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34분, 바깥 기온은 영하 1도 입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흐린 날씨의 주말인데, 해가 조금씩 저녁을 향해 가고 있어요. 오늘도 여전히 춥지만, 어제보다 조금 기온은 올라갔습니다. 어제와 비교하면 같은 시간대 4도 가까이 높아요. 그래도 최저기온이 영하 9도, 최고기온이 영하 1도 인 걸보면, 지금은 오늘의 가장 따뜻한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낮시간이 따뜻하지만, 조금 있으면 해가 질 거고, 다시 차가워질 거예요.

 

 지난 며칠 나쁨과 매우 나쁨을 오가던 미세먼지는 어제부터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좋음, 그리고 체감기온은 영하 5도입니다. 한시간쯤 전에 잠깐 산책을 다녀오신 엄마의 말로는 오늘 많이 춥다고 하고요, 그리고 저녁에 눈이 올 지도 몰라서, 흐린 하늘이 조금은 신경쓰이는 일요일입니다.

 

 페이퍼를 쓰기 전에는 네이버 등 사이트에서 실시간 뉴스 검색 등을 해볼 때가 있어요. 매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럴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 최대 7cm 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보였는데, 뉴스 찾아보니, 오늘 밤 부터 내일까지 더 강한 폭설이 온다는 뉴스가 있어요. 그 이야기는 어제도 들었던 것 같은데, 오늘 밤에서 내일까지 눈이 올 예정이라서 오늘이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갔을 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겨울을 생각하면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 조금 덜 춥더라구요. 오늘은 덜 추워서 나쁘지 않아도 눈이 많이 온다는 건 그만큼 불편과 여러가지 사고의 위험성이 늘어나는 만큼 추운 날과 폭설은 겨울에 그렇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눈이 많이 오는 날이 있었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오리 모양 눈집게가 인기였대요.  처음에는 노란색 집게 사진을 보고, 저게 뭐지? 했었는데, 눈을 넣으면 노란 오리 모양의 하얀 눈오리가 생기는 것 같았어요. 어쩌면 눈오리집게를 사신 분들은 다시 눈이 온다는 소식을 기다리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토요일이라서 2배속 정도로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서 어제의 2배속이나 3배속쯤 되는 것 같아요. 일요일 오후에 텔레비전을 보기 시작하면 금방 1시에서 4시 됩니다. 지금은 아마 4시쯤 되었겠지? 했는데, 조금 전에 시계 보니까 이제 앞으로 5시가 되는 게 더 빠를 거 같아요. 무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지, 하면서 아무래도 텔레비전 많이 보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지만, 아직도 텔레비전에서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어서 금방 끄고 다른 일들에 집중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조금 전에는 윤스테이, 지금은 유퀴즈, 그렇게 계속 보고 있는데,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지만,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광고와 함께 지나가다 보니, 시간이 벌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창밖을 보니, 조금 전에는 저기 멀리 보이는 아파트에 반짝거리던 햇볕도 사라지고, 저녁해도 퇴근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지난달에 비하면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지나는 사이 해가 지는 시간도 조금은 길어졌을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더 많이 추워졌다는  건 알겠는데, 다른 것들은 아직 익숙한 정도가 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어제 밤에는 잠깐만 책을 보고 자려고 했는데, 끝까지 읽고 시간이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럴 줄 알았다면, 그냥 내일 볼 걸, 하는 생각은 꼭 오늘이 되어서야 하고요, 어제는 그 생각이 잘 들지 않아요. 아마도 오늘 하면 좋을 일들도 내일이 되어야 생각이 날 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를 생각해서 메모를 잘 해두면 좋은데, 요즘은 메모의 기술이 조금 나빠져서 다시 연습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지 오래됩니다. 거의 지난해에서 올해에 이르기까지 계속 그런 것 같은데, 그게 조금은 부지런함의 에너지를 조금씩 쓰면서 내려온 것만 같아요. 집에 사 둔 라면도 다 먹으면 새로 사와야 하는데, 먹기만 하면 아무리 큰 상자도 결국은 마지막 몇 개가 남게 됩니다. 라면은 그럴 때 편의점에 가서 살 수 있지만, 내 안에 있는 에너지는 그런 것들이 아니니까, 너무 많이 쓸 때까지 쓰기만 하고 채우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이전의 상태를 회복하기까지 오래 걸릴 것만 같다고, 오늘 오후에는 생각했어요.

 

 매일 우리를 집안에 있게 만드는 코로나19는 오늘도 여전히 5백명대의 신규확진자가 생겼습니다. 오늘의 신규 확진자는 520명으로 국내발생 500, 해외유입 20명입니다. 계속해서 500명대에서 더 내려가지는 않고 있어요. 지난 뉴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가까이 더 연장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실내체육시설과 카페 등의 음식점 이용 기준은 조금 달라졌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주의할 일과 제한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더하여 이번주도 계속되는 추위까지 있어서, 이번 겨울은 조금 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것 같아요.

 

 실내에 있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만, 운동량도 적어지고, 가끔은 에너지가 줄어드는 느낌이 드는 날도 있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취미와 운동, 그리고 즐겁고 좋은 마음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 같습니다만, 주말엔 그런 것들의 심각한 내용을 내려두고 잘 쉬고 잘 먹고, 그렇게 별일없이 지나가는 것으로 피로함과 긴장된 마음 내려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오늘도 조금 있으면 저녁이 되겠지요.

 눈이 많이 오지 않고, 너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문구점 앞 길이 눈 때문에 미끄럽습니다.

 빙판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조심하세요.^^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판매 상품 : 사각사각 작은 꽃 장식 초록색 디자인입니다.

 안쪽에는 하얀 꽃이 있고요, 바깥의 사각으로 가면서 계속 진해지는 초록색의 디자인입니다.

 가운데보다 바깥의 사각부분이 조금 더 두꺼워지는 모양이예요.^^

 크기는 11~12Cm 정도 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작지 않습니다.

 수세미실로 만들어서 반짝반짝하는 손뜨개 장식입니다.

 고리가 있어서 걸 수 있고, 장식을 끝내면 수세미로도 쓰실 수 있어요.

 

 손뜨개의 도안은 인터넷과 유튜브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손뜨개 장식에 관한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집 수세미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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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17 20: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꽃잎이 8장인 티코스터 ㅋㅋ네요 귀마개 장식으로 써도 이쁠것 같은 디자인과 색감 (수세미로는 아깝도고 생각함) 내일 눈폭탄에 걱정하는 1人 서니데이님 구웃나잇 ^0^

서니데이 2021-01-17 21:05   좋아요 2 | URL
진한 초록색이라서 처음에는 엄마의 반대가 있었는데 완성작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귀마개로 쓰기에는 조금 춥겠지만 주방에서 설거지하는 수세미로 쓰기는 조금 더 예쁘긴 합니다. 꽃잎수를 세어보셨군요. 다음엔 다른 디자인으로 해봐야겠어요. 내일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scott님 댓글 감사해요. 좋은밤되세요.^^

페크(pek0501) 2021-01-18 15: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울엔 오늘도 눈이 몇 번 내렸는데... 지금은 햇볕이 쨍 났네요. 변덕쟁이 날씨입니다.
어제 추운데도 불구하고 걷기 운동하러 나가서 겨울나무를 많이 찍어 왔어요.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았는데도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더군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으니 그런 대로 괜찮은 그림이 되더라고요. 기회 있을 때 서재에 올려 볼게요.

코로나가 뉴스에서 사라지는 날은 언제일까요? 기다리다가 지칠 것 같은 1인. ^^
그럼에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1-01-18 22:08   좋아요 0 | URL
페크님, 오늘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들었어요. 여긴 오후에도 눈이 조금씩 내렸는데, 지금은 차가운 바람이 불고 많이 추워졌어요.
요즘엔 밖에 나가면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날이 있는데, 가을 하늘과는 달리, 차갑다는 느낌이 들어요. 마른 가지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계절에 따라서 밝은 정도나 색감도 조금씩 다른 것 같기도 해요.
예쁜 사진 나중에 서재에 보러갈게요.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날이 가까워질 것 같아요. 오늘에 실시간 검색어에 백신 관련 내용이 있었는데, 아직은 잘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일이니까 달라지는 내용은 금방 뉴스에 나올거예요. 시간 지나면 좋아질 일이라고 해도, 그 전에는 무사히 잘 지나갈 수 있게 조심할 일이 많네요.
페크님,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