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58분, 바깥 기온은 1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해가 지고, 이제는 밤 같데, 아직 7시도 되지 않았어요. 텔레비전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야구중계를 합니다. 오늘은 키움과 ssg인데, 조금 전에 시작한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졌는데, 아직 야구경기를 하다니, 같은 기분입니다. 한국시리즈 6차전인데, 현재 ssg가 3승 키움이 2승이라서 오늘 경기가 중요할 거예요. 오늘 아니면 한 번 더 경기가 있겠지요. 아마도.^^;


 오후엔 대충 시간을 쓰지 말자, 생각했지만, 여전히 잘 되지 않아요. 오늘도 별로였습니다. 어제는 저녁이 되었을 때 화요일 같더니, 오늘은 목요일쯤 되는 것 같은 기분, 그런 주간은 더 빨리 가는 편입니다. 


 지난 주말에 엄마와 같이 생활용품점에 가서 이것저것 샀는데, 그 중 폼클렌저는 취소하고 환불받아오라고 하셨어요. 귀찮지만, 5시 반 쯤 되었을 때 뉴스 빨리 보고 나가서 환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장 안을 구경하다가 환불은 2000원 받고, 새로운 것들을 다시 1만원 이상 살 것처럼 담다가, 아니지, 하고 2000원 만큼만 사서 결제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가지 뭐, 하는 마음이 없다면, 한번에 보이는대로 사게 되는 것이 있어서요. 이번주 11일이 빼빼로 데이라서 그런지 관련 상품들이 있었는데, 빼빼로 위에 가격 표시가 별도 없어서, 조금 망설이다가, 계산대가 바쁜 시간이라서, 빼뺄는 두고 왔어요.


 근데, 오는 길에 계속 생각나는 거예요. 빼빼로가.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데, 조금 전에 사야지, 하는 마음이 있어서 일거예요. 편의점에는 이벤트를 하겠지,  하고 입구에서 보니까, 카드사 할인을 하는 곳이 한 군데 보여서 2+2 상품을 사왔습니다. 빨간색 빼빼로인데, 집에 오다 생각하니까 초록색이나 다른 것들 조금 더 살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제는 편의점과 생활용품점에서는 비닐봉투를 주지 않는다고 해요. 지난달까지만해도 비닐봉투 가격을 부담하면 담아올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안되면 종이봉투를 줄 것 같은데요. 집에 비닐 봉투가 조금 있는지 찾아보고, 아니면 부직포로 된 것들이라도 가지고 다녀야 할 지 모르겠어요. 조금 불편할 것 같긴 한데, 11월 후반이 되면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11월 시작하면서 부터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소한 것들도 달라지는 것들은 알아두면 좋아요.


 오늘은 조금 전 5시 뉴스를 잠깐 보고 나갔는데, 내일 날씨가 춥지는 않지만, 공기가 좋지 않을 것 같았어요. 마스크를 늘 쓰지만, 그래도 공기 좋은 날과 좋지 않은 날은 피부나 눈, 호흡기가 차이를 느끼는데, 공기 나쁜 날이 온다는 건 조금 아쉽네요. 날씨가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17도 가까이 되지만, 아침에는 7~8도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이제는 따뜻하게 입을 시기가 되었나봐요. 오후에 잠깐 나가는 길에도 지난주 입었던 바지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었는데, 따뜻하다는 느낌도 별로 없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이퍼 쓰고 나서 찍은 빼빼로 사진. 빨간색이 오리지널인가봅니다. 근데, 빼빼로가 아니라 페페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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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2-11-08 21: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곧 빼빼로데이군요~올해는 슬픈 빼빼로데이군요...

서니데이 2022-11-08 21:42   좋아요 1 | URL
네. 이번주에 있어서 이벤트 행사를 하는곳도 있고 할인하는 곳도 있어요.
서곡님 따뜻한 밤 되세요.^^

페넬로페 2022-11-08 22: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빼빼로데이가 다가오네요.
1년 중 그래도 이맘때 빼빼로 한 통 정도는 사는데 왠지 저도 슬픈 생각이 들어요.
빼빼로 사는 사는 사람이 젊은 청년들이라 더 그런가봐요^^

서니데이 2022-11-08 22:37   좋아요 2 | URL
네, 이번주가 빼빼로데이라서 이벤트를 많이하는 것 같아요. 빼빼로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저는 엄마 아빠 드리려고 조금 샀는데, 엄마가 좋아하셔서 내일 조금 더 사려고요. 이벤트가 상술이라고도 하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에 선물하기도 좋고, 한번씩 사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페넬로페님,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