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33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에는 더워도 저녁이 되면 공기가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 지난 밤에는 생각보다 더웠는데, 아침이 되니까 어제보다 오늘이 시원한 것 같았어요. 습도가 적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낮에는 공기가 더워서 창문을 모두 열고 있어도 더운 공기가 가득찼다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앞으로 날씨가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이제 더운 날은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 아침에는 조금 들었습니다. 하지만 낮에 충전중인 휴대전화를 만져보니까 금방 뜨거워지는 걸 보면, 아직은 더운 날 같다고도 생각했어요. 잠깐 사이에 전화기가 뜨거워져서 작은 아이스팩을 냉장고에서 꺼내왔습니다. 뜨거운 온도가 되면 오작동이 생길 수 있고 좋지 않아서 급하면 잠깐 쓰는데, 오래 두면 표면에 습기가 생겨서 그냥 계속 쓰는 건 좋지는 않아요.
오늘은 오후에 예상하지 못한 일이 있어서, 오후부터 계속 예정이 밀리기 시작했어요. 별일 아닌데, 다시 생각하니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큰 일은 아닌데, 싶어서, 마음의 평정심은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만, 조금 더 지나서 생각하니까, 그런 것보다 그냥 잊어버리고 빨리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마음이 평소같지 않으면 사소한 실수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이어져서 연속적인 실수를 할 수도 있어요. 실은 그게 좋지 않아서, 요즘에는 마음이 좋지 않으면 잠깐 쉽니다. 그리고 짧게 쉬고 다시 마음이 정리되면 시작하는데, 그것도 좋긴 하지만, 잘 되는 날이 있고, 아닌 날이 있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요즘에는 한참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은 것 같아서, 며칠 전에도 한 권 사긴 했어요. 곧 올 거예요. 그리고 집에 있는 책들을 조금 더 찾아볼 때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영상으로 나온 자료도 많이 있지만, 영상은 10여분 정도를 계속 봐야하고, 다시 그 부분을 돌려보기도 불편해서, 영상의 좋은 점도 있지만, 문장으로 정리된 내용이 좋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새로 나오는 책이 많아서 한 번 읽고 다시 여러번 읽는 책이 적어졌습니다만, 얼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었더니, 처음에 읽었을 때 놓친 부분이 있었거나, 아니면 다른 관점에서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요즘에 날씨가 저녁이 되어가는 오후는 조금 더 시원해졌는데, 밤이 되면 더운 느낌이 듭니다. 우리집도 공기가 더 더워진 것 같은 기분이예요. 잘 모르지만, 어제 밤에도 더웠거든요.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폭염시기나 비가 많이 오던 시기처럼 더운 건 아니지만, 갑자기 더워져서 온도를 확인해보고 싶어졌어요. 확인해보니까, 페이퍼를 쓰기 전에 썼던 것보다 1도 이상 온도가 내려갔는데, 실내 온도는 조금 더 올라갔습니다. 왜 그러지? 잘 몰랐는데, 저녁을 먹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주방에서 더운 공기가 생기니까요.
오늘이 8월 18일인데, 남은 날이 며칠이나 될까 하고 세어보았더니,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다고 줄어드는 건 아닌데도요. 아침에는 조금 일찍 일어났더니 시간이 있었지만 잘 활용하지 못해서 하루의 일부를 그렇게 쓰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다시 계획을 하기로 했어요.
이번주는 월요일이 공휴일이라서, 한 주일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