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32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매일 기온이 낮아지네요. 어제는 이 정도로 춥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같은 기분이 이번주 들어서 하루에 한번은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도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2.5도 낮은 편이고, 체감기온이 12.4도니까, 실제 느끼는 온도도 많이 낮은 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침 저녁 기온도 거의 20도 전후에, 낮기온은 30도 가까이 되어서 햇볕 뜨거워서 양산 썼던 날이었는데, 갑자기 달라져서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페이퍼를 쓰기 전에는 반소매 옷을 입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추워서 여기까지 쓰고 얇은 긴소매 옷을 하나 더 입고 왔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 차이라도 덜 추워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벼운 긴소매 옷을 입었는데, 오늘은 오전에 외출하면서 얇은 후리스 옷을 입었지만, 생각보다 두껍거나 덥게 느껴지지 않는 걸 보면, 오늘 오전엔 날씨가 꽤 차가웠을지도 모르겠어요. 


 1. 독감예방주사 


 어제 뉴스에서 독감관련 내용을 읽었던 생각이 나서, 오늘 오전에 병원에 가서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무료 대상자가 아니라서, 정해진 일정이 없이 원하는 시기에 맞을 수 있다고 지난번에 들었는데, 다음주 월요일이 한글날 대체휴일로 휴진이라서, 너무 늦기 전에 맞으려고요. 


 올해 독감예방접종은 일정 대상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9월부터 어린이와 임산부는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했지만, 만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잘 보이는 크기로 일정 안내가 있었어요. 만 75세 이상은 12일부터, 만 70세 이상은 17일부터, 그리고 만 65세 이상은 20일부터인데, 시작일정은 다르지만, 그 이후로 일정 기간 내에는 계속 접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접종대상인 분들은 날짜와 접종하는 의료기관을 잘 확인하셔서 원하는 날짜에 가시면 될 것 같아요. 간호사님께 물어봤는데, 이전에는 독감접종도 사전예약 했었는데, 올해는 사전예약이 없는 것 같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까, 2020년, 21년 모두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작년에는 가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10월 후반에 맞았던 것 같아요. 독감예방주사를 너무 늦게 맞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서, 9월 말 아니면 10월 초에 접종하는 편인데, 작년에는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조금 늦게 맞을 예정이었지만, 11월이 되면 너무 추울 것 같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오전에 주사를 맞고 왔을 때는 큰 차이가 없었어요. 점심 먹고 오후가 될 때까지도 그랬는데, 오후 늦은 시간부터는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열이 나는 건지 모르지만, 갑자기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오늘은 일찍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주사때문인 것 같은데, 평소에 아프지 않던 여기저기 아프니까,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조금 전 페이퍼의 앞부분을 쓸 때만 해도 주사를 맞은 왼쪽은 손가락도 평소같지 않았는데, 쓰다보니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아서, 며칠 조심하고 잘 지나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길게 쓰기엔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습니다.


 이번주는 월요일이 개천절이라서 공휴일이었어요. 그래서 화요일부터 시작한 한 주간이 5일이 아니라 4일만에 금요일이 되어서, 일찍 주말이 돌아오는 한 주였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월요일이 이번에는 한글날 대체휴일이라서 또 휴일인 분들도 계실거예요. 지난주에는 정신없이 지나가서 월요일 휴일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휴일을 달력을 보면서 잘 챙겼더니, 다음주 휴일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날씨만 너무 차갑지 않으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지난 주말에는 미세먼지와 비 때문에 연휴기간 좋은 시기에 날씨가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너무 추워진 한 주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어제 뉴스에 나온 것처럼 강원 산간에는 첫 눈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눈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겨울이 가까이 온 것처럼 느껴지는데, 오늘 오전 날씨를 생각하니, 이제는 지난달에 입었던 가벼운 옷들에 조금 더 따뜻한 옷을 더 입어야 할 것 같은 날씨가 된 것 같았어요.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ini74 2022-10-07 22: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겨울이불 꺼냈어요. 똘망이가 더 좋아합니다 똬리를 틀고 누워서 움직이질 않아요. 똘망이랑 이불다툼 중입니다 ㅎㅎ 서니데이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10-07 22:43   좋아요 3 | URL
mini74님, 오늘 날씨가 차가웠는데,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따뜻한 이불 덮을 시기가 된 것 같았어요. 저는 전기요 쓰려고 준비해두었어요. 겨울이불은 포근한 느낌이 좋아서, 강아지도 좋아하는 거겠지요. 요즘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22-10-08 03: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찾아온 것 같더라고요. 슬슬 전기장판을 준비해야겠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10-08 20:56   좋아요 0 | URL
cyrus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감기 조심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저도 이번주부터 전기요 꺼내서 쓸 준비를 합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는데, 날씨가 계속 차가워지네요. 즐거운 주말과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