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짠투자하라 - 1일 1만 원, 꾸준히 수익 내는 투자 습관
성선화.황희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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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큰 '한 방'보다 '끊이지 않는 현금'이 중요하다!

하락장에서도 잃지 않고 차곡차곡 적금처럼 주식하는 법


 요즘 뉴스를 보면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경제 환경이 더 좋은 것 같지도 않고요. 뉴스 첫 소식으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등장하던 날도 있었는데,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이후로 사정이 더 좋아진 것 같지도 않습니다. 매일 오르는 주식은 없다고 하지만, 요즘 시장은 매일 내리고 어쩌다 하루 오르는 것 같은 날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주식 계좌는 파란색으로 손실액이 늘어가고 있고, 주식앱을 열어보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도 들립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맞는 공부법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목표는 소액이라도 적금처럼 꾸준히 투자수익을 쌓아나가는 거예요.

(p.4)


 이 책 '주식으로 짠투자하라' 는 '1일 1만원, 꾸준히 수익 내는 투자 습관'이라는 소제목처럼 작은 돈으로 시작하지만 적금처럼 모아가는 투자 방식을 소개합니다. 현재와 같은 시기는 2020년 3월 이후로 주가가 3300을 향해가던 시기와 달리 장기간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상승 시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시장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한번에 큰 수익을 기대하지 않고, 작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지금부터 철저하게 실전투자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바로 '주식으로 짠투자'를 하는 방법이죠. 주식으로 짠투자를 하는 건 소액을 투자해 꾸준히 수익을 내는 방법을 말합니다. 마치 적금처럼 장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주식으로 별도 수익을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어요. 이 방법을 공부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저처럼 멋지게 사표를 던져버리고 덕업일치의 삶을 사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p.8)


 이 책은 '재테크의 여왕','월세의 여왕', '빌딩부자들'을 쓴 성선화 작가와 '업글하는 돈덕후'라는 필명으로 '우리는 결혼하고 부자가 되었다'를 쓴 황희경 작가의 공저로 쓰여진 책입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재테크를 공부하고 재테크 기자와 작가를 거쳐 창업을 시작하면서 실제 투자에서 수익을 이루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앞부분에서 나오는 것처럼, 소액을 투자해서 꾸준히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도 월급과 같은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설명합니다. 




 1. 각 장에서 설명하는 '주식 짠투자'


 이 책은 크게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제1장 짠투자로 혼자서도 맞벌이 하기'에서는 소액으로 시작해서 투자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제2장 ETF로 주식보다 쉽게 짠투자하기'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ETF투자에 대해서 국내와 해외 ETF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제3장 매매 타이밍을 잡는 짠투자 기술'에서는 실제 매매에 필요한 차트의 기술과 옵션에 대한 간단한 설명, 그리고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내용이 있고, '제4장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업 분석법'에서는 재무재표와 현재 지표를 통해서 투자할 수 있는 회사와 종목을 찾는 법이 나옵니다. '제5장 섹터를 공부로 해외 우량주 찾기'에서는 미국 주식을 통해서 각 분야별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을 보는 법을 설명합니다. '제6장 짠투자자를 위한 모닝 루틴'은 매일 나오는 증권사 리포트를 읽어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작가의 활용법이 예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1장 짠투자로 혼자서도 맞벌이 하기


 앞으로 이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 전수할 노하우는 '하루에 1만원 벌기'입니다. '하루에 1만원'이라고 하면 '너무 적은,데? 1만원은 야근만 좀 더 해도 충분히 벌 수 있는 액수인데' 라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돈의 액수가 아니에요. 노동하지 않아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머리'로 벌 수 있는 방법이죠. 머리를 써서 돈을 버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머리로 돈을 벌면 노동으로 버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어요. 이게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p.17)

 

 처음 시작할 때 투자금을 얼마나 할 것인지, 얼마나 이익을 예상할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금액은 하루에 1만원 벌기이지만, 그 다음 소개되는 수익비율을 생각하면 절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얼핏 들으면 1만원이란 숫자에 집착할지 몰라요. 하지만 꼭 1만원만 벌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시작을 '하루에 1만원 벌기'로 한다는 것뿐이에요. 소액으로 시작해 점점 투자실력이 쌓이고, 투자금이 커지면 하루 1만원이 아닌, 하루 100만원도 가능하죠. (p.17~18)


 그러니까 처음에는 큰 금액으로 시작하지 않아도 되고, 또 큰 금액이 있어도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100만원보다 더 큰 종잣돈이 있더라도 처음 시작은 최대 100만원으로 했으면 해요. 투자에 익숙하지도 않은데 괜히 욕심을 부렸다간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실수로 대량 매수를 하거나, 대량 매도를 할 수 있어요. 자칫 잘못하다가 실수로 투자금이 아예 사라지거나, 반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도 합니다. 매도와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죠. 특히 물타기(하락하고 있는 주식의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 매수 하는 행위)를 하다가 투자금이 많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 손실을 만회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이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소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p.18)


  초기 투자금에 대해서 소액으로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저자의 설명에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시기에는 실수할 가능성이 높고, 차트나 가격의 변동을 보면서 예상과 다른 방식으로 매수매도를 하는 실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주식의 매도 매수는 체결이 되면 환불이나 취소가 되지 않아 일반 상품의 구매와는 다릅니다. 또한 계속해서 추가로 매수하면서 단가를 낮춰가게 되면 투자금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이후로 주가가 상승하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만, 반대로 계속 하락하게 되면 손실금이 이전보다 더 크게 늘어나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절약의 미덕을 강조할 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투자를 할 때에도 이 말은 새겨들을 만해요. 사람들은 절약에 대해서는 푼돈이 모여 큰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할 때는 일확천금과 같은 '한 방'을 노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유튜브의 투자 카테고리를 조금만 둘러봐도 1,000만원으로 수억 원, 수십억 원을 만들었다는 얘기 들이 있으니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듯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p.19)


 하지만 실제로 주식투자를 해보면, 그렇게 많은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저자의 2021년 수익은 해외계좌 30%, 국내계좌 20%이상으로 각각 1억원 미만의 투자금으로 총 47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금액만 생각하면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데, 소액의 투자를 계속해서 얻는 것에는 복리의 효과도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투자 수익금이 천만 원 단위가 넘으니까 한 번에 큰 돈을 벌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제 주식투자 철학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딱 하나예요. 바로 '티끌 모아 태산'입니다. 매일매일 트레이딩을 하며 소액으로 수익을 냈던 투자금이 쌓여서 큰 금액이 된 거죠. (p.20)


 이 책 앞부분에 소개된 '1일 1만원' 수익은 100만원의 투자금에서 1%의 수익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적어도 하루 만원씩' 하루에 늘어난다면, 이 수익율은 예상보다 큰 편입니다. 한달에 20일 정도 주식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하루에 1%의 누적은 20%이상이 되며, 이는 복리의 효과를 기대했을 때 조금씩 더 늘어납니다. 소액으로 생각하면 적은 금액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가능하다면 절대 적은 수익율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1%가 가능하다면 초기 100만원의 투자금은 1년이 경과했을 때는 상당히 많이 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투자는 장기투자보다는 단기간의 매매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빠른 회전을 통해서 수익금은 다시 투자금이 될 수 있고, 현재 시장과 같은 하락시기에 있을 수 있는 손실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제2장 ETF로 주식보다 쉽게 짠투자 하기


 주식 시장에는 상장된 종목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증권사나 은행을 통해서 펀드를 가입할 수 있었는데, 상장된 펀드는 주식종목과 같이 거래가 가능합니다. 상장지수펀드를 ETF라고 합니다. 최근에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ETF가 있고, 계속 새로운 ETF가 상장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현재 상장된 ETF가 다수이지만, 해외의 경우에는 우리 나라에는 없는 방식의 ETF가 있어서 국내 ETF와 해외 ETF를 투자하는 투자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없는 3배(-3배)의 레버리지가 있는 ETF가 있고,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진 ETF가 있는데, 우리 나라 증권사를 통해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제2장에서는 ETF 투자를 위한 지수에 대한 내용 설명부터 시작해서, 국내외 상장된 실제 ETF를 소개하고, 국내 투자와 해외 투자에 적합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ETF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이 이전보다 많아졌지만, 지수와 상품의 구성이 되는 방식에 대해서 설명이 잘 되어 잇고, 국내외 상장된 ETF에 대해서 기본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의 설명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처음 투자하는 사람이 읽기 좋게 설명되어 있어서 ETF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쯤 관심있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제3장 매매 타이밍을 잡는 짠투자 기술


 주식투자 방식은 다양합니다. 제 3장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단기 매매중의 하나인 스윙 트레이딩의 활용법으로, 차트의 추세선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하고, 롱숏 전략으로 두가지 입장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옵션 매매의 기초 원리를 소개합니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수익구조를 알아야 하는 이유를 '실제 옵션거래 시장은 전체 금융시장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매매 시장보다 훨씬 더 상위개념(p.123)'으로 설명합니다. 실제 옵션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의 교육 등 절차가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주식 거래를 위해서 영향을 미치는 파생개념을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해외와 국내의 주식비중을 정하는 것, 투자 섹터를 찾는 것, 주식계좌를 잘 보살피고 키우는 법을 정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시에는 소액으로 연습하자는 내용의 설명이 이어지는데, 실제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내용으로 보입니다. 얼마나 투자를  할 것인지 계획을 하고 투자를 할 대상을 정하며, 계속해서 살펴보고 위험관리를 하는 것도 좋겠고, 무엇보다도 앞부분에서 시작한 소액의 투자를 다시 강조하면서, 처음에서 이어지는 설명이 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제4장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업분석법


 제3장의 내용이 기술적 분석에 가깝다면, 제4장은 기본적 분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재무재표를 확인하고, 각종 지표를 확인하는 것은 현재 그 회사의 영업이익과 현재 자산의 상태를 알아 볼 수 있고, 그리고 앞으로 투자에 참고할 수 있을 내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재무재표 보는 법, 손익계산서와의 차이점, 현금흐름을 보는 법은 재무재표 안에서 회사의 현재와 미래가치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업의 재무재표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고, 투자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밸류에이션 판단을 위한 ROE, PER, EV/EBITDA 등이 어떠한 내용인지 설명한 내용도 상세한 편입니다. 앞으로 계속 등장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의 내용은 여러번 읽어서 잘 이해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재무재표의 분석 등은 최근 몇년간 유행한 공모주의 청약에도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며, 회사의 가치와 예상 가격의 산정이 적합한지 고려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제5장 섹터별 공부로 해외 우량주 찾기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서 11개의 섹터를 소개하고, 각 섹터별로 어떠한 기업이 있는지, 섹터별 우량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미국 주식의 실시간 시세와 현재 주가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제 5장에서는 처음에 소개된 각 섹터의 구분을 이해하고, 섹터별로 유명한 기업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해외주식은 주로 미국주식이 많기 때문에, 들으면 알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6장 짠투자자를 위한 모닝 루틴


 드디어 마지막 장이에요!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잘 따라왔다면 여러분은 하루 1만원이 아닌, 월급 만큼의 돈을 충분히 벌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진 거예요. 이번 장에서는 실전투자에서 그야말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실전 팁을 알려줄게요.(p.225)


 아침에 일어나면 각자의 생활에 따른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루틴'이 있습니다. 제6장에서는 투자자가 아침에 해야 할 '루틴'에 대해 설명하는데, 증권사 리포트와 아침에 확인해야 할 국내외 지수와 뉴스를 보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할 지수와 같은 내용이 있고, 미국 경제 주요 이벤트 등 뉴스를 통해서 새로 들어야 할 내용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의 주요 소식도 알아두어야 하고요. 그리고 만약 데이트레이딩을 한다면 그 날에 예상되는 내용을 조금 더 정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책이나 영상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증권사 리포트를 읽는 것이 좋은 자료이긴 하지만, 일일 나오는 리포트가 적지 않고, 리포트 하나를 읽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어서 적응이 될 때까지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전에 증권부 기자였던 저자도 아침 이른 시간에 출근해서 국내 증권사 리포트를 읽는 것은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반복하다보니 투자를 위해서는 필요한 루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증권사 리포트를 볼 수 있는 여러 사이트를 소개하고, QR코드가 있어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 부분을 읽고 나면 증권사 모닝 브리핑에 대해서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하락장에서 잃지 않고 차곡차곡 적금처럼 주식하는 법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장기 투자로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니고, 단기간 매매를 통해서 많은 수익을 얻은 사람도 있는데, 모든 사람이 스캘핑이나 데이 트레이딩과 같은 초단기의 매매에서 성공하면서 수익이 누적되는 것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았는데, 이 책의 저자 역시 초단기의 매매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고, 한 종목에 소액을 투자하고 손절대신 물타기를 할 수 있어서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잠시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방식은 참고가 될 수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될 수 없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도 그러한 점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좋은 내용과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투자경력이 오래되었다면 다 아는 내용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어디에서 그러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지도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면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ETF에 대한 내용은 몇 년 전만 해도 자세하게 설명된 책이나 자료가 없어서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은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각 장의 설명이 쉽고 자세한 편이라서, 이해하기에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소액투자를 강조하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소액으로 시작해도 수익이 계속 늘어난다면 복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상당히 빠른 시간내에 원금과 수익금을 포함해서 전체 금액이 늘어날 수 있으니, 처음부터 큰 금액으로 시작하고 수익을 기대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와 같은 하락시기에서 손실의 위험을 줄이고, 인버스와 레버리지와 같은 ETF를 통해서 자산의 헷지가 가능한 투자법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은데, 인버스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일정의 사전교육과 증권사별 정해진 금액 기준이 있는 것처럼, 손실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도 한번 더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주식투자는 고위험상품입니다. 따라서 많이 공부하고, 많이 시도해도 은행의 예금처럼 원금을 보장해주거나 수익을 확정해주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은행의 정기예금의 이자가 4%대가 되고 있어서 불안정한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를 선택하는 분도 많아졌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투자를 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투자를 하기 전에 조금 더 많이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일 1만원으로 시작하는 꾸준히 수익 내는 투자 습관을 기른다면, 월급처럼 커질 수 있는 사례를 들으면 투자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생깁니다. 앞으로의 투자에서도 늘 수익으로 이어지는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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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닷 2022-10-23 00: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주식하시나요?
전 한동안 공부하다가 좀 쉬다가 다시 공부하려고 책두권 주문해놔서 월요일이면 도착하겠네요~
다 좋은 말인데 자기성향에 맞는 투자방법이 중요하고 남말듣고 하는게 아닌 자기만의 방법이 필요한거 같아요 특히 마인드나 멘탈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수업료 내면서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어요ㅎㅎ
두권 다 읽으면 주문해서 읽어봐야겠네요
읽고 싶은 책만 늘어나네요 ㅎㅎ
편한 밤 되세요~~
주식하신다면 성투하세요^^

서니데이 2022-10-23 00:39   좋아요 1 | URL
루피닷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주식시장 매일 하락해서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네, 자기에게 맞는 투자방식이 좋다고 해요. 그런데 처음에는 어떤 것이 맞을 지 모르니까 시행착오를 줄이고, 좋은 방법을 찾는 것이 손실을 적게 입어서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이달에 나온 책이라서 다른 책보다 최근에 나온 책이예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많은 책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페넬로페 2022-10-23 0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주식도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고 하는데 쉽지는 않을 듯 해요~~

서니데이 2022-10-23 00:41   좋아요 1 | URL
이 책 제목에 ‘짠투자‘가 들어있어서, 지난번에 이어서 리뷰를 써봤어요. 지난번에는 짠테크, 이번에는 짠투자, 라임이 잘 맞을 것 같아서요.
재테크 책은 계속 읽긴 하는데, 읽어도 잘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네요.
주식은 공부할 것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아침부터 일어나서 읽어야 하는 숙제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도 투자는 어렵다고 하니까, 성공한 사람이 소수인 것 같아요.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