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 채우셨나요?


여러분은 한 번쯤 지퍼(Zipper)에 새겨진 ‘YKK'라는 영문 이니셜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YKK'는 Yoshida Kogyo Kabushibibaisha의 약어로 지난 1934년  YKK를 창업한 요시다 다다오의 회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울러 YKK는 지퍼의 또 다른 대명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요시다 다다오는 지난 1934년 몸담고 있던 무역 회사가 파산하면서 사장이 넘겨준 보잘것없던 수제 지퍼 제조 회사에 자신의 특기인 호기심과 섬세함을 접목시켜 당시 편리하기는 했지만 덩달아 고장이 잦았던 지퍼의 현대화에 착수했으며 또한 직접 자동 지퍼 생산 기계를 제작하는 등의 지퍼 생산의 자동화를 추진해 마침내 1960년대 일본 지퍼 시장의 95%를 장악하면서 동시에 일본 기업으로서는 거의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회사로 일궈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이후 YKK는 세계 60개국에 진출, 132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다국적 기업으로 변모했으며, 약 43억 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지퍼 시장에서 약 45%의 점유율 - 미국과 유럽의 유명 의류 브랜드인 레비 스트라우스, 아디다스, 나이키 등이 YKK의 주 고객사 - 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지퍼를 개발하고 발전시킨 미국의 탤런(Talon)사와 독일의 옵틸론(Optilon)사가 가진 6~8%의 시장 점유율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물론 이런 잘 나가는 YKK를 견제하기 위해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여러 건의 시도가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난 IMF위기 당시 한국지퍼(주) - YKK에 근무한 적이 있는 재일 한국인이 창립한 회사로 한 동안 장기적으로 YKK를 위협할 정도의 사세를 가진 규모로 성장 할 가능성이 컸음 - 라는 회사가 부도나면서 또한 지난 2002년에는 'YPP'라는 상호명을 가지고 한국 및 세계 지퍼 시장을 공략하던 정우YPP라는 회사가 YKK와의 장기에 걸친 법정 소송 끝에 해당 브랜드에 대한 사용권을 박탈당하면서 철저하게 무너진 바 있습니다.


현재 YKK는 그간의 지퍼 제조 기술로 쌓은 노하우를 십분 활용한 알루미늄 창호를 앞세워 건자재 시장에도 진출, 점차 값싼 가격으로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중국산 지퍼의 공세 - 1,500개 이상으로 추산되는 중국 기업들이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혈투를 벌이고 있으며 점차 확장일로에 있음 - 에 따른 매출 및 수익 감소분을 만회하고 있으며, 실제 YKK는 지난 1990년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은 매출 및 수익의 절반 이상을 이에서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1891년 미국인 휘트콤 저드슨  (이하 저드슨)이 운동화 끈 대신 사용하기 위해 지퍼를 발

명.  

 

1905년 저드슨이 오늘날의 지퍼와 유사한 형태로 개량.

 

1921년 BF굿리치, 최초로 ‘지퍼(Zipper)’라는 단어 사용.

 

1927년 일본, 지퍼 국산화 성공.

 

1940~50년대 스위스의 발명가인 조르주 드 메스트랄이 벨크로  (Velcro:이른바 찍찍이) 발명.

 

 

1960년대 미국의 듀폰사가 개발한 나일론을 소재로 한 나일론 지퍼 개발. 금속

지퍼를 급속하게 대체.

 

1969년 미국의 달나라 우주 비행사의 우주복에 YKK지퍼 채택.

 

1980년대 미국의 탤런사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일본의 YKK에 역전당함.

 

2003년 현재 세계 지퍼 시장의 45% 이상을 YKK가 점유 중.

 

                                                                          

 

 

출처: 이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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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거스르는 인간의 덧없는 욕망

다니
김용규 김성규 지식소설|지안
김광일기자 kikim@chosun.com
 

이 소설은 순응을 모르는 인간에 대한 경멸이다. 공멸(共滅)로 치닫고 있는데도 자각을 하지 못하는 직립(直立) 족속에 대한 추도사다. 집단 학살(제노사이드)의 본질을 이처럼 진지하고 흥미롭게 전개한 소설도 드물다.

젊은 여성 제니퍼 모건 박사는 건기(乾期)가 끝나갈 무렵인 어느 날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빅토리아 호수 근처에 있는 나망가 계곡에 연구 캠프를 차린다. 원래 미국 노만의 영장류연구소에서 일하던 그녀는 나망가 계곡의 숲에 있는 침팬지들에게 수화(手話)를 가르치는 연구를 한다. 그곳 동쪽 숲은 서식지 분류번호 BK-103, 서쪽 숲은 BK-108이다. 동쪽 침팬지들은 42마리에 이르는 대집단이고, 서쪽은 18마리뿐인 소집단이다. 제니퍼는 서쪽 숲을 연구 대상으로 정한다.

그런데 나망가 계곡의 소유주인 헨리 웨슬리 경이 동쪽 숲을 개간하기로 결정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동쪽 숲에 살고 있던 침팬지들이 서식지가 줄어들자, 이미 제니퍼의 친구가 돼 있는 서쪽 숲의 침팬지들을 하나씩 살해하는 것이다.

제니퍼는 자신의 침팬지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엄마·딸 사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각별한 관계로 발전한 ‘다니(Dani)’라는 암컷 침팬지에게 깊은 사랑을 쏟는다. 수화를 배우는 침팬지들 중에서 ‘다니’는 놀라운 재능을 보여준다. ‘다니’는 심지어 “젝, 젝, 젝”이라는 발음으로 제니퍼의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다니’가 제니퍼에게 배우는 게 아니라, 제니퍼가 ‘다니’를 닮아간다.


▲ 인간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영리한 침팬지/조선일보 DB
웨슬리 경은 완강하다. 숲을 개간하는 것은 난민 수용시설을 짓기 위한 것이라면서, 침팬지들 사이의 약육강식은 자연 법칙이라고 버틴다. “진화라는 이 숭고한 신(神)의 사역을 위해 죽음은 소중하고도 필요한 것이오.”(127쪽)

제니퍼는 절망한다. “만물은 모두 연결돼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비폭력을 원칙으로 삼기 때문에 언제나 죽음의 위험에 노출된다. 제니퍼가 어릴 때부터 배운 인디언 추장의 가르침이다. 결국 제니퍼는 웨슬리가 고용한 원주민들에게 살해당한다는 것이 이 소설의 결말이다. 이념과 사랑의 일치를 경험하면서 진정한 연인 사이로 발전한 유엔환경계획(UNEP) 소속 산림감시원 요하네스 라이제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 놓고 난 다음 현지에 홀로 남아 제니퍼가 맞닥뜨린 운명이다. 장엄한 죽음이다.

소설 곳곳에 글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침팬지에 관한 과학적 진실들, 그리고 근·현대사에서 지구를 휩쓸었던 대규모 학살에 대한 진상과 그 원리에 대한 성찰, 전공 서적을 방불케 하는 상세한 주석(註釋), 실존 과학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이론을 풀어낸 흥미로운 실험과 그 결과들….

독일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한 김용규씨, 프랑스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김성규씨처럼 한국인 작가 두 사람이 중국계 미국인을 주인공 삼아, 아프리카를 무대로, 생태 원리와 집단 학살을 소재로 한 지식 소설을 썼다는 것 자체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문학 사건이다.

이 책은 우리 문학사에서 가장 고급스런 동물소설이다. 생태문학이 이처럼 커다란 울림을 준다는 데 경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침팬지 ‘다니’가 제니퍼의 이름을 부를 때 독자들은 빅토리아 호수의 황혼처럼, ‘옆에서 바라볼 수만 있을 뿐 누구든 손을 대는 순간 부서지고 말 것 같은 어떤 것’(73쪽)에 대한 아름다운 서술과, 그것이 내뿜는 소설 문학의 진지한 향기를 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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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5-03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의 전작 알도 시리즈는 지식소설이긴 한데...청소년 지식소설 이더군요. 실망했었는데.....이번엔 어떨찌, 기대반냉담반

stella.K 2005-05-03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쓴 기자 내 취향하고는 잘 맞지 않아 저도 반신반의하고 있는데 신중해야겠군요. 알도 시리즈 청소년용이면 얼추 저의 정신연령과 맞을 법도 한데...ㅋㅋ.
 

완전해부! 부자들의 두뇌
돈 번 사람 뇌는 뭔가 특별해…후천적 개발도 가능

배외측 전전두엽 발달…창의성·패턴화 능력 뛰어나

배연계 발달로 감정이 풍부하고 의욕 오래 지속돼

이성뇌· 감성뇌 조화롭게 개발돼야 진정한 부자 뇌

성공지능 이론의 창시자로 알려진 로버트 J. 스턴버그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부자들에겐 공통적으로 ‘성공지능’이란 게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성공지능 가르치기》에서 성공지능의 구성 요소로 ‘분석지능’, ‘창의지능’, ‘실행지능’을 제시한다. 복잡한 상황의 맥을 짚는 분석지능, 새로움과 돌파구를 마련하는 창의지능, 그리고 이를 추진력 있게 밀어붙이는 실행지능이 골고루 발전한 사람들이 바로 부자라는 것이다.

국내 부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해온 김영한 VIP마케팅연구소 소장은 최근 출간한 《부자IQ》에서 최근 부자가 된 30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4C요소가 뛰어나다고 결론지었다. 부자들에겐 창조력(Creativity), 전문성과 기술(Craft), 용기와 행동(Courage), 시장과 고객을 이해하는 커스터머(Customer) 파악능력이 남다르다는 것.

결국 스턴버그 교수와 김영한 소장은 같은 연구 결과를 얻은 셈이다. 스턴버그 교수의 ‘분석 지능’의 개념은 김영한 소장의 전문성·기술(Craft), 그리고 고객(Customer) 파악능력과 연결되며, ‘창의지능’은 창조력(Creativity), ‘실행지능’은 과감한 용기와 행동(Customer)과 비슷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엔 부자들의 특성을 연구하는 방법이 한층 더 나아간다. 스턴버그 교수와 김영한 소장이 설문지와 인터뷰를 통해 부자들을 연구했다면 이젠 최첨단 장비를 통해 부자들의 뇌 속을 직접 관찰하기 시작했다. 기능성자기공명 영상법(f-MRI)과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법(PET)을 통해 부자들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두뇌를 쓸 때 뇌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게 된 것.

전전두엽이 발달한 부자들의 뇌

최근 연세Yoo&Kim 신경정신과 유상우 원장은 자기 힘으로 수 십 억에서 수 백 억의 부를 이룬 고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부자들과 대졸 이상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나눠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했다. 두 그룹의 평균 지능지수(IQ)는 비슷했다. 부자들의 경우 116, 일반인은 114 정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눠 동일한 문제를 풀어 보도록 했다. 문제를 푸는 동안 그들의 뇌를 촬영해 관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두 그룹이 뇌를 사용하는 방법이 달랐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던 것. 문제를 푸는 동안 두 그룹은 모두 ‘배외측 전전두엽’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그룹이 다른 점은 일반인은 뇌의 다른 부위도 왕성하게 사용하고 있는 데, 반해 부자들은 주로 ‘배외측 전전두엽’이라는 특정 부위에 의존해 문제를 풀고 있었다. 이는 두 그룹 사이에 뇌의 활용방식과 기능의 차이가 분명함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유상우 원장은 “부자들이 특정 부위를 집중해서 사용하고 있고, 일반인들이 뇌의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뇌를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학력이나 지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점도 함께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부자들이 집중적으로 활용한 배외측 전전두엽은 어떤 기능을 할까. 전문가들은 배외측 전전두엽을 ‘뇌의 최고 사령부’라고 부른다. 이 부분은 계획을 세우고, 동기를 부여하며, 다양한 사고를 하는 부위라고 한다. 수많은 정보가 들어오면 어떻게 처리할지 판단해 이리저리 조작하는 일을 하는 곳이라는 것. 스턴버그 교수가 말한 분석지능과 창의지능이 형성되는 곳이 이 곳인 셈이다.

유 원장이 실험에서 밝혀낸 것은 부자들은 패턴화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이다. 배외측 전전두엽을 활발히 활용한 부자들이 패턴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밝혀낸 것.

음식점 경영으로 47세에 100억원 대의 재산가가 된 여성의 경우 전혀 관련이 없는 신문기사들을 읽고 이를 한 편의 소설처럼 큰 흐름을 부여해서 연구자들에게 이야기해 줄 정도였다.

또한 ‘카드분류게임’ 등을 통해 돌발 상황을 제시했을 때도 부자들은 배외측 전전두엽이 여전히 활발히 움직이면서 매우 활성화된 반면, 일반인들은 거의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 배외측 전전두엽이 부자와 일반인을 나누는 결정적인 부위라는 점이 입증된 셈이다.

유 원장은 “물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무수한 뇌의 구조와 기능이 있는 상황에서 뇌의 특정 부위를 계발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단언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며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하지만 배외측 전전두엽의 활용이 부자들의 사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감수성을 담당하는 변연계가 다르다

부자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은 그들이 감성적이기 보다는 절저히 이성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시오타 히사시 브레인사이언스 연구소 소장은 그의 책 《성공뇌》에서 “부자들은 외부의 자극이나 정보를 받아들이는 감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밝힌다.

감수성이란 사물을 느끼는 힘, 인상을 받아들이는 능력, 자기 주위의 자극이나 조건에 대해 느끼거나 반응하는 성질이다. 성공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대중의 관심과 수요를 포착해 낼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라는 것.

여기서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말은 겉으로 드러내는 감정표현이 큰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뇌에서 일어나는 감정 반응이 큰 것을 의미한다.

유상우 원장은 “감수성이 풍부한 부자들은 단편적이고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도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이것을 행동으로 연결시킨다”면서 “반면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많은 정보를 주어도 장기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바로 이 외부자극에 의한 1차적 느낌,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가 ‘변연계’다. 변연계 속의 편도핵이 사소한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반응을 전두엽을 포함한 뇌 전체에 전달해 상황에 맞게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것. 편도핵은 변연계의 일부로 아몬드 모양의 핵 집합체이며, 감각 자극을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시오타 히사시 소장은 “편도핵이 흥분하면 좋음, 즐거움, 기쁨 등의 감정이 커지고 대뇌신피질이나 내분비계, 자율신경계에 더 강력하게 명령을 보낸다”면서 “감정의 세기가 행동을 일으키는 힘이 되고 그것이 바로 노력할 수 있는 뇌의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편도핵이 받는 자극의 정도와 지속성이 사람을 열심히 일하도록 이끈다는 것. 말하자면 스턴버그 교수의 ‘실행지능’이나 김영한 소장의 ‘용기’ 등 부자들의 강력한 실천력은 이 변연계에서 나오는 셈이다.

그래서 이 변연계에 이상이 생기면 우울증이 생긴다고 한다. 허무함, 의욕저하는 물론 사고 흐름의 지연, 주의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로까지 이어진다는 것.

이성뇌와 감정뇌 균형과 조화 중요

유상우 원장은 “부자가 되기 위해선 행동의 원천인 감정을 키우는 작업도 필요하지만 감정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감정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선 고등 인지 능력을 나타내는 전두엽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

반면 최근엔 부자들이 ‘동물적 감각’, 즉 의식적인 기억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 아래에 있는 변연계의 기능을 더욱 강조해야 한다는 논리도 많다.

독일의 저명한 심리학 박사인 마야 슈토르흐는 《동물적 감각으로 승부하라》에서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 예술가, 성공한 기업가는 모두 직감이나 육감으로 사고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슈토르흐에 따르면 이성적인 판단이라는 것은 늘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콜라를 선택할 때, 이성적으로 수 십 가지의 마셔도 될 이유를 댈 수 있으며, 또 그만큼의 마시지 말아야 할 이유를 댈 수도 있다는 것. 그는 실제로 변연계에 이상이 생겨 감정적 능력이 미약한 정신과 환자를 예를 든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 모든 관점들을 고려하면서 이성만으로 결정하려니 결국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특성을 보였다는 것.

슈토르흐는 또 다른 예로 한 사업가가 실수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고객과 죽마고우와 각각 약속을 했다고 가정하라고 말한다.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이성적으로 하나하나 연필로 적어 나갈 경우 그 단순한 선택에서도 수많은 선택 가능성, 시나리오들, 그에 따른 결과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고객과 일이 잘 될 경우, 잘 안될 경우, 죽마고우에게 신뢰를 잃을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 장·단기적인 이익 등등 판단의 근거는 예상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그 사업가가 이성 안에 머물러 있다면 결국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가능성과 결과가 너무 많이 미로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

결국 슈토르흐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결코 이성만으로 결정을 내리지 않으며 감성이 반드시 따라온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요즘 시대엔 그 감성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결국 변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이는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사장이 “사안에 따라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결론을 내릴 경우 그 결정이 시장의 반응보다 늦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 6감인 직감으로 결단을 내린다”면서 “직감이 스피드 경영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유상우 원장은 결국 “이성을 담당하는 대뇌 신피질, 특히 그 중에서도 배외측 전전두엽과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양자가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진정한 부자의 뇌가 형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니인터뷰

연세 Yoo&Kim 신경정신과 유상우 원장 “부자 뇌, 훈련하면 만들 수 있다”

연세Yoo&Kim 신경정신과 유상우 원장은 최근 《부자가 되는 뇌의 비밀》이라는 흥미로운 책을 출간했다. 부자들과 일반인의 뇌를 fMRI를 통해 관찰해 부자들의 뇌의 특성을 밝혀 낸 것. 그는 “배외측 전전두엽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능력 외에도 부자들의 뇌는 일반인보다 효율성 면에서 뛰어나다”면서 “하지만 누구나 훈련을 통해 부자 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의료 장비를 통해 부자의 뇌를 직접 관찰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고 들었다.

맞다. f-MRI를 통해 자수성가한 부자 5명과 일반 직장인 5명의 뇌를 비교한 실험을 SBS 방송사 후원으로 실시했다. 미국 듀크 대학의 브레인 이미지연구센터의 스콧 휴텔 박사의 연구를 우리 실정에 맞게 재현한 것이다.

- 뇌 속을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다니 흥미롭다.

앞으로 가장 많이 발달할 영역이라고 본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f-MRI나 PET같은 장비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사람들의 뇌의 활동을 선명한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사회활동(자극)에 따르는 뇌의 반응을 측정하는 여러 영역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나 소비 활동을 할 때 과연 뇌는 위험요소와 보상을 어떻게 계산하는지에 대한 실험이 활발하다. 제임스 리터드라는 미국 애틀랜타의 거부는 증권매매를 할 때 사람의 감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히려고 거금의 연구비를 지원했다고 한다. 투자는 물론 소비 등 여러 경제활동과 뇌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신경경제학’이라는 학문이 태어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부자 뇌에 대한 연구도 이런 흐름의 하나다.

- 부자 뇌는 정말 다른가.

다르다. 배외측 전전두엽이 많이 발달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리고 뇌 전체를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부자가 학력이나 지능지수와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 부자 뇌가 일반인의 뇌하고 다르다면 타고난다는 이야기는 아닌가.

절대 아니다. 훈련을 통해 누구나 부자 뇌를 만들 수 있다. 내가 의과대에서 공부할 때 뇌세포는 죽으면 끝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평생 신경세포인 뉴런이 재생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중요한 것은 시냅스다. 시냅스는 뇌세포를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기능을 한다. 사실 아이의 뇌세포와 어른의 뇌세포는 1000억개 정도로 비슷하다. 다만 뉴런의 수가 다르다. 지식이 생기고 경험이 쌓이면서 뉴런이 생기는 것이다. 부자의 뇌는 특정 부분의 시냅스가 발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자극을 주고, 두뇌를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자꾸 쓰고 훈련하면 분명히 부자의 뇌로 만들 수 있다.

- 어떤 훈련이 있나.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놀이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가령 나는 차를 운전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면, 자주 ‘단어 거꾸로 말하기’ 놀이를 한다. 예를 들어 지나가는 간판을 보고 “신한은행을 거꾸로 하면?” 이라고 묻는다. 그러면 아이들이 순간 뇌를 쓴다. 그런 훈련이 두뇌를 자극하고 전전두엽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박일한 기자(ilhan@ermedia.net)

기사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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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타이거블로그

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사는 지 재미있게 풀이한 이야기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옥황상제께서 소를 만들고 소한테 말 하기를
너는 6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일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30년은 버리고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번째 개를 만들고 말 하기를
너는 30년을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집만 지켜라
그러자 개는 15년은 버리고
15년만 살겠다 했다..
세번째 원숭이를 만들고 말 하기를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재롱을 떨어라
그러자 원숭이도 15년은 버리고
15년만 살겠다 했다.
네번째 사람을 만들고 말 하기를
너는 25년만 살아라.
너한테는 생각할수 있는 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하느님께 말하기를
그럼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 15년
원숭이가 버린 15년을 다 달라 했다..
그래서 사람은
25살까지는 주어진 시간을 그냥저냥 살고
소가 버린 30년으로는 26살~55살까지 일만 하고
개가 버린 15년으로는 퇴직하고 집보기로 살고
원숭이가 버린 15년으로는
손자손녀 앞에서 재롱을 떤다 한다.

 

그러고 보면 우린 정말 살아보고 싶은 인생을 소처럼 사는 것 같습니다.

 

타이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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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나의 마음입니다


느낌이 있어 그리웁고
생각이 있어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아니라면
이런 마음도 품을 수 없겠지요.

조금은 빠듯한 일상의 하루도
당신이 있어 미소로 보낼 수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당신이 있기에
늘 행복해지는 내가 있습니다.

오로지 당신만 생각하고
당신만 사랑할 줄 아는 난
당신의 그림자이고 싶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라도 당신을 기억하면
기쁜 하루가 되듯이
늘 기쁜 당신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내 안에 자리해서
늘 여유로움이 넘쳐납니다.

외로움도 이젠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이 모든 마음은
당신 때문에 생겨난 알 수 없는 마음입니다.

그런 당신 사랑합니다.
멀리 있어도 언제나 
나의 생각 속에 있는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마음이 예뻐지는 시집에서

기쁨이 열리는 창/고운
출처:기쁨이 열리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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