
희선님, 따뜻한 하루 보내셨나요.
이번주 조금 차가운 바람 부는 날도 있긴 했는데, 그래도 지난주 한파에 비하면 따뜻한 편이예요. 오늘도 조금 나가서 걸었는데, 나가기 싫어서 내일은 잘 모르겠어요. 나가는 것 잘 되지 않아서 생활용품점도 잠깐 잠깐 자주 가고 그러지만, 운동부족입니다.
벌써 금요일이예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