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9분, 바깥 기온은 5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따뜻한 겨울날이었습니다. 4도에서 8도 사이의 날씨예요. 며칠 전에는 낮에도 4도가 안 될 것 같은데, 잠깐의 따뜻한 날입니다. 어제도 따뜻했는데, 오늘도 이어지는 날에 공기가 좋지 않아요. 날씨를 보면 기온과 다른 것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그리고 오존은 좋음입니다. 자외선은 여름이 아니라서 표시가 없었고, 그리고 강수량이 0mm인 걸보면 잠깐 비가 오거나 눈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오전에 창밖을 보았는데, 바닥이 비가 살짝 오거나 눈이 내린 것처럼 보였어요. 아스팔트의 색이 조금 더 선명하고 진하게 보이지만, 빗물이나 눈이 남아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그 때 마침 주차된 차가 잠깐 나오면서 그 자리엔 색이 다른 것이 보였습니다. 비가 왔을까, 하지만 비가 온 것 같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오전엔 잊어버렸어요.
날이 추우면 그런 것들은 얼면서 지면이 미끄럽게 됩니다. 그런 날은 자동차도 사람도 모두 조심해야 해요. 사소한 일로 넘어져서 낙상사고를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겨울의 여러가지는 세심하게 챙겨야 할 것들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그냥 편안하게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으나, 겨울에 추운 날에는 세탁기를 쓰지 않는다거나 하는 여러 가지들이 있어요. 추운 날에는 실내는 다른 날보다 더 따뜻해서 실내에만 있는 요즘엔 잘 모를 수 있는데, 운이 좋으면 스피커로 안내방송이 나와서 아, 그렇지 하고 열심히 듣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런 방송이 나올 일이 없어서 다행이예요.
별일 아닌 하루의 많은 것들 안에, 아무 것도 아닌 것들도 내 마음대로나 생각대로 되는 건 별로 없습니다. 그건 원래 그런 거예요, 하고 알고 있지만, 시간이 더 걸리면서 하나둘 다른 것들이 예정과 달라질 수는 있어요. 그 정도는 다행, 운이 좋은 편입니다. 매번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건 이제는 특별한 말이 아닌 것 같지만, 늘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건 압박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그런 것들이 너무 많아지면 가능한 만큼보다 많을 때는 사소한 것들도 잘 결정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매일 중요한 일을 만나지는 않는 게 좋겠어요. 일생의 중요한 일이 매일 매일 생기면, 운이 좋으면 익숙해져서 잘 할 수 있지만, 운이 아주 좋지 않는 다음에는 늘 잘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로 인해, 아이구, 머리야, 하는 일도 있을 거예요. 매일의 일들을 운에 맡길 수 없으나, 가능하다면 운이 좋은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잘 되는 것이 더 낫잖아요. 어쩌다 잘 되는 것보다, 일단 자신감도 생기고 확률도 높으니까요.
오늘도 무사히 지나가고 있구나, 오늘 저녁에도 그 생각이 조금 지나갑니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어제보다 조금 적습니다. 808명이고, 그 중 국내발생 787, 해외유입 21명 입니다. 하지만 연말까지는 계속 조심하라는 안내를 들을 것 같아요. 오늘만 해도 계속해서 확진자 긴급문자를 받았으니까요. 조심하면서 매일 겨우겨우 지나가는 것 같은데, 기간이 길어지면서 피로감도 누적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번주는 올해의 마지막 주입니다. 며칠 되지 않는 날들이 올해의 남은 시간이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특별하고요, 그리고 다음에 이어지는 날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오늘에 한정된 시간을 살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페이퍼 문구점의 시계가 갑자기 느리게 가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맞춰도 늦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새로 시계를 사기로 했습니다만, 문구점 식구들의 생각이 다 달라서 벽시계 하나 사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겨우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서 구매를 하려는데, 이번엔 그 시계가 후기가 별로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문구점 시계 사는 일은 거의 두 달 가까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니, 이건 안되겠어. 하면서 집 가까운 생활용품점에 문구점 식구 둘이서 가서 사왔습니다. 벽시계 하나도 마음에 드는 걸 사기는 어렵군요. 시계판이 검정인 것은 좋지 않다지만 다른 색보다는 이게 나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걸 샀어요. 집에 걸었는데, 나쁘지 않네요. 시계사는 것에 다들 지쳤습니다. 그래서 아주 좋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계 구매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