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8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을 먹고 나서 조금 지나니까 9시가 넘었네요. 해가 길어지면서 저녁먹는 시간이 조금 늦어지고 있긴 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늦었어요. 8시 뉴스를 보면서 저녁을 먹고, 다시 페이퍼를 쓸 때는 9시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방송사의 뉴스지만, 중요한 내용은 비슷한 것 같긴 해요. 다른 일을 하면서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화면은 가끔씩 보게 되는데, 중요한 내용도 그러다보면 지나갈 때도 있을 거예요.

 

 오늘은 6시 되면 청소기를 돌리고, 잠깐 나가서 어제 생각났던 네일을 사오고... 하고 있었는데, 어? 언제 6시가 되었지? 싶더라구요. 처음엔 휴대전화 시계 잘 못 본 줄 알았어요. 바깥이 너무 밝았거든요. 그래서 화장품 가게에 갔는데, 색상이 다양했지만, 좋아하는 색상은 거의 가지고 있는 것이라서, 조금 망설였어요. 사고 싶었던 초록색은 없었고, 조금 진하고 겨울 느낌에 가까운 초록색이 있었고, 핑크와 오렌지 색, 코랄이나 피치 같은 색들도 집에 있는 것과 비슷했어요. 민트와 스카이블루도 그랬지요. 그래서 처음엔 그냥 나와서 가게 앞에 서 있었어요. 근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서 그냥 두 개만 샀어요. 집에 비슷한 색이 있지만, 조금 그러니까 아주 조금 칠하면 다를 것 같은 자몽색이었어요.^^;

 

 오늘도 계속해서 긴급문자가 오고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외출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워요. 오늘 뉴스에서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한 화면이 지나갑니다. 그런 것만 생각하면 밖에 나가면 안될 것 같은데, 바깥으로 나오면 사람들이 많고요,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에 익숙해져서 어쩌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그 때는 잘 모르더라도 조금 낯설어요. 그런 것 때문에 화장품 가게에 가는 것도 며칠 지나가기만 했는데, 오늘은 가서 조금 샀고, 그리고 가까이 있는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햄버거세트도 사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한동안 그 가게도 가지 않았는데, 오늘은 지나가다가 커다란 햄버거 사진을 보니까 먹고 싶어져서요. 가게의 모니터에 대기순번이 있는 동안 실내에 있지 않고 밖에 서 있었습니다. 날씨가 오늘도 좋았어요. 그리고 낮처럼 햇볕이 뜨거울 시기도 지나서 살짝 그늘 아래 있는 것처럼 조금은 시원했습니다.

 

 오늘도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갔어요. 저녁 뉴스에서 보았는데, 오늘 서울 기온이 27도 가까이 되었다고 하는데, 여긴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내일은 조금 더 더울 거라고 하고, 계속해서 기온이 올라가다보면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6월에는 30도 넘는 날도 찾아올 지도 모르겠어요. 20도 전후의 요즘 날씨가 참 좋은데, 더워질 날을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날씨가 더울 때 마스크를 쓰면 무척 더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름이면 꼭 필요한 에어컨과 같은 냉방도 올해는 조금 다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매일 점심을 먹고 나면 오후 같고, 저녁을 먹고 나면 저녁시간이 된 것을 느낍니다. 겨울엔 저녁을 먹으면 밤 같았는데, 요즘엔 해가 져도 저녁시간 같아요. 그래도 해가 지고 나면 공기가 조금 차가워져서 가볍게 입은 옷 위에 조금 더 도톰한 후리스를 입었습니다. 4월부터 5월까지 정신없었던 집 정리도 아직 남았지만, 그래도 주말엔 이것저것 할 일들이 밀려있습니다. 페이퍼를 쓰고 나면 무엇부터 할 것인지 생각해보아야겠어요.

 

 이번주도 많이 바쁘셨지요. 주말은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오늘은 금요일이고, 저녁부터는 주말 느낌이 들어요.

 내일도 날씨가 좋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나무 사이로 해가 비치는 것이 좋아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눈으로 보았던 것보다 해가 조금 더 밝고 크게 나왔어요.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라서 조금은 내려와있지만, 그래도 이 시간을 찍을 때에도 밝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6시가 지났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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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20-05-30 0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무 사이로 해가 비치는 사진이 참 좋네요.
긴급 문자가 너무 많이 아니까 더이상 긴급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도 종종 보이는데, 저도 자주 마스크를 깜빡하고 나왔다가 다시 되돌아가 착용하기도 하는데, 그 분들도 저처럼 깜빡하고 나온 것이겠죠.

서니데이 2020-05-30 13:39   좋아요 0 | URL
감은빛님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어제보다 햇볕이 더 뜨거운 날입니다.
요즘 긴급문자가 하루에도 여러번 오고 있어요. 올 때마다 놀라기도 했는데, 그게 익숙해져서 처음시기보다는 긴장하지 않게 되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되는데, 조금 걱정입니다. 요즘은 다들 마스크를 쓰지만, 그것 역시 너무 익숙해져서 잊어버리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다들 조심하는 건 다르지 않지만, 그런 날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감은빛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0-05-30 0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5-30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록별 2020-05-30 13: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편하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전 오늘 저녁 친구들과 한잔 계획있어요.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오후되세요...

서니데이 2020-05-30 14:14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 오늘 저녁에 좋은 약속 있으시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