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32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한 날이었어요. 지금은 해가 지고 저녁이 되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갔지만, 낮에는 참 따뜻했어요.  햇볕도 여름처럼 밝은 건 아니지만, 낮에 환하고 괜찮았습니다. 조금 전에 페이퍼를 쓰려고 날씨를 찾아보았는데, 지금 기준으로는 현재 기온 8도이고, 어제보다 1도 가까이 높고, 그리고 체감기온도 8도니까, 따뜻한 편입니다. 구름이 많은 날이 겨울엔 조금 따뜻한 날이 많았던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운 건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라고 해요. 요즘엔 다 마스크 쓰고 다니지만, 그래도 공기가 좋지 않다고 하면, 창문을 열려고 하다가, 잠깐 망설이게 되는 건 있어요.

 

 바깥에 나왔을 때는 그렇게 공기가 나쁘다는 건 잘 몰랐는데, 요즘 공기 좋은 날이 많아서, 어느 날 나쁨인 날에는 조금 이상해, 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렇지만 낮에는 잘 몰랐고, 지금은 해가 진 다음이니까, 하늘에 구름이 많다거나, 안개가 짙은 날이 아니라면 잘 모를지도 모르겠어요.

 

 1월에 추운 날이 여러번 지나가서 그런지, 따뜻한 날이 찾아오니, 잠깐의 휴일같다고도 느꼈습니다만,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휴일처럼 지낼 수는 없는 날이었을거예요. 그래도 오늘 날씨가 참 좋지? 하는 날이 오늘 날씨 너무 추워, 하는 날보다는 좋잖아요.^^

 

 이번주 월요일은 1월 마지막 월요일이예요. 이번달은 31일이 일요일로 끝납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2월이 되는데, 그 다음주에 설연휴가 있어서, 이제부터는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갈 수도 있어요.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음, 그렇군, 하다가도 조금 있다가 잊어버리고 한주일쯤 지난 다음에 언제 이렇게 되었지? 같은 기분이 됩니다. 지난 1월이 거의 그런 느낌이 가까웠지 아마? 하다가, 아니 12월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같은 다이어리 메모 같은 것들을 보게 되면, 시간의 속도가 매일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벽시계가 갑자기 더 빨리 움직이는 것 같은 순간이 있었어요 실제로 그럴리가? 하고 지나가긴 하지만, 그 시계가 첫 날 걸었을 때, 시간이 빨리 움직여서 한 번 시간을 다시 조정했던 일도 있고 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저소음 벽시계의 초침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계속 보는 건 그렇게 시간을 잘 쓰는 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보고 있으면 계속 보고 있게 되는 그런 효과가 있었습니다.

 

 

 

 오늘 잡담은 여기까지 쓰고, 뉴스 검색한 내용 조금 적겠습니다.

 인터넷의 실시간 검색어와 뉴스, 그리고 코로나19 관련된 내용을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실시간 검색어는 시간에 따라 계속 달라지는데, 조금 전 시간에 검색된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1.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37명으로, 국내발생 405, 해외유입 32명입니다. 지난주 3백에서 4백명대의 숫자가 많았는데, 많이 줄어들지는 않고 있어요. 

 

 어제 대전에서는 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감염이 급증한 사례인 것 같아요. 오늘 점심 뉴스에서도 잠깐 나왔던 것 같은데, 저녁 뉴스에 다시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첫반려동물 확진 사례가 있습니다.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고양이가 있는데, 반려묘의 주인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이라고 합니다. 가정에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많은데, 코로나19로부터 동물들도 안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이마트가 Sk와이번스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내용, IBK기업은행에서 착한임대인 운동 확대연장 등의 뉴스도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손실 보상에 대한 논의도 있었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허가가 2월에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늘 날씨가 따뜻한 편이어서 오전에는 짙은 안개가 있었던 지역도 있었는데, 포근한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어요. 따뜻한 날이 와서 참 좋은데, 이러다 다시 추운 날이 오지는 않을지, 가끔 걱정이 됩니다. 추운 날이 온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없지만, 이전에 한파가 왔을 때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로 많이 불편하고 어려움이 있었으니까, 그런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날씨가 따뜻하다고 해도, 겨울입니다.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조금 있으면 7시가 가까워집니다.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많이 춥지는 않지만, 초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니까

  문 잘 닫고 들어오세요.^^

 

 

 

 오늘의 상품 : 반짝반짝 별모양 오각형 손뜨개

 어제의 삼각형과 오늘의 오각형은 장식이 적은 단색의 디자인인데, 아마도 초기에 만들었던 것 같아요. 점점 복잡하고 다양한 도안을 찾아보지만, 그 때는 엄마가 단순한 도안부터 시작하셨던 것 같거든요. 양면으로 된 수세미의 좋은 점도 있지만, 단면으로 가볍게 쓸 수 있는 디자인도 실제로 써보면 좋은 점이 있어요. 수세미 실로 되어 있어서 실제로 보면 반짝반짝 하는데, 사진은 그런 것들이 잘 오지 않아서, 반짝이 표시도 넣고, 거품이 잘 나는 느낌도 넣었습니다.^^

 

 손뜨개의 도안은 인터넷과 유튜브를 참고하였습니다.

 손뜨개 장식에 대한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집 손뜨개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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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25 19: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서니데이님 문구점에 걸려있는 반짝 반짝 별모양 오각형 손뜨개 색깔과 똑같은 스웨터(민트블루)만 입고 다녀도 하나도 춥지 않아서 인디언 여름같은 1월에 날씨였어요 ㅋㅋㅋ 서니데이님 평안한 저녁보내세요 ღˇ◡ˇ*

서니데이 2021-01-25 19:52   좋아요 2 | URL
오늘 낮에 많이 따뜻한 날이었어요.
지난번 추운 날을 생각하면 봄날같은 날 같았어요. 가끔 1월에도 그렇게.따뜻한 날이 있어서 하루 쉬어가는 것 같기도 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hnine 2021-01-25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의 손뜨개가 얼마전 바닷가에서 본 불가사리를 닮았네요.

서니데이 2021-01-25 23:59   좋아요 0 | URL
hnine님 서재에서 파란색 불가사리 사진 보고 왔어요. 파란색에
모양도 비슷해서 신기해요. 불가사리 별모양 빨간색인줄 알았거든요.^^ 이번주가 1월 마지막이예요.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