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9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밖에 비가 오고 있어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종일 흐리고 습도 높은 날이었는데, 지금은 비가 옵니다. 한시간쯤 전에, 갑자기 빗소리가 크게 들리면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그 때처럼 큰 소리가 들리지는 않아요. 하지만, 잠깐 멈추고 귀를 귀울이면 비가 촘촘하게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와 달리, 오늘 저녁 계속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이어서 그렇게 좋진 않아요.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벽지 눅눅하던 그 떄의 기억이 다시 돌아오는 것 같고요. 그리고 태풍 소식도 반갑지 않습니다.
오늘 뉴스 조금만 적겠습니다.
1. 태풍 마이삭 오늘 밤에 옵니다.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항공기 등 운행에 차질이 있다고 합니다. 어제 뉴스에서 태풍이 오기 전 대비를 하는 화면이 나왔고, 오늘 오후에는 태풍이 가까워지는 제주의 현재 모습이 나왔습니다. 파도 때문에 화면이 하얗게 보이는 제주 섭지코지와 다른 지역들, 바람도 세게 불지만, 이번에는 비도 많이 올 것 같아요. 이번 태풍의 경로가 관측기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어느 지역으로 지나가게 될 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에 대한 긴급문자도 많이 왔지만, 태풍 마이삭에 대한 문자도 왔었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썼는데, 9월 3일 새벽부터 오전에 태풍 마이삭 영향 예상, 외출 자제, 낙하물 주의 및 공사장 바닷가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가 지금 한 번 더 왔습니다. 오늘이 음력으로 7월 15일 백중입니다. 그래서 달력을 찾아보니, 이 시기에 백중사리라는 표시가 있었어요. 이 시기가 바닷물의 높이 차이가 연중 가장 큰 시기라고 합니다. 큰 파로 때문에 해일과 같은 문제도 그래서 언급되는 것 같아요. 태풍이 오는 시기와 겹쳐서 걱정됩니다.
2.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4일차입니다.
오늘도 긴급문자가 여러번 왔습니다. 확진자에 대한 내용이 많았는데, 그외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안내도 있었어요. 시에서 보낸 문자에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4일차, 3밀 (밀폐, 밀집, 밀접) 환경을 피하고, 감염의심자(발열, 마른기침, 피로감) 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바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확진자 증가가 빨리 진정되고,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쓰고, 다른 이야기를 할게요.
1. 택배님, 빨리 와주세요.
지난 월요일에 주문한 택배는 송장번호만 나오고 여전히 첫번째에서 달라지지 않고 있어요. 두 개 모두 그렇습니다. 다른 사이트의 다른 주문인데도요. 배송하는 택배사는 같은데, 그래도 출발지는 다를거예요. 요즘 택배로 주문하는 상품들이 많이 늘었고, 식품의 판매량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첫번째에서 움직이지 않아서, 왜? 왜? 하는 기분도 들지만, 그만큼 택배가 밀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가까워지고 있는 태풍 때문에 지연될 수도 있겠네요.
그 생각을 하니까 미리미리 하지 않고, 월요일까지 기다린 것이 잘못인 것 같아요. 태풍이 온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요즘엔 빨리 배송이 되니까 그 전에 올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늘 가장 좋은 것만을 예상하면 그렇지 않은 순간이 될 수 있으니까, 급한 것들은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그런 생각이 오늘 오후에는 머릿 속에 경고처럼 지나갔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전에 한 번은 택배가 무척 늦었던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빨리 와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집에 있는 옥수수차가 오늘 마지막 병인데 조금 남았습니다.
2. 사진이 더 잘 보여요?
며칠 전에 리뷰를 쓰기 전에, 페크님이 보내주신 책을 조금 손글씨로 써봤습니다. 노트에 썼을 때는 평소의 상태보다는 잘씀에 가까웠지만, 사진을 찍고 보니까, 많이 이상했어요. 다시 노트를 보면 그냥 괜찮은데? 같은 느낌인데, 그리고 사진을 보면, 글씨가 반듯하게 서 있는 느낌이 아니라, 여기저기 찌그러진 것 같은 느낌에 가까웠어요. 그래도 그 정도면 평소보다는 잘 쓴 건데도요.
사진을 찍으면 평소에 보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것과 실물을 앞에 두고 그림을 그리는 것도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눈에 잘 보이는 느낌이 다른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리뷰를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글씨는 그냥 혼자 보아서 다행인 걸로.
조금 전에 7시가 되어서, 다시 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태풍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제발 무사히 잘 지나가주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밖에 비오는 소리가 조금 작아졌어요. 텔레비전 소리는 조금 더 잘 들립니다.
오늘은 오후에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눅눅하고 습도 높은 날이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입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판매 상품은 애플망고 ... 가 아니라 비가 와서 오늘은 하루 쉬어야 겠습니다. 태풍도 온다고 하고, 비도 갑자기 많이 와서 이런 날에는 급하게 오는 손님도, 예쁜 스티커 찾으러 오는 손님도 없을 것 같아서요. 태풍이 지나가기 전에 저 애플망고들도 다시 들여놓아야겠지만, 엄마가 비를 맞게 해주고 싶다고 해서 조금 더 밖에 있습니다만, 조금 있다가 이야기해서 안에 들여놓아야겠어요. 화분을 안에 두고 나니 비가 온다고 불만이 많은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